개요
17세 여고생 드립은 한국 트위터 등에서, 실제로는 17세 여고생이 아닌 사람이 스스로 17세 여고생이라고 소개하거나 서로 지칭하는 농담이다.
의도
17세 여고생 드립은 다음의 의도를 가지고 사용된다.
- 17세 여고생은 젊고 건강하다[주 1]. 그러므로 지칭되는 뫄뫄도 그러하다.
- 17세 여고생은 밝고 즐겁다. 그러므로 지칭되는 뫄뫄도 그러하다.
- 17세 여고생은 순수하고 무해하다. 그러므로 지칭되는 뫄뫄도 그러하다.
- 17세 여고생은 혈기왕성한 존재로 용맹하고 전투적이며 식욕이 왕성하고 강인하여 절대 무엇에도 굴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지칭되는 뫄뫄도 그러하다.
- 뫄뫄는 절대 17세도 아니고 여자도 아니고 고등학생도 아니면서 17세 여고생이라고 주장하는데 이것이 재미있다.[주 2][주 3]
- 뫄뫄(타인 혹은 자신)는 진짜로 17세 여고생이다. 이것이 위의 17세 여고생 드립과 간극을 만들어내어 전복적인 재미가 있다.
비판 및 논란
의도가 어찌되었든 라벨링으로써 타자화 측면이 있음은 부정될 수 없다. 이런 점에서 17세 여고생 드립은 여성혐오 및 청소년 혐오라는 지적을 받는다.
다만 이 부분이 강조되어 '17세 여고생 드립은 청혐이며 여혐이며 절대로 써서는 안 된다'라는 주장과 '그렇지 않다'는 주장이 여러 곳에서 충돌하고 있다. 혐오 표현 및 혐오 포현을 사용하는 사람에 대한 이분법적인 접근이 아쉽다.
유래
여러가지 설이 있되 확실한 것은 없다.
기타
- 2017년초 트위터에서 해시태그 #17세_여고생_드립은_청혐_여혐이 제안되었다.[1]
- 17세 여고생 드립이 학교 밖 청소년(비학생 청소년)의 존재를 지운다는 지적이 있다.
- 아름드리 위키의 17세 여고생 드립 항목 작성자는 이 트윗에 자극을 받아 해당 항목을 작성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