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가구

최근 편집: 2021년 7월 7일 (수)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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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가구는 혼자 거주하는 가구를 말한다.

여성 1인 가구

여성 1인 가구 수가 남성 1인 가구 수보다 많으나 그 차이는 크지 않다. 2019년 여성 1인 가구는 309만 4천 가구로 우리나라 전체 1인 가구 중 50.3%를 차지하였다.[1]

안전

33세 이하 여성 1인 가구가 주거침입 피해를 당할 확률은 남성의 11.2배다.[2] 이는 주거침임 범죄를 저지르는 주요 성별인 남성의 범죄 표적이 주로 여성인 것과 연관이 있다.
2014부터 2018년까지 주거침입 성범죄는 1611건 발생했는데[3] 이는 하루에 한 건 꼴이다.

2018년, 여성들은 ‘사회의 주된 불안 요인’ 1순위로 범죄 발생(26.1%)을 지목했다.[4] 남성의 경우에는 2008년 14.4%에서 2018년 15.0%로 0.6%포인트 증가했을 뿐이다.
이러한 경향은 1인 가구에서도 그대로 드러난다. KB금융 경제연구소가 1인 가구 고객 2천 명을 대상으로 2019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여성 1인 가구가 '현재의 걱정'으로 6가지 중 안전을 3-4위로 꼽은 반면 남성 1인 가구가 꼽은 '현재의 걱정'에서 안전은 전 세대에서 꼴찌였으며 1인가구 중 안전상 어려움이 없다고 답한 비율은 남성이 전 세대에 걸쳐 20%대를 기록했지만 여성은 50대를 제외한 20·30·40대가 10% 미만이었다.[5]

성차

식사 걱정

KB금융 경제연구소의 2019년 설문조사 결과, 남성 1인 가구가 외로움을 가장 큰 '현재의 걱정'으로 꼽은 반면 여성은 전 세대가 경제를 1순위 '현재의 걱정'으로 꼽았다. 또한 남성 1인 가구의 경우 20대와 50대의 걱정 3위가 식사인 반면 여성은 식사를 걱정으로 꼽는 비율이 낮았다.[5] 1인가구로 지내면서 겪는 '생활상 가장 큰 어려움'을 묻는 질문에 남성은 50.2%가 식사하기를, 여성의 43.4%는 주거환경 수리를 각각 꼽았다.[5] 이는 다인 가구에서 식사 준비 등의 가사노동을 주로 여성이 해결하는 현실과 무관할 수 없는 조사결과다.

결혼 의지

KB금융 경제연구소의 2019년 설문조사 결과, 20대에서는 결혼 의향을 가진 남·녀 비율이 각각 61.5%와 61.2%로 비슷했지만 30대에서는 남성이 66.7%로 20대보다 더 높은 반면 여성은 46.2%로 낮아졌다. 40대에서도 남성은 37.9%가 언젠가 결혼하겠다고 답했지만 여성은 20.0%에 그쳤다.[5] 남성들의 1순위 걱정거리가 '외로움'이라는 점과 연관시켜 볼 필요가 있는 설문 결과다. 여성들은 전 세대가 걱정거리로 '경제'를 꼽았는데 이는 여성들이 고용불평등과 임금불평등 등의 차별에도 불구하고 결혼으로부터 오는 여성 생애주기의 어려움(경력단절 등)을 더 큰 문제로 느낀다는 방증일 수 있다.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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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강지현. “1인 가구의 범죄피해에 관한 연구”. 《형사정책연구》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28 (2): 287-320. 
  3. 심동준 기자 (2019년 10월 4일). “주거침입 성범죄, 5년간 1600건…범인 60%는 '생판 남'. 《NEWSIS》. 2021년 7월 7일에 확인함. 
  4. 통계청, 여성가족부 (2020년 9월 1일). “2019 통계로 보는 여성의 삶”. 통계청, 여성가족부. 
  5. 5.0 5.1 5.2 5.3 유희곤 (2019년 6월 23일). “1인가구의 가장 큰 고민, 남성은 ‘외로움’-여성은 ‘경제와 안전’”. 《경향비즈》. 2021년 7월 7일에 확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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