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멀린 팽크허스트

최근 편집: 2016년 9월 14일 (수)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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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멀린 팽크허스트(Emmeline Pankhurst, 1858년~1928년)는 영국의 급진적 여성 참정권 운동을 이끌었던 시민운동가이다. 맨체스터의 급진주의자 가정에서 태어나 여성 참정권 운동을 지지하는 조력자인 변호사 리처드 팽크허스트남편으로 맞아들였다. 세 딸과 함께 참정권 운동에 투신했다. 여성으로서 공적 능력을 증명해 보이라는 자유당의 요구에 따라 빈민구제위원회, 교육위원회 등 지자체에서 봉직하는 동안 남성 위주의 세상의 불공평함을 직면하고 여성의 정치적인 지위가 낮음을 확인했다. 1903년에 여성사회정치연합인 WSPU을 설립하여 독자적인 여성 참정권 운동을 지도했고, 서프러제트(suffragette)라는 명칭을 얻었다. 그는 농장 노동자들이 건초 더미를 불태우고 위협을 하여 투표권을 얻어낸 것에 영감을 받아 남성들이 만든 에 저항하는, 과격하며 비합법적인 무력저항을 시도하였고, 가두시위와 연설, 유리창 깨기, 방화, 단식투쟁 등을 서슴지 않았다. 서프러제트의 참정권 운동의 영향으로, 1918년 30세 이상의 영국 여성이 투표를 할 수 있게 되었고, 1928년 팽크허스트 사망 직후, 영국 정부는 투표권을 21세 이상의 모든 여성에게 확대했다.

저서

The Life of Emmeline Pankhurst: The Suffragette Struggle for Women's Citizenship [1]

참고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