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학교

최근 편집: 2021년 11월 20일 (토) 11:10
사회인권 (토론 | 기여)님의 2021년 11월 20일 (토) 11:10 판 (→‎여성혐오)
국민대학교
Kookmin University

정보
학교법인국민학원
위치북악캠퍼스
서울특별시 성북구 정릉로 77
역사
현황
웹사이트


국민대학교는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성북구 정릉동 북악산에 있는 종합 사립 대학교이다. 1946년 9월 1일 서울 창성동에 국민대학관으로 설립됐다. 김구와 임시정부 각료들은 민족 지도자 양성 필요도를 느껴 합의하고, 국민대학교로 개교하여 신익희가 초대 학장으로 취임하였다.

동문

다음을 참고할 것 분류:국민대학교 동문

논란

개인정보 유출 사건

21년 2월 2일 머니투데이 단독 보도에 따르면, 국민대에서는 개인 문자함에서 타인이 문자를 읽을 수 있는 오류가 발생하였다. 이에 7일, "개인 문자함에서 타인 문자가 노출되는 현상이 발생돼 해당 사실을 공지한다. 진심으로 사과 말씀 드린다." 라고 사과문을 발표하였다. 오류로 문자를 열람한 사람은 총 433명에 이른다.

그러면서 국민대학교는 "본의 아니게 타인 문자를 열람하게 된 데 진심으로 사과한다. 개인정보 악용시 처벌 받는 사실을 양지하시기를 바란다. 고의가 아니어도 발생하는 2차 피해방지를 위하여 저장한 정보를 삭제하여달라." 고 요청한 바 있다. 관계자는 "가상대학 고도화 과정 중 오류가 원인으로 추정되는데, 구체적 사실관계는 조사중이다. 피해방지를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 있고, 발생할 피해에 대하여 우선적으로 책임감을 가지고 해결하고자 노력하겠다." 라는 입장이다. [1]

여성혐오

단체대화방 성희롱 사건

15년 2월 16일, 1차 징계위원회에서 졸업예정자 2명 징계수위·사건 대응방식이 논의되고, 법률자문도 구하였다. 2차 징계위원회에서 무기정학 처분이 결정됐고, 3차 징계위원회에서 4명이 근신처분을 받았다. 이 중 1명은 제적 중 복학하다가 처분을 받은 사실이 드러났다. 근신자들은 8월 31일까지 학생지원팀으로 매주 반성문을 제출하고, 성폭력·희롱 상담센터에서 성폭력·희롱 예방 교육을 이수하여야 한다.

이에 김경찬 차장은 "학칙에 성적위조 사유를 제외하고는 졸업 제한 조항이 없고, 졸업사정이 다 끝난 후에 사건이 공론화 돼 졸업에 영향을 미칠 수 없었다. 학적부에는 무기정학으로 남는다. 변호사 자문에서 졸업을 제재할 조항이 없기 때문에, 졸업시키지 않으면 역소송을 당할 수도 있다." 라고 밝혔다. 한국대학성평등상담소협의회 원준재 대표는 "상대방 입장에서 생각하고, 존중하도록 가르쳐야 대학교육이라고 생각한다. 가해자들에게 단순히 징계를 내리고 끝이 아니라, 실질적인 봉사·교육을 시키는 관건" 이라고 밝혔다.

<우리학교 성폭력·희롱 방지·피해 구제> 규정에서 "성폭력은 타인 성적 자결권을 침해하는 일체 신체·언어적 행위를 말한다" 라고 제시돼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명예훼손죄가 적용됐다. 김경찬 차장은 "변호사 자문에서 대화방에서 일어난 일이라 성폭력 성립이 어렵다는 결론이다. 성범죄로 해석되면 2차피해를 줄 수 있다. 학생상담센터는 별개로 알코올·성문제에 대한 인터넷 인식조사를 시범적으로 운영하겠다." 이라고 답하였다. 학생생활상담센터 문희경씨는 "내부에 신고가 들어온 후 상담을 하는 기존 절차와 달리 이번 사건이 외부에 먼저 알려져 피해자가 먼저 의사를 밝히지 않으면 상담을 진행할 수 없다. 가해자를 대상으로 예방 교육을 실시하여 진정한 반성을 하도록 교육하겠다." 라고 밝혔다.

이에 학내에서는 "우리 학생회가 사건 진위를 조금 더 빨리 파악하여 빠른 조치를 취하였다면 사건이 커지지 않았다. 나머지 학생들 중에는 주동자 발언에 불편하게 생각하는 학생들도 있지만, 비대위에 수사 권한이 없어 구체적인 조사를 하지 못하였다. 우리는 성폭력 예방교육을 중점으로 전학대회 때 성폭력 예방운동을 진행하고, 이번 대동제에서도 성폭력 관련을 기관을 설치하여 성 상담을 진행하겠다. 성폭력 범죄에 대한 학생들 인식을 개선시키기 위하여 노력하겠다.", 김영미 교수는 "신입 소개 답사 때 언어폭력을 주의를 당부하였고, 피해 학생에게 교수들 차원에서 사과 마음을 전하였다. 가해자들을 모두 만나 반성문을 작성하고, 자기성찰을 하도록 하였다" 라고 밝혔다.

하지만 남학생들은 "근신처벌은 적당하지만, 무기정학은 주홍글씨처럼 불이익을 얻을 수 있다" 라며 가해자를 옹호하는 여론도 존재하였다. 피해자 가족도 아니고, 피해자 당사자도 아닌데 근신처벌이 적당하고, 무기정학은 불이익이라며 판단하는 발언 자체가 오만 아닐까. 그러면서 여성 학생들은 "무기정학 처분이 당사자 입장에서 과하다고 생각되더라도 학교에서 이번 사건을 확실하게 본보기로 삼으려고 한다. 기사제목·내용들이 매우 자극적이어서 거부감이 들정도다.", "가해자들이 이미 졸업을 하엿기에 무기정학이 사실상 많은 영향이 끼치지 않는다. 한 여성학생이 큰 상처를 입은 만큼, 합당한 처벌을 받아야 하지 않나" 라고 비판하였다. [2]

상습적 성추행

18년 3월 미투로 폭로된 성범죄자 또는 혐의자 명단 (한국)



국민대학교 조형대학 성윤리비상대책위원회는 18년 5월 8일, 대자보를 통하여


국민대 교수 정년 앞두고 해임, 학생들 반발 여성국 입력 2018. 05. 09. 13:47 수정 2018. 05. 09. 16:46

서울 성북구 국민대학교 조형대학 성윤리비상대책위원회는 8일 대자보를 통해 이 같은 입장을 발표했다. J교수는 현재 육·해·공군, 해병대가 입고 있는 신형 전투복 패턴을 디자인했다. 지난 3월 대학가의 연이은 미투 고발로 학내 감춰진 권력형 성희롱 피해가 수면 위로 떠올렸다. 국민대도 마찬가지였다. 국민대 의상디자인학과 졸업생 A씨는 의상디자인학과 J교수에게 당한 성추행 피해를 지난 2월 폭로했다. 이어 다른 졸업생들과 재학생들이 잇따라 피해 사실을 고백했다. 조형대 비대위에 따르면 학교는 4월 6일, J교수의 동의하에 그를 수업에서 배제했다. 이후 진상조사를 거쳐 '교원징계의결요구' 안건을 추가해 27일 정기 이사회를 개최했다. 5월 4일 공개된 이사회 회의록에 따르면 이사회는 전원 찬성으로 J교수에게 파면이 아닌 해임 요구를 의결했다. 곧 J교수에 대한 해임안으로 징계위원회가 소집될 예정이라고 한다. 비대위는 "해임 징계는 공무원 임용 불가 시기가 3년이며 연금법상 불이익이 없다. 5년 동안 공무원 임용이 불가하고 퇴직급여액의 삭감, 연금급여 삭감이 포함된 파면보다 가벼운 수준의 징계다"며 "파면이 아닌 해임은 정년을 1년 앞둔 J교수에게 그 어떠한 불이익도 없다"고 주장했다. ━ 최근까지 성희롱, "가해자에게 징계로 인한 불이익 전혀 없어" 졸업생과 재학생들의 말을 종합하면 육·해·공군, 해병대 전투복 패턴을 디자인한 J교수는 2000년대 초반부터 하얗고 통통한 여학생들의 겨드랑이를 상습적으로 꼬집었다. 피해 졸업생들은 J교수 졸업전시회 준비 시간 중 학생들의 옷 속에 디자인 재료를 넣고 꺼내거나 가슴, 엉덩이 등을 만져 성추행을 당했다고 전했다. 15년 넘게 이어진 J교수의 손버릇은 최근까지도 계속됐다고 한다. 복수의 의상디자인학과 재학생들은 "여전히 여학생 겨드랑이는 대수롭지 않게 만지고 엉덩이를 치거나 배를 만지기도 한다"며 "학생들에게 '넌 왜 이렇게 가슴이 작냐'는 말을 하거나 '뽀뽀해주면 늦어도 괜찮다'는 말을 한 적도 있다"고 전했다. 일각에서는 학교 측이 향후 가해자가 제기할 행정소송에 대한 부담으로 징계 수위를 조절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있다. 배복주 전국성폭력상담소 협의회 상임대표는 "무조건 가해자를 파면해야 한다고 단정할 수 없지만 이 경우처럼 퇴직이 1년 남은 시점에서 파면 대신 해임을 하는 건 실질적으로 가해자에게 징계로 인한 불이익이 전혀 없다"며 "재발 방지를 위해서는 가해자의 행위가 잘못됐다는 걸 보여줄 수 있는 제대로 된 징계가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파면할 경우 금전적 불이익으로 인해 해당 교수가 행정소송 할 가능성이 높아 학교 측이 처벌 수위를 조절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학교 측은 "학교는 해당 사안에 대해 적극 대처하고 J교수에 대한 징계를 규정에 따라 처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비대위 관계자는 "학교는 대외적으로는 미흡한 적이 없다고 하지만 학생들에게는 사건 처리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 등 미흡한 점이 있다고 고백한 적 있다"며 "재발을 막기 위해 징계뿐 아니라 대처 방안 개선 등을 강력히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3]

"성추행·성희롱 교수 파면해 재발 방지하라"

기사입력 2018.06.21. 오후 4:30 기사원문 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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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내기 "재발 방지·학내 성폭력 근절 위해 파면 결정해야"국민대학교 총학생회 학생들이 21일 서울 성북구 국민대학교 본부관 앞에서 열린 ' J교수 즉각파면 촉구 총학생회 기자회견'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18.6.21/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국민대학교 재학생들이 제자를 성추행하고 성희롱 발언을 일삼은 의혹을 받고 있는 교수를 파면 조치하고 징계결과를 학생들에게 알릴 것을 학교에 촉구하고 나섰다.

국민대 총학생회는 21일 오후 서울 성북구 국민대 본부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국민대 총학생회에 따르면 지난 2월24일 국민대 성상담센터에는 A교수가 학생들의 신체를 추행하고 성희롱적인 언급을 한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A교수는 이같은 혐의로 징계위원회에 회부돼 그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총학생회와 단과대 재학생들은 A교수 파면 촉구를 위한 서명운동을 진행해 2482명의 서명을 받았다.

총학생회는 "학교 본부는 제보된 피해사실만으로는 공소시효가 지났기 때문에 징계가 어렵다는 입장을 되풀이했다"며 "'학교 평판이 안 좋아진다'는 이유로 성폭력 사실을 외부에 알리지 말라는 언급도 했다"고 주장했다.

학생회는 또 "징계위원회가 종료된 시점에서 학생들이 원하는 징계는 파면뿐이다. 연금이나 퇴직금에 거의 불이익이 없는 해임은 A교수에게는 명예퇴직이나 다름없다"며 "재발 방지와 대학에서의 성폭력 근절을 위해 파면 결정을 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남은 절차는 징계 의결서가 법인 이사장에게 올라가고 이사장은 15일 이내에 A교수에게 징계 결과를 통보하는 것"이라며 "학교 본부는 절차상 이유로 징계위 결과를 알려 줄 수 없다고 하나, 피해자와 학생들에게 뚜렷한 징계결과를 제시하는 것이 학교 본부의 마땅한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국민대 관계자는 "징계위 과정에서 해당 교수가 어떻게 소명했는지는 확인할 수 없다"며 "내주 초쯤 내부 공문을 통해 처리 결과가 공지될 것"이라고 밝혔다[4]

의혹 조형예술대 교수 파면

기사입력 2018.06.27. 오후 3:57 기사원문 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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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을 받는 국민대 교수가 학교에서 파면됐습니다.

국민대학교는 오늘(27일) 사립학교법에 따라 조형예술대학 A교수를 29일자로 파면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민대는 지난 2월, A교수가 2006년에 학생들을 성추행했다는 제보를 받은데 이어 재학생들의 성폭력 피해 폭로도 잇따라 접수되자 징계위원회를 꾸려 자체 조사를 진행해 왔습니다.[5]

교수 성희롱

하는법"…국민대 교수, 수업 중 성희롱 발언

기사입력 2018.03.16. 오후 9:17 기사원문 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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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영주 기자 = 국민대 교수가 최근 강의 도중 성희롱 발언을 해 논란이 되고 있다.

16일 국민대학교 대나무숲에 따르면 A교수는 최근 교양과목의 이번 학기 첫 수업을 진행하던 중 '여성과 성관계를 하는 법'이라는 책을 언급하며 "남학생들에게 추천한다"고 발언했다.

A교수의 발언을 들은 일부 학생들은 수업을 듣지 못하고 도중에 강의실을 빠져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학생들은 "너무 억울하고 답답하다"며 학교 측에 탄원서를 제출했다.

학생들이 반발하자 A교수는 두 번째 수업이 있던 지난 14일 해당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그러면서도 "학생들이 생각보다 개방적이지 않다"며 "분위기를 풀려고 했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학교 관계자는 A교수의 발언과 관련해 "진상조사위원회를 통해 규정대로 조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6]

  • 예방주사
제자 성추행·성희롱하고 ‘예방주사’라는 국민대 교수

신문A11면 TOP 기사입력 2018.11.29. 오전 10:22 최종수정 2018.11.29. 오후 9:31 기사원문 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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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내기 ㆍ“살다 보면 세상은 원래 그래…예방주사로 생각해라” ㆍ국민대 학생들 사퇴 요구에 대학 측 “곧 징계위 열 계획” ㆍ해당 교수 “나는 괴물 돼 있었는데 얘기 안 해줘 몰랐다”

국민대 한 교수가 술자리에서 학생들을 성추행·성희롱해 학과에서 강의 배제 등 제재 처분을 받았다. 이 교수는 이후 사과 자리에서 자신의 행위를 ‘예방주사’에 비유하는 등 다시 부적절한 발언을 해 학생들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

국민대 학생들에 따르면 정치외교학과 김모 교수는 지난 10월 학교 인근 술자리에서 여학생에게 “내 첫사랑 이름이 너와 같다. 널 보면 내 첫사랑이 떠오른다. 나는 아직도 ○○라는 이름을 들으면 가슴이 떨리고 설렌다”고 말했다.

또 “여학생이 주는 술 아니면 안 먹겠다” “여학생과 ‘러브샷’을 하겠다”고 말했다.

만취한 김 교수는 여학생 옆에 앉아 무릎을 쓰다듬고, 손을 잡고, 어깨동무를 하는 등 신체접촉을 하면서 대화했다. 김 교수는 여학생들에게 자신의 몸을 밀착해 춤을 추고 계속 ‘러브샷’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학생들이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문제를 제기하자 김 교수는 지난달 30일 사과를 하겠다며 학생들을 모았다.

이 자리에서 김 교수는 “살다 보면 세상은 원래 그렇다. 부딪치면서 아픔을 겪고 성숙하는 것”이라며 “세상은 위험 부담이 있어도 같이 술을 마시는 게 어떻게 보면 예방주사”라고 했다.

그는 “1차 술자리가 끝나고 나서는 기억이 안 난다. 내 불찰인데 경험 삼아 마음 풀어라. 우리 관념에서는 그냥 그럴 수도 있는 건데 여러분은 굉장히 민감하게 반응한다고 내가 느꼈으니까 앞으로 이런 일 없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학생들이 계속 반발하자 정치외교학과는 지난 27일 긴급 교수회의를 열고 김 교수에 대해 전공필수 과목 배제, 재학생 전원에 공개 사과, 겨울방학 중 성평등 교육 이수, 학사업무 외 학생 접촉 배제 등을 조치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 김 교수가 결정 사항을 따르지 않거나 비슷한 사건을 다시 일으키면 학교 징계위원회에 회부하기로 했다. 교수와 학생대표가 참여하는 ‘젠더위원회’도 구성하기로 했다.

다음날인 28일 비대위는 학생회 페이스북 계정에 글을 올려 “김 교수의 잘못된 언행을 바로잡을 수 있는 처벌은 ‘교수직 사퇴’뿐이라고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학생들은 29일 비공개 공청회를 열어 사퇴 문제 등을 논의했다.

국민대 관계자는 이날 “학교가 해당 사건을 인지해 조만간 김 교수에 대한 징계위원회를 열 계획”이라며 “김 교수의 잘못이 확인되면 적절한 절차를 밟아 징계를 진행할 것”이라고 했다.

김 교수는 경향신문과 통화하면서 “무조건 잘못했다. 변명의 여지가 없다. 제가 옛날 생각만 했다”고 말했다. 그는 “저는 괴물이 돼 있었는데 아무도 얘기해주지 않아서 몰랐다. 계속 인간이라고 생각하고 학생들이 좋아하는 줄만 알았다. 인지하지 못했으니까 전적으로 제 책임”이라고 했다.

김 교수는 “지난번엔 학생들 질문에 계속 부연하면서 적절하지 못하게 사과했다. 공청회에서 제대로 사과하고 선처를 애원하겠다”고 말했다.[7]

대학원 포르노 전송 사건

수로 '야짤' 링크 보낸 국민대 교육대학원 2019-11-06 18:00 add remove print link

국민대 교육대학원이 지원자들에게 보낸 안내문자에 실수로 음란물 링크를 첨부하는 해프닝이 있었다. 지난 4일 국민대학교 에브라타임에 올라온 글에 따르면 해프닝은 국민대학교 교육대학원이 이날 2020년 정기 신입생 정시모집 지원자들에게 문자를 보내 입시 관련 사항을 안내하는 과정에서 일어났다. 문자를 보낸 담당자는 공지를 참고하라며 단축 URL을 첨부했다. 그런데 해당 단축 URL은 공지 글이 아니라 트위터에 올라온 음란물로 연결되는 링크였다. 모 인기 모바일게임에 등장하는 여성 캐릭터의 나체 그림이 첨부된 게시물이었다. 알고 보니 단축 URL에서 마지막 글자를 누락하는 바람에 생긴 일이었다. 국민대 측은 곧바로 실수를 인지하고 다시 정상적인 링크를 발송했다. 단축 URL은 SMS나 트위터 등에서 글자수를 줄이기 위해 사용하는 서비스다. 긴 URL을 임의의 문자열로 줄여준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문자 한 두개만 달라져도 전혀 다른 게시물로 연결되곤 한다. 지난 2010년에는 멕 휘트먼 당시 캘리포니아 주지사 후보 대변인이 지지 호소 트윗을 게재하면서 첨부한 링크에서 마지막 글자가 누락돼 엉뚱한 유튜브 영상으로 연결되는 해프닝도 있었다. 해당 영상은 국내 유명 베이시스트가 여장 차림으로 일본 애니메이션 주제가를 연주하는 영상이었다.[8]

  1. 정한결. “[단독]'내 쪽지를 다른 사람이 봤다'…국민대 '메시지함 오류' 433명 열람”. 2021년 11월 10일에 확인함. 
  2. '카톡 사건' 가해자 징계 최종 결정나”. 2015년 4월 13일. 2021년 11월 10일에 확인함. 
  3. 여성국. '미투' 지목된 국민대 교수 정년 앞두고 해임, 학생들 반발”. 《중앙일보》. 2021년 11월 10일에 확인함. 
  4. 기자, 윤다정. “국민대 학생들 "성추행·성희롱 교수 파면해 재발 방지하라". 2021년 11월 10일에 확인함. 
  5. 문예슬기자. “국민대, 성추행 의혹 조형예술대 교수 파면”. 2021년 11월 10일에 확인함. 
  6. 박영주. "여자와 성관계 하는법"…국민대 교수, 수업 중 성희롱 발언”. 2021년 11월 10일에 확인함. 
  7. “[단독]술자리서 제자 성추행·성희롱하고 ‘예방주사’라는 국민대 교수”. 2021년 11월 10일에 확인함. 
  8. 권택경 (2019년 11월 6일). “지원자들에게 실수로 '야짤' 링크 보낸 국민대 교육대학원”. 2021년 11월 10일에 확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