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자화란 주체가 자신이 마주한 대상으로서의 타자의 '차이'를 규정하고 지배하고 통제하려는 전략을 지칭한다. 여성혐오는 타자화의 산물로서 남성이 여성을 주체로 승인하기보다는 배제 또는 포섭하면서 통제하려는 시도라고 할 수 있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