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 조소전공 K 교수 성폭력 사건

사건 내용

비상대책위원회에 따르면 K 교수는 대학에 부임한 이래 10여년 동안 자신의 권력을 빌미로 대학, MT, 전시, 뒤풀이, 자신의 작업실, 서울 모처의 술집 등에서 제자들에게 성추행을 하였다고 하며, SNS의 고발 외에도 5건 이상(20일 기준)의 추가 제보가 있었다고 한다.

공론화

• 19일 오전 8시 40분 페이스북 페이지 미술대학 내 교수 성폭력 대나무숲이 K 교수와 관련한 익명 글을 게시하였고 오후 6시에 다른 제보자에 의한 글을 추가로 게시하였다.
• 20일 페이스북에 페이지 <이화여자대학교 조소전공 성폭력 비상대책위원회>가 개설되었다.
• 20일 조소전공 학생 29명은 위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공동 1차 성명서를 내어 조소전공 상당수 일원이 이 사실을 인지하고 있었다고 밝히며 학교 측에 권력형 성폭력 피해사건의 철저한 조사와 처벌 및 피해자들에 대한 보호를 요구하였다.

기타

• K 교수는 20일 오후 2시에 예정돼 있던 강의를 휴강하였으며 수업 20분 전쯤 문자메시지를 통해 "수업 교수 건강상 문제로 휴강한다"고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