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의 여성혐오 언행

최근 편집: 2018년 10월 18일 (목) 09:01
낙엽1124 (토론 | 기여)님의 2018년 10월 18일 (목) 09:01 판 (이미지 많은 부분 Gallery 태그로 교체했습니다)

한국의 남성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은 데뷔 이래로 숱한 여성혐오, 성적 대상화 발언을 하였다. 팬들과 대중의 피드백 요구에도 공론화 이전까지 침묵을 고수하다, 본격적으로 여론이 불거지자 어설픈 대응을 하였고 물론 그 이후에도 변함없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랩몬스터

문제적 남자 인터뷰

지적인 여성에 대한 불쾌감을 드러냈다.


인터뷰 질문도 여성혐오적이다.


앳스타일 인터뷰

한편 앳스타일 2015년 10월자 인터뷰[1]에서는 여성혐오를 지양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방탄소년단 랩몬스터의 앳스타일 인터뷰



가사노동에 대한 몰이해

랩몬스터는 "누나가"라는 말이 "밥하다"와 연결되었을 때 설렌다는 표현을 하였다.

여성을 "밥하는 사람"으로 국한하여 생각하는 것은 가사노동이나 돌봄노동에 대한 몰이해로 볼 수 있다.

슈가

슈가의 성추행

영상 보기

지민

공식 팬카페

여성을 보호해야할 존재로만 간주하는 것도 여성혐오이다.

어디까지나 과거에 한 말임을 기억해야 한다. 최근에 아이린도 '결혼은 남자랑 해야하는데' 라고 말했지만 동성애 비하라고 비판한 사람은 여기서 보지 못했다. 위키러들 스스로도 다소 이중적인 면이 있음을 인식하자.

'오빠' 발언

당사자가 싫은데도 '귀엽'다는 이유로 괴롭히는 것은 폭력이다. 거기서 뭘 이해해야 하는가?

팬싸인회에서의 폭력 행동 논란

뷔가 사인을 받고 있는 팬의 머리카락을 손으로 쥐어 잡아 흔들었고, 한 팬이 이 장면을 촬영해 온라인에 게재하며 논란이 커졌다. 당사자인 팬이 SNS 계정에 올린 '창피했다', '멘탈 엄청 털렸다'와 같은 글은 당시 상황이 상호 합의 아래 벌어진 일이 아님을 짐작케 했다. 당사자는 뷔가 이러한 행동을 한 것은 팬이 반말로 말을 걸었기 때문이며, 해당 팬은 '멤버에게 머리채 잡혀보는 것도 색다르고 재밌는 것 같다'는 소감을 덧붙이기도 했다.
이 행위가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지며 큰 논란이 되었고, 상호 합의되지 않은 신체접촉은 일종의 폭력이기에 이 행위를 과연 짓궂은 장난 혹은 팬서비스로 치부할 수 있느냐는 의견도 나왔다. 이처럼 논란이 커지자 뷔에게 머리카락을 잡힌 팬은 행위가 ‘장난’일 뿐이며 ‘실제로는 머리를 들어 올린 정도였다.’라고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영상에서 뷔의 옆 자리에 앉은 멤버 진이 뷔가 팬의 머리카락을 잡고 흔들자 이를 제지하는 장면이 잡혀 논란을 키웠다.[2]

'창피하다', '멘탈 털렸다' 는 표현은 뷔가 머리를 잡아당겨서가 아니라 팬싸인회에서 울었기 때문에 쓴 내용이라고 팬 스스로 밝힌 바 있다. 해당 팬은 뷔의 자리에 가기 전부터 울고 있었고, 뷔는 팬을 달래주기 위해 장난을 친 것이라 한다. 따라서 진이 제지한 것도 심각한 상황을 제지한 것이 아니라 유한 분위기 속에서 오고간 행동일 가능성이 큼을 알 수 있다. 주의할 점은 맥락이 불확실한 캡처본으로 판단해야 하는 제 3자의 주장보다 당사자의 감정이 우선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미 해명글이 나온 상황에서 '허락없이 머리카락을 만진 것은 예의가 아니다', '분명히 불쾌할 소지가 있다' 라고 주장하는 것은 그러한 불쾌감을 느끼지 않았다는 팬에게 오히려 모욕일 수 있음을 인지해야 한다.

해당 사건이 일어난 후 뷔를 향한 심각한 인신공격성 글들이 트위터에 쇄도하였고, 이에 따라 소속사에서 더 이상의 비난은 명예훼손임을 경고하였다. 이미 상대도 전혀 불쾌감이 없었음을 주장했다는 것을 생각할 때 이러한 일에까지 비판하는 것은 과도하게 엄격한 도덕적 잣대이며 그 비판에 당위성을 부여한다면 당장 그 자신도 평소의 모든 행동에 도덕적 제약이 가해져야 마땅하다. 만일 공인의 신분으로 행동을 조심해야 했다는 지적을 한다면 공인으로서 자신의 실제 책임에 비해 지나치게 엄격한 도덕적 룰을 지켜야 하며 정도를 넘어서는 인신모욕도 받아들여야 한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밖에 없다.

노와이어 좋아요

제목부터 "노와이어"인, 여성혐오가 다분한 노래를 추천했다.


공연 중 언행

2015년 2월 24일 성신여대 공연 중 곡 "호르몬 전쟁"을 소개하기 위해서라는 명목으로 다음과 같은 성희롱성 및 여성혐오 발언을 하였다.

저희가 여대에 와서 보통 여성 학생 분들 기를 받아가거든요

대부분 예쁘신 것 같아요. 그래서 몸 안의 변화가 막...

출처는 다음 영상.

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제이홉의 말은 "여자대학교" (환호) "기를 받아갑니다" 정도로밖에 들리지 않으며, '저희가 여대에 와서 보통 여성 학생 분들 기를 받아간다' 고 명확하게 알아듣기에는 불가능할 정도로 음질이 좋지 않다. 이는 지민의 말도 마찬가지. 맥락상 '(이) 여자대학교에서 (환성을 듣고) 기운을 받아간다' 로도 충분히 해석이 가능하며, 부정확한 녹음으로 자의적으로 추측해 비방하는 것은 삼가야 한다.

트위터


"여자들은 우리 보기 좋게 춥게춥게 입어라"라는 발언이라고 해석하는 주장이 있으며, 일부 팬이 '여름에도 (날씨가) 춥게 겨울에도 (날씨가) 춥게', 즉 노출을 줄여 입으라는 뜻이라고 해석한 바 있다.

사과문 및 입장문 발표 후의 행보

유리천장 따윈 부숴

랩몬스터

출처

  1. 김두리 기자 (2015년 9월 14일). “‘방탄’ 랩몬스터 “힙합계 여성 혐오? 지양해야죠””. 《앳스타일》. 
  2. 인세현 (2016년 11월 8일). “방탄소년단 뷔, 팬서비스와 무례함 사이에서”. 《쿠키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