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VA

최근 편집: 2019년 10월 31일 (목)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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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사에서 공개한 디바의 설정(오리진 스토리)

디바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이자 군인 설정을 가진 캐릭터이다. 서양권에서는 도리토스와 마운틴듀를 좋아하는, 일종의 너드 기믹으로 통하고 있다. 한국 페미니스트 게이머들의 모임인 전디협은 디바를 마스코트로 삼고 있다.

  • 본명: 송하나
  • 연령: 19
  • 활동 근거지: 대한민국, 부산
  • 소속: 대한민국 육군 기동 기갑부대

디바가 전디협의 마스코트가 된 이유

전디협이“디바를 마스코트로 정한 이유는 가장 감정 이입을 하기 쉬운 대상이었기 때문”이다. 19세 한국 여성이며 게임을 좋아하지만, 가장 많이 성적 대상화를 당하고 있어 “오히려 더 감정 이입이 쉬운” 대상이라는 것이다. 김지영씨는 “송하나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송하나는 천재고, 영웅이다. 사람들이 그렇게 소비할 대상이 아니다. 우리는 다른 사람의 시선을 넘어 송하나를 영웅으로 해석하고 싶었다”고 말한다. 가장 성적 대상화를 당하는 캐릭터를 페미니즘적으로 해석하는 것은 게임 내에서 여성 유저들이 겪는 일들과 무관하지 않다. 여성 게이머는 몰카나 신상 유포 등 여러 성범죄 가능성 때문에 게임대회 방청마저 쉽지 않다. 트위터 계정 ‘옵치하는 여자들(@just_gamer_OW)’에서는 여성 유저들이 당하는 각종 여성 혐오적 발언을 아카이빙하고 있는데, 여기에는 지면으로 차마 옮길 수 없을 정도로 심한 욕설과 성희롱 등이 캡처되어 올라온다. 이런 폭력은 전디협 활동에서도 그대로 이어졌다. 디바를 페미니즘적으로 해석해서 사용하자 해당 트위터 계정에 각종 비난과 욕설이 쏟아졌고, 제작하지도 않은 야구점퍼 굿즈를 저작권 침해로 블리자드에 신고하는 일도 있었다.[1]

관련문서

출처

  1. 이지혜,「전국디바협회가 바꾼 [오버워치]의 세상」, 『아이즈』, 2017.0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