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쟁이

최근 편집: 2020년 5월 18일 (월) 17:24
나혜석 (토론 | 기여)님의 2020년 5월 18일 (월) 17:24 판

개요

치료쟁이(Curebie)란 자폐 스펙트럼에 대한 치료[1]를 옹호하는 관점(소위 'pro-cure' perspective)을 가진 이들을 (주로 자폐 권리 운동 진영에서) 인권의식이 결여되어 있다고 비판할 때 사용하는 표현이다. 주로 자폐인들의 다양성을 인정하지 않고 무조건적으로 치료 내지 동화시키려는 보수적 학부모들의 관점을 비판할 때 사용된다.

의의

해당 용어를 자폐 권리 운동 진영에서 자주 사용하는 이유는 자폐 당사자와 비교했을때 경제력이 상대적으로 높은 학부모들이 자폐 권리 운동 관련 단체[2]와 반대되는 pro-cure 자폐 관련 단체[3]에 후원을 많이 해서 자폐 권리 향상을 위한 사회적 동력을 떨어뜨리고 있기 때문이다.

다른 정신질환에 있어서도 치료 만능주의자들을 비판할때 사용하기도 하지만 주로 자폐, 아스퍼거에 대한 치료 옹호자들을 비판할때 사용된다.

  1. 자폐 그 자체에 대한 치료법 개발을 옹호하는 이들부터, 행동치료를 옹호하는 이들까지 포괄적이다.
  2. 대표적으로 Autistic Self Advocacy Network(줄여서 ASAN)이 있다.
  3. 대표적으로 Autism Speaks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