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확인 수술

최근 편집: 2022년 3월 12일 (토) 21:03
사샤나즈 (토론 | 기여)님의 2022년 3월 12일 (토) 21:03 판 (비판)

성확정 수술(性確定 手術)은 성전환 수술의 다른 단어이다. 성전환이란 말이 성 정체성이 전환된다는 잘못된 믿음을 줄 수 있어 이를 대체하는 단어로 언론에서 자주 쓰이고 있다. 이르게는 2003년 인천지법 판결문[1], 2004년 하리수씨에 관한 기사[2]에서 변희수 하사에 대한 기사들[3]까지 오랜 기간 쓰여 왔다.

드물게 간성 교정 수술을 뜻하기도 한다.[출처 필요]

용어

성확정 수술은 gender confirmation surgery(GCS)의 번역어이다. 어떻게 해서 confirmation이 확정으로 번역되었는지는 불투명하지만, 한 의사가 허핑턴포스트에 기고한 글에 따르면 원 단어는 확정과는 의미가 다른 것으로 보인다.

미리엄웹스터에 실린 "confirmation"의 정의는 다음과 같다: "증거를 확인하다, 확증하다, 증거로써 진술을 뒷받침하는 과정". 그런데, 이런 수술을 통해 사람이 자기 자신이 어때야 하는지 그 느낌을 확증(confirm)하는 데에 도움이 된다면, 용어가 이 사실을 반영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

확정이란 번역에 대해서는 "젠더가 흔들거리다가 갑자기 뿅 확정되지 않습니다" 라는 비판이 있다.[4]

출처

  1. 인천지방법원 부천지원 (2003년 6월 18일). “양성인 자에 대해 여자에서 남자로 성별정정 허가”. 2022년 3월 12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 강진영 기자 (2004년 8월 16일). “주민등록번호 뒷자리 성별표기는 인권침해”. 《일다》. 2022년 3월 12일에 확인함. 
  3. 이슬기 기자 (2022년 2월 16일). ““트랜스젠더, 심신장애 아니다” 변희수 하사 판결이 남긴 의미”. 《서울신문》. 
  4. 2017 퀴어문화축제 사람을 생각하는 인권법률 공동체 두런두런(Do Learn Do Run). “젠더 소개”. 2022년 3월 12일에 확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