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쓰큰은 "한국 남자(줄여 쓰면 큰일남)"에서 괄호 안 부분을 줄인말로, 한남 혹은 한국 남자 대신 자주 쓰이는 말이다.
용법
대부분의 줄쓰큰은 한남과 동의어이다.
출현
인터넷에서 한남이라는 단어를 쓴 사람들이 공격당하면서 이후 한국 남자를 부를 때는 줄여 쓰면 큰일난다는 말을 항상 덧붙여서 쓰던 것이 굳어지면서 같이 떠오른 표현이다. 검색해보면 2016년 중순까지 거슬러올라간다. 가부장제를 내면화한 남성은 오랫동안 여성을 차별하고 죽이고 강간하고 성폭행하는 등 극단적인 폭력의 방식으로 여성을 억압해왔지만, 혐오의 피라미드/여성혐오 가부장제의 근간을 이루는 남성성을 꿰뚫는, 한남이라는 한 단어에만 예민하게 반응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는 여성인권이 아직도 밑바닥이라는 것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