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성애

최근 편집: 2017년 7월 22일 (토) 17:14
아저씨a (토론 | 기여)님의 2017년 7월 22일 (토) 17:14 판 (인용문을 개요 문단 아래로 옮기고 표제어에 강조표시를 추가하였습니다.)

무성애 또는 에이섹슈얼(asexuality)은 타인에게 성적 끌림을 느끼지 않거나 현저하게 낮은 경우, 또는 성생활에 대한 관심이 적거나 아예 없는 것을 말한다. 성적 대상의 유무와 성욕의 유무는 무관하다.

"10여 년 전 게이 운동가들이 ‘이성애는 늘 정당한가’를 묻기 시작하며 세상을 바꿔놓았던 것처럼 무성애자들도 묻는다. 성욕은 과연 늘 정당한 것인가."[1]

개요

무성애는 역사적으로 존재해왔고 최근에서야 성적지향이 다양화되면서 고유한 정체성으로 대두되기 시작했다는 설명이 일반적이다. 스스로를 무성애자로 정체화 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도 기준이나 정의에 대한 차이가 크고 다양하다.

과학 잡지 뉴 사이언티스트에는 성인의 1%가 무성애자라는 조사 결과가 실렸다. 캐나다 브록대의 앤서니 보게트 연구원이 영국인 1만8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응답자의 1%가 '다른 사람에게 성적으로 전혀 끌려본 적이 없는' 무성애자로 나타났다. 전 인구의 3%~10%가 동성애자임을 감안했을 때 1%라는 수치가 무시할만한 수치는 아니다. [1]

무성애의 종류

  • 정신적 끌림을 전혀 느끼지 않는 유형과 양성, 범성 등 일반 성애자의 경우와 같지만 정신적 끌림만 있는 유형 등 다양한 지향이 있으며 무성애자들의 사랑 또한 여러 형태로 존재한다.

무성애에 대한 편견

  • 무성애자라고 하여 사랑을 하지 않는 것이 아니다. 사랑의 대상에 성적끌림을 느끼지 못할 뿐.
  • Q&A

- 혹시 성적 불구자나 불감증, 정신적인 장애가 있는 것은 아닐까?
- 성욕이 있으면 자위도 하고 섹스도 하는데 무성애라니?
- 금욕주의나 독신주의와 뭐가 다르지?
- 아무도 사랑할 수 없다니 슬픈 일이지 않나요?
- 짝을 찾지 못해서 그런 건 아닐까?

무성애 관련 단체/사이트

기타

  • 2016년 6월, 퀴어문화축제가 열린지 17년 만에 무성애자들이 처음으로 참가했다.
  • 킨제이 등급에서 무성애(Non-sexual 혹은 비성애, 성적 지향성을 가지지 않는 사람 )는 "X"로 표기.

같이 보기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