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위손

최근 편집: 2022년 12월 24일 (토) 10:05

가위손(원제: Edward Scissorhands)는 팀 버튼 감독의 1990년작 영화이다. 조니 뎁, 위노나 라이더 주연.

가위손을 지닌 에드워드가 발명가의 성에서 내려와 일반인들의 마을에서 겪는 사랑과 모험, 고통을 다루는 영화.

영화에서 위노나 라이더가 맡은 역할은 아주 능동적이고 주체적인 여성의 모습으로 표현되어 호평을 받았다. 특히 에드워드가 위험에 빠졌을 때 적극적으로 도우는 모습에서 이러한 특성이 잘 드러난다. 90년대 대부분의 영화에서는 여성 캐릭터를 남성에게 의존하는 무책임한 인물으로 그리는 경향이 있는데, 영화 <가위손>은 이러한 여성에 대한 잘못된 편견에서 벗어난 영화라고 할 수 있다.

팀 버튼 팬이라면 짠하게 느껴질 만한 부분이 있는데, 호러 영화계의 대부 빈센트 프라이스가 가위손의 창조주로 나오는 것. 팀 버튼 스스로가 빈센트 프라이스를 워낙 존경해서 1982년 빈센트 프라이스 헌정 영화 빈센트를 만들기도 했었다. 빈센트 프라이스는 1993년, 가위손이 나온지 3년 후 사망하였다.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