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호선 | 교대 ↔ 강남 ↔ 역삼 |
| 신분당선 | 강남 ↔ 양재 |
강남역은 서울 지하철 2호선과 신분당선이 교차하는 환승역이다.
- 주변에 횡단보도가 멀리 있어서 길을 건너려면 지하철 통로를 이용하는 게 빠르기에, 길을 건너다니는 사람들이 더해져서 유동인구가 매우 많다.단순히 출퇴근 시간대 뿐만 아니라 사람이 드문 시간에도 유동인구가 많다.
- 지하철에서 내려 개찰구를 나오면 꽤 큰 지하상가가 나온다. 지하상가에는 주로 여성의류를 판매하며, 속옷 가게, 귀걸이 가게, 구두 가게, 이니스프리, 네이쳐리퍼블릭 등 화장품 로드샵도 있다. 부평 지하상가 정도의 크기는 아니지만, 쇼핑을 하러 왔다면 필요한 것을 다 살 정도는 된다.
- 강남은 성노동자의 메카이다 보니, 강남역 의류 매장 중에는 홀복을 파는 매장이 꽤 있다. 저렇게 야하고 달라붙는 옷을 누가 입을까 싶은 가게는 당연히 홀복 가게이고, 많은 일반인 여성들이 좋아하는 여리여리한 블라우스, 치마, 원피스가 많은 가게들에도 홀복에 해당되는 것이 꽤 있다.
- 강남역 지하상가의 구두가게는 다른 곳 보다 흥정이 잘 통하지 않고 비싸다. 평범한 하이힐을 아무리 싸게 사도 3만원이고, 보통 4만 5천원 정도를 부른다.
- 강남역 신분당선 쪽으로 가서 4번 출구에 내리면 바로 뒤쪽에 다이소가 있다.
- 코로나19사태 때문에 2020년 3~4월 동안 유동 인구 수가 절반 이하로 급감했다.
- 강남역과 신논현역 사이를 잇는 대로는 온갖 상점의 집대성이다. 먹을 것, 마실 것, 입을 것, 바를 것, 모든 것을 이 곳에서 전부 해결할 수 있다. 주점은 새벽 4~5시 경에도 문을 열며, 이 대로에는 보통 귀가하는 승객을 태우는 택시가 계속 지나다닌다.
강남역 여성표적살인
- 2016년 5월 17일 강남역 인근 건물의 공용화장실에서 강남역 살인사건이 있었다. 강남역 10번 출구에는 피해자를 추모하는 포스트잇들이 부착되었으며 추모 집회가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