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구리

최근 편집: 2018년 5월 9일 (수)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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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는 양서류의 하위 분류인 동물이며, 개구리목 혹은 무미목으로 지칭한다. 개구리, 두꺼비, 맹꽁이 가 이에 포함된다.

특징

몸이 촉촉하고 미끈미끈하다. 몸이 굵고 짧으며, 목 부분에는 잘록한 부분이 없다. 성체에서는 꼬리가 없어지고 네 다리, 특히 뒷다리가 매우 발달되어 있다. 이들은 다시 선골·흉대·척추골의 형태상 차이, 앞발가락의 관절골 및 위턱뼈의 이빨 유무, 빨판이나 물갈퀴의 상태 등을 기준으로 분류되어 오늘날 약 5,000 여종이 알려져 있다. 이 중 원시 개구리는 꼬리가 없어졌음에도 불구하고 꼬리를 움직이는 근육이 남아 있다. 또한 물에서 살며 새끼를 돌보는 개구리류는 '무설류'라고도 불리는데, 좌우의 유스타키오관이 하나로 되어 인후부에 열려 있다.

먹이

먹이는 살아 있는 곤충이며, 황소개구리처럼 생태개가 파괴될 정도로 물고기, 작은 뱀, 토종 개구리등을 잡아먹는 종류도 있다. 천적으로는 뱀, 때까치, 황새, 물장군(노린재목의 수서곤충. 개구리등의 체액을 빨아먹는다.)등이 있다.

독성

개구리는 전 세게 각지에 퍼져 서식하고 있으며 특히 남미산 개구리는 독을 몸에 지니고 있는데 남미산 개구리의 독은 뱀의 독보다도 더욱 독성이 강해 생명채가 낼 수 있는 모든 독 중에 가장 독성이 강하여 남미산 독개구리의 독은 한 방울로도 성인남성 100,000명을 죽일 수 있을 만큼 치명적이다.

겨울잠

개구리는 겨울이 되면 땅속으로 들어가 겨울잠을 잔다. 주변 온도에 따라 체온이 변하는 변온동물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겨울이 되면 먹이가 되는 곤충들도 사라지기 때문에 겨울잠을 잘 수밖에 없다. 또, 개구리는 양서류 동물로서 피부호흡을 하기 때문에 겨울잠을 자야 한다. 양서류가 피부호흡을 하기 위해서는 물이 필요하다. 피부가 물기에 젖어야 피부호흡을 하 수 있는 것이다. 그런데 겨울이 되면 물이 얼어버리기 때문에 개구리의 피부는 건조해져서 피부호흡을 못하게 된다. 그래서 겨울잠을 자게 된다. 그런데 개구리는 겨울잠을 자는 동안 체온이 영하로 내려가도 얼어 죽지 않는다. 체내의 당분 농도가 높아서, 체액의 어는 점을 낮추기 때문에 그럴 수 있다. 겨울잠을 자는 개구리는 혈액 1리터 당 45그램의 당분을 지니며, 인간이 혈액 1리터 당 4그램의 당분만 초과해도 당뇨병에 걸리는 것에 비하면 놀라운 수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