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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거세불안</b> 또는 <b>거세공포</b>는 남자아이가 어릴 때 아버지에게 느끼는 공포이다. 남자아이는 어릴 때 주 양육자인 어머니에게 사랑을 느끼게 되고, 이에 대한 반감으로 아버지에게 증오를 품게 되는데, 그 증오 때문에 아버지에게 자신의 [[남성성]]을 [[거세]]당할지도 모른다는 불안을 느끼게 된다.{{주|[[오이디푸스 콤플렉스]].}} 프로이트 [[정신분석학]]에 따르면 3-5세의 [[남근기]]에 이러한 감정을 가진다고 본다.

프로이트에 따르면 남아는 여성과 남성이 다르다는 것을 알지만 그것을 생식기의 차이와 연결짓지는 않는다. 오히려 남아는 다른 모두(사람뿐만 아니라 동물에게도)에게 자신의 것과 같은 음경이 있다고 생각한다.<ref name=":0">{{서적 인용|제목=성욕에 관한 세 편의 에세이|성=지그문트 프로이트|장=유아의 생식기}}</ref>

그런데 남아들은 성적 호기심을 표출하는 성적 탐구의 과정에서 모두가 음경을 가진 것은 아님을 발견한다. 이때 남아는 음경이 없다는 사실을 부인하고, 음경을 보았다고, 지금은 음경이 작아서 잘 보이지 않지만 곧 커질 것이라고 믿는다. 그러다가 나중에는 음경이 없는 존재는 있던 음경을 박탈당한 것, 즉 거세당한 것이라는 결론에 도달한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도 거세당할 수 있다는 공포와 직면하게 된다.<ref name=":0" /> 이는 여자아이의 [[음경선망]]과 대비된다.

남성이 여성의 가치를 낮게 보는 것, 여성을 두려워하는 것, 동성애 성향을 보이는 것은 어느 정도 여성에게는 음경이 없다는 최종적인 확신에서 비롯된 것이다.<ref name=":0" />

==함께 보기==

*[[음경선망]]

==부연 설명==
{{부연 설명}}

==출처==
<references />

[[분류:분야/프로이트 정신분석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