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박 플레이

최근 편집: 2022년 12월 26일 (월) 01:22

결박 플레이란 BDSM 플레이 중의 하나로 묶고 묶이는 플레이를 말한다. 이 플레이의 참여자는 각각 리거로프버니라고 부른다.

묶는 데에는 수갑, 족갑을 이용한 간단한 결박도 있지만, 움직임이 자유롭지 않도록 목줄을 사용하기도 하고, 밧줄 등을 이용해 전신에 걸쳐 신체를 결박하기도 한다.

참고로 밧줄은 부드러운 천으로 만들어진 밧줄도 있고, 마로 만들어진 밧줄도 있다. 빳빳해서 안정적이고 고정이 잘 되는 밧줄을 원할 경우 마로 된 밧줄을 많이 사용하는데, 밧줄을 구매해서 사용하기 전에 가시를 정리하고 불에 한 번 그슬리는 등 전처리를 하지 않으면, 나체의 사람을 묶었을 때 아프고, 상처가 나고, 자극적일 수 있다.

또 흉부와 복부 등을 너무 강하게 압박해서 묶으면 묶이는 사람의 호흡이 곤란해질 수 있다.

결박 플레이는 벽, 가구, 천장 등에 로프버니를 매다는 행위와 종종 함께 하기도 한다.

일본에서는 여성을 밧줄로 묶는 장인들이 있고, 이를 예술로 인정하자는 움직임이 있다. 묶은 모양과 여성의 신체가 아름답게, 묶이는 사람이 아프지 않고 안정적이게, 매듭이 쉽게 풀리지 않게 묶는 것을 추구한다. 다만, 여성이 결박되었을 때 특정 신체 부위가 부각되고 포르노를 연상시키기 때문에 이는 예술이 될 수 없고 외설일 뿐이라는 비판 여론도 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많은 경우 이런 주장이 비웃음을 사는 것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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