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자

최근 편집: 2018년 2월 24일 (토) 23:34

고자는 생식 기관이 불완전한 신체적 남성을 뜻한다. 좁은 뜻으로는 고환과 음경이 없는 경우이며, 넓게는 성행위 자체가 불가능한 경우도 포함한다. 불임은 아이를 못 낳으나 성관계는 가능한 경우로 이와는 차이가 있다.

파생

근대에 들어 사어화가 진행되어 현대 한국어에서는 쓰이지 않는 말이 되었었는데, 드라마 야인시대의 64~65회가 디시인사이드 구 합필갤의 합성물로 재조명받으며 유명해지자 고자는 다시 사용되는 말이 되었다.

사회적 의미

고자는 때로 ㅇㅇ고자라는 형태로 무언가를 못하는 사람이라는 용례로 사용되곤 한다. 이는 남성 성불구자를 중심으로 단어를 창조하는 것이기 때문에 여성차별적인 용어이다.

관캐가 없는 오너를 뜻하는 커뮤 내 용어

자캐 커뮤니티에서 사용되는 용어이다. 관캐가 전혀 혹은 아주 드물게 생기는 사람, 즉 관통을 잘 당하지 않는 사람을 고자라고 말한다. 그러나 이 표현은 퀴어포빅하다는 지적이 있다. 본인에게 관캐가 없다며 슬퍼하는 사람을 많이 볼 수 있는데, 이는 연애를 계속 하지 않으면 이상하게 보는 현실에서의 인식과도 맞닿아 있는 것으로 보인다. 커뮤계 내에서 나온 대체어로는 무관캐, 무관통러, 돌심장 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반대의 의미를 가진 용어로 사랑꾼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