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뱅이(어패류)

최근 편집: 2023년 9월 14일 (목) 10:15

쫀득쫀득하고 술안주로 위상이 높은 어패류이다. 무침, 비빔면 등의 요리를 만들 때 들어가며 통조림도 있다. 유동 골뱅이가 유명하다.

동해안에서 잡히는 양으로는 수요를 감당하기에 턱없이 부족해 영국아일랜드에서 연간 5000t가량을 수입한다. 국내 골뱅이 통조림 원료의 약 90%에 달한다. 영국은 골뱅이 어획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일단 영국인들이 골뱅이를 먹지 않아 자원이 풍부하다. 잡는 것도 쉽다. 보통 100~300m 수심에서 골뱅이가 잡히는 한국과 달리 영국에서는 1마일쯤 되는 근해(近海), 수심 15m에서도 골뱅이를 잡을 수 있다. 북해 수온이 차가워 식감이 차지고 쫀득쫀득하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동해안에서 잡히는 것보다 약 1.5배 크다.[1]

  1. 이, 해인 (2020년 10월 31일). ““오로지 한국인 위해 잡는다” 골뱅이船 띄우는 영국”. 《조선일보》. 2023년 9월 14일에 확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