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식 축산

최근 편집: 2023년 1월 11일 (수) 01:00

공장식 축산이란 공장과 같은 환경에서 고기 혹은 유제품 생산만을 위해 동물을 길러내는 것을 말한다.

문제점

동물의 도구화

동물들은 상품으로 취급되어 질병에 걸리거나 부상을 당해도 치료받지 못하고 단순히 불량품으로 취급되며, 심각한 수준의 동물학대가 일상적으로 일어난다. 소와 돼지는 자기가 낳은 새끼와 생후 한달 안에 헤어지고, 몸을 돌릴 수도 없는 좁은 우리 속에서 자신의 오물에 묻힌 채 일평생을 살아간다. 닭들은 지나친 성장촉진제로 인해 다리가 몸무게를 버티지 못해 부러진 다리로 도살 전까지 앉은 채로 죽어간다.

도축장에서는 동물학대가 더 흔한 일이다. 법적으로, 의식을 잃은 상태에서 동물을 도살해야 한다고 강제하고 있지만 공정상에는 항상 불량률이 존재하기에 산 채로 끓는 물에 들어가거나, 목 동맥을 잘리는 동물들이 존재한다. 불량률이 아무리 낮다해도, 그 동물들의 고통은 전혀 사소하지 않다. 미국 축산업계에선 한 해에 100억 마리의 동물을 도살하는데[1], 만약 불량률이 0.01%라고 가정할때[주 1] 한 해에 이러한 고통을 겪는 동물들이 100만 마리라는 말이 된다.

인간의 피해

도축업자와 축산업 종사자들은 끝없는 정신적 장해에 시달리며 동물들의 분변, 털, 비듬 등이 날리는 좋지 않은 환경에 의해 지속적인 호흡기 장해에 시달린다. 공장식 축산은 동물뿐만이 아니라 인간에게도 좋지 않은 영향이다. 도축업자들은 또한 폭력적 성향, 알코올 중독, 도박 중독 등 왜곡된 방법으로 사회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이는 결코 인간에게도 좋을 수 없는 일이다.

공장식 축산은 육식주의의 가장 잔인한 형태이며, 동물권에 대한 철저한 외면이다.

같이 보기


부연 설명

  1. 실제로 경영계에서는 이보다 높은 수준으로 불량률을 가정한다.

출처

  1. 멜라니 조이.우리는 왜 개는 사랑하고 돼지는 먹고 소는 신을까.모멘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