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인숙

최근 편집: 2023년 6월 1일 (목)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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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인숙(權仁淑)
국적대한민국
출생1964년 8월 28일
대한민국 강원도 원주시
거주지대한민국 서울특별시 종로구 부암동
학력원주여자고등학교 서울대학교 생활과학대학 의류학 (졸업) 럿거스 대학교 대학원 여성학 (석사) 클라크 대학교 대학원 여성학 (박사)
직업정치인, 교수
경력플로리다주립대학교 여성학과 교수
명지대학교 교육학습개발원 교수
하버드 대학교 한국학연구소 박사후과저 연구원
제15대 한국여성정책연구원
법무부 성범죄 대책위원장
대한민국 국방부 군 국방부 군 적폐청산위원 법무부 성희롱·성범죄 대책위원자 [1]
정당더불어민주당

권인숙은 대한민국 여성학자, 교수, 정치인 이다.

행적

부천경찰서 성고문 사건 피해자이다. 사건 이후 93학년도에 서울대 복학, 럿거스 대학교 대학원과 클라크 대학교 대학원을 거쳐 2001년 사우스플로리다 주립대학교에서 교수로 재직하다 2003년부터 명지대학교 교수로 재직했다. 2017년 문재인의 대선 캠프에 합류, 2020년 21대 총선에서 더불어시민당 비례3번으로 국회의원에 당선되었다.

22대 총선에서는 용인시 甲 선거구 출마가 유력하다.

의정활동

20대 대선과 8회 지선

20대 대선에서 이재명 후보 대선캠프의 상황실장을 맡았다. 이 때에 이재명 후보의 닷페이스 출연을 성사시키고 박지현을 영입하였다. 연이은 8회 지선에서의 박지현의 행보에 대해서는 막아보려고도 했으나 박지현 측에서 그 뒤로 응답하지 않는다고 한다. 진보 성향 남초 사이트에서는 주로 박지현 영입 때문에 비판받는다.

22년 8월 2일 '민주당 반성과 혁신 연속토론회'에서 지난 대선에 대해 "20대 남성이 과대평가되었다. 실제 당시 지지율을 보면 '이대남' 친화 전략에도, 젠더 관련 공약 발표에도 '이대남' 지지율에 영향이 없었다. 선거분석가들의 의견도 그렇고 이들은 민주당을 대체제로 선택할 수 없는 경로를 보이는데 1월 중순까지 계속 '이대남'에 호소했던 이유가 무엇인지 적절한 답을 찾지 못했다"라고 비판했다. 8회 지선에 대해서는 "대선은 의제 중심적이지만 지선은 개별 후보들의 역량이 중요한 선거여서 박 전 위원장이 우리 당에 안착하고 리드하기에 어려운 조건이었다"고 평했다.[2]

주요 저서

대표 서적은 <하나의 벽을 넘어서>, <대한민국은 군대다>,<권인숙 선생님의 양성평등 이야기>가 있다.

대한민국은 군대다

이 책은 총 5장으로 되어있다. 첫 3장에서는 1980년대 학생운동에 스며든 군사주의집단주의 그리고 성차별에 대하여 서술하였다. 그리고 4장에서 1990년대부터 시작된 징병제를 둘러싼 여러 사건과 논쟁을 다루며 어떻게 징병제가 신성시되었으며 살아남았는가 이야기하며 징병제를 비판한다. 또한 5장에서는 군대 내의 남성간 성폭력에 대하여 이야기한다.

  • 1장 "국가주의적 평화와 군사화"에서 군사주의를 젠더의 시각으로써 분석하고 한국의 근대화와 개발독재가 어떻게 한국의 문화를 만들었는지 서술한다. 또한, 이 과정에서 평화운동은 현실과 동떨어진 로맨틱한 운동이 되었다고 주장한다.
  • 2장 "1980년 학생운동의 군사화와 성별화"에선 군사주의적인 문화가 어떻게 학생운동에 스며들었으며 어떤 식으로 성차별이 이루어졌는지 이야기한다. 특히 어째서 이러한 문화가 자연스럽게 스며들었는지 논의한다.
  • 3장 "한 여성활동가 이야기"에선 1980년대 당시 활동하던 한 여성운동가의 인터뷰가 실려있다. 칼럼니스트 김규항은 이에 대하여 "이 책의 2, 3장은 지난 몇 해 동안 일군의 지식인들에 의해 진행되어온 ‘우리 안의 파시즘’ 논의와 관련이 있다고 할 수 있다"고 하였다. 그러나 이어 "그 논의가 발진하여 급기야 '합의독재’라는 개념을 제출할 무렵 나는 그 논의에 회의를 하게 되었다"고 하였다. 그리고 신윤동욱 한겨레 기자는 "70년대 박정희시대의 모범적인 어린이에서 80년대 이상적인 여성운동가로 변해가는 그의 모습을 쫓아가다 보면 박정희의 군사주의가 80년대 학생운동에 어떻게 ‘무의식적으로’ 스며들게 되는지를 아프게 이해하게 된다."고 하였다.
  • 4장 "징병제와 젠더"에서는 군 가산점 논란 등의 대한민국의 징병제를 둘러싼 여러 사건을 조망하고 이 과정에서 군대는 어떠한 사회적 역할을 하였는지 젠더적 관점에서 분석한다. 군대가 일종의 "2차 학교"로서 "군 필자 남성의 시민적, 국민 정체성 형성의 핵심요소"로서 자리 잡으며 신성시되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신성시를 통해 '사나이라면 군대는 당연히 가야 한다는 기류'가 형성되며, 이것으로 병역 기피자들에 대한 분노를 설명한다.
  • 5장 "군대 내 남성 간 성폭력과 남성성"에서는 4장에서 논의되었던 '2차 학교'의 이야기를 연장해 2004년에 국가인권위원회의 의뢰로 발표된 <군대 내 성폭력 실태조사>에 기반을 두어 군대 내의 남성간 성폭력의 양상을 이야기하고 그것이 이후에 이성 간의 성폭력으로 번질 수 있음을 주장한다.

권인숙 선생님의 양성평등 이야기

이 책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쓰인 책으로 남성과 여성에 대한 고정관념과 역할이 양성 모두에게 피해를 준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리고 여성에게 씌워진 신데렐라 콤플렉스, 외모지상주의, 모성애 신화와 남자다움을 강요하는 군대 등을 이야기한다. 또한 이러한 문화가 성폭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내용도 담고 있다. 권인숙 교수는 중등우리교육지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중학생 딸이 막연히 좋은 남편을 만나 시집을 가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것 아니냐고 하자 이 책을 쓰게 되었다고 하였다.

참고 문헌

부연 설명

  1. 의안번호 2104483
  2. 의안번호 2109147
  3. 의안번호 2110845
  4. 의안번호 2111427

같이 보기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