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 구(게임)

최근 편집: 2022년 12월 24일 (토) 09:35

개요

그레이 구(영어: Grey Goo: War is Evolving)는 그레이 박스에서 개발한 RTS 게임이다. 커맨드 앤 컨커 시리즈의 정신적 계승을 표방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H2 인터렉티브에서 유통하였다.

이 게임은 그레이 구라는 인류 멸망 가상 시나리오를 모티브로 하고 있다.

2016년 2월 1일에 확장팩 슈라우드의 강림(영어: Descent of the Shroud)가 발표되었다. 또한 게임의 재런칭을 발표했으며, 이에 따라 기존의 그레이 구 패키지 대신 그레이 구: 데피니티브 에디션(영어: Grey Goo: Definitive Edition)이 발매되고 기존의 패키지 구매자들에게는 DLC긴급 캠페인(영어: Emergency Campaign)이 무상 지급되었다.

배경

인간은 기술의 발전에 따라 다른 지적 생명체를 찾아 외계에 신호를 보내고 있었다. 오랜 시간 신호를 보냈으나 응답이 없자 첨단 탐사용 나노머신 뉴먼 탐사장치까지 보냈으나 여전히 찾을 수 없자 인간은 외계 지적 생명체의 탐사를 포기하고, 우주에서 유일한 지적 생명체인 자신들을 보존하기 위해 모든 무장을 해제하고 전쟁을 그만둔다. 그러던 중 우주에서 날아온 신호를 탐지한 인간은 재무장을 하고 발신지로 향한다.

한편 우리 은하의 머나먼 곳에 위치한 베타는 인간의 통신을 별의 목소리라 칭하고 이에 응답할 수 있도록 발전을 거듭한다. 어느 날 별의 목소리가 끊겼고, 침묵자가 나타나 무차별적인 공격을 감행한다. 이에 저항하여 싸우던 베타는 결국 도망치기에 이른다. 이 과정에서 단 한 척의 함선만 살아남아 게임의 무대인 에코시스템 나인에 도달하게 된다.

주요 등장 인물

기존 그레이 구에는 베타, 인간, 의 세 팩션만 존재했으며, 확장팩에서 슈라우드가 추가되었다.

베타

인간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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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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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

커맨드 앤 컨커의 정신적 계승을 표방하고는 있지만 가장 기본적인 틀만 가져온 형태이다. 테크트리는 비교적 진부한 구성으로 되어 있다. 다만 이러한 구성은 스타크래프트 II 등의 마이크로 컨트롤을 요구하는 게임들에서 벗어나 클래식 RTS로의 회귀로 가기 위한 의도였다는 제작진의 설명이 있다.

캠페인은 세부적인 설명과 개연성이 부족하다는 평가. 초반의 캠페인 진행은 베타와 인간 사이의 오해에 따른 진행이었다고는 해도 싱글턴의 희생 이후의 인간 및 베타와 구 사이의 전쟁은 개연성이 부족하다는 평가가 있다.

인간측 지도자인 루시 탁은 동양계 여성 캐릭터로, 기존의 게임들이 주로 지도자로 서양계 남성 캐릭터를 두는 것과 차별화되어 있다. 베타측 지도자는 남성이 맡고 있지만 이로 인해 성평등한 묘사가 되는 등 긍정적인 부분도 존재한다.

전체적으로는 SF 계열에서 인간 종족을 상대적으로 낮은 지능을 가진 종족으로 묘사하는 편이지만 그레이 구에서는 이 역할을 베타 종족이 가지고 있다. 스타크래프트 II와 비교하면 프로토스의 역할을 인간이, 테란의 역할을 베타가, 저그의 역할을 가 맡고, 아몬의 역할을 슈라우드가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