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칠남녀 에피소드 요약

최근 편집: 2023년 6월 16일 (금) 12:59

까칠남녀의 각 에피소드 요약.

공주도 털이 있다

3월 27일 밤 11시 35분 방송. 주제 털.

박미선은 "남자라는 이유로 혹은 여자라는 이유로 서러웠던 경험들 있으시잖아요. 저희가 까칠남녀에서 매주, 까칠한 주제로 이야기 나눠볼텐데요."라고 시작하였다.

X의 방

핑크색 면도기, 남자 신발, 제모크림, 손거울 등이 있는 자취방. 서유리는 피규어 취향, 나비 모양의 손거울 등이 자신이 20대 초반에 살던 방과 매우 비슷하다며 방 주인이 여자일 것이라고 예상하였다. 은하선은 손거울이 누군가 놓고 간 걸 수도 있다고 추측. 반면 정영진은 남자 신발과 옷을 근거로 들어 여자의 방이라는 증거를 찾기가 굉장히 어렵다며 하였는데, 서유리는 자기 방이랑 진짜 비슷하다고 반발하였다. 봉만대는 남녀가 동거하는 방이라고 추측하였고 이에 서유리는 침대가 너무 작다고 하였으나 봉만대는 침대가 작을수록 더 좋다고 답변하였다. 정답은 "중성적인 20대 여성의 방"이었다. 모션그래피로는 "개성 중심 취미생활의 집합체 #이게_20대_여자의_방이다"라고 나왔다. #이게_여성의_자취방이다를 시사하고 싶었던 모양.

출연진들은 방 안의 남자 옷이나 신발은 도둑이나 택배가 왔을 때 혹시 모를 위험 방지를 위해 현관에 둔 것이라고 이야기를 나눴다.

박미선은 오늘의 이야기할 주제를 "너무나 당연하게 생각했던 여성성 그리고 남성성에 관한 얘기"라고 소개하고,

긴 머리와 드레스를 두 살 짜리아이의 사진
프로그램에서 소개한 사진.

곧이어 구두와 드레스를 입은 프랭클린 D. 루스벨트의 두 살 때 사진을 보여주며 누구일지 맞히어 보라고 하였다. 정답이 공개되자 서민 교수는 그럼 성전환 수술을 한 것이냐고 질문하였는데 이에 박미선은 '당시에는 여자옷을 입히고 사진을 찍는 것이 유행이었다'고 설명하였다. 서유리는 1927년 타임즈에 실렸다며 "일반적으로 분홍색은 남자아이에게 어울리고, 파란색은 여자아이에게 어울리는 색깔이다"라는 글을 소개하였다. 정영진은 자신에게 30개월과 5개월 된 아이 둘이 있는데 성별 구분이 안 되기 때문에 여자로 보이게 하기 위해 무조건 핑크색과 꽃무늬 옷을 입힌다며, 사람들에게 옷차림에 따라 성별을 구분하는 습성이 있는 것 같다는 이야기를 하였다. 서유리는 정영진의 딸을 보고 딸인지 못 알아봤다는 일화를 이야기하였고, 서민은 (딸인지 아들인지 구분이 안 되니 장래가)걱정되겠다는 농담을 하여 정영진에게 크면 예쁠 것이라는 답을 들었다. 박미선은 위스퍼의 #여자답게 광고를 소개하였는데,

소개된
비디오.

봉만대는 교육제도와 (남자다움을 배우는)군대가 잘못된 것 같다고, 박미선은 자신은 항상 머리를 짧게 자르고 싶은데 그럴 수 없다고 하며 다른 여성 출연진들과 방송을 위해 치마를 입는 불편함을 토로하였다. 정연진은 ???, 봉만대는 한편 영화 촬영 중 가슴이 움직이는 것이 카메라에 잡히기 싫어 팔을 부자연스럽게 하고서 달렸다는 여성 배우의 일화를 전하고 박미선의 (상관 없다는 투의)반박을 받았다. 은하선은 트럼프가 여성들에게 치마를 입으라고 강요한 적이 있다는 일화를 전했으며 서유리는 해시태그(아마도 #DressLikeAWoman)를 소개하였다). 봉만대는 이 해시태그가 사회적으로 반감을 일으켰다는 이야기를 꺼내다가 은하선에게 반감을 일으키면 안 되냐며 저지당했다. 화제가 다시 트럼프 이야기로 돌아갔는데, 은하선은 '트럼프가 정말로 치마를 좋아했다면 남자 직원에게도 입혔어야 했는데 그러지 않았다'는 점을 꼬집었다. 서민은 (이 해시태그 운동이) 사이다 같다고 표현. 봉만대는 '트럼프를 너무 남자로 생각하고 이야기를 하는 것 같다'고 말하려다가 은하선에게 '그럼 트럼프가 여자인가'라며 제지당할뻔 했으나 '(트럼프가)그간 받아왔던 교육과 (그런 판단을 내린)지배적인 사고가 무엇인지(를 따져봐야 한다), (트럼프가)나이가 많다(그러므로 구시대적이었을 것이다) 왜 그런 말을 했는지 존중이 필요하다'라고 말하며 트럼프가 여권 신장을 위한 촉매라고 표현하다가 은하선에게 "일부러 화를 내도록 돋구는 거다?, ✌촉매✌처럼?"이라는 반응을 받았다. 봉만대는 부정하며, '좋은 사회가 되려면(무엇이 필요한지를 위해 가정해보면) 아이들만 있는 세상을 한번 꿈꿔보세요 어른은 하나도 없고 모든 (그러면 좋은 사회가 될 것이며, 곧 좋지 않은 사회를 만드는)교육은 어른이 시키는 거예요'이라 하였고, 박미선은 1차 사회화 공간인 가정이 중요하다고 정리하였다.

제작진은 박미선을 통해 네이트 판"동생 밥좀 차려주랬다고 남녀차별이라는데 맞습니까?"를 어머니 시점으로 각색한 사연을 소개하였다.

저에게 이란성 쌍둥이 아들, 딸이 있습니다.
며칠 전, 딸에게
"너 점심 먹을 때 남동생 밥도 챙겨줘" 라고 말한 후, 나가려는데 갑자기 딸이 화를 내면서 "동생은 손이 없어, 발이 없어? 밥은 밥통에 국은 국통에, 반찬은 냉장고에 있는데 왜 나보고 차려주라고 해?"
라고 하는 겁니다.
저는 딸에게
"남녀 차별이 아니라 남녀구별이다. 아무리 세상이 바뀌어도 남녀의 특성이 다르다.
대신 내가 너 밤늦게 들어올 때마다 남동생 보내서 데리고 오게 시키는 것도 네 말대로 하자면 남녀차별이다. 너한테 쓰레기 버리라고 시킨 적 한 번도 없다. 쓰레기 버리는 건 동생 시켰다. 이것도 네 말대로라면 남녀차별이다"
라고 타일렀는데 화 풀 생각을 안 하네요.
밥을 차리는 것은 여자 일이라는 프레임을 씌우는 것이고 부당하다고 말하는데 이게 남녀차별인가요?

서유리는 네 살 차이가 나는 남동생이 있다며, 자신이 기억하기까지 동생이 라면을 못 끓였다는 이야기를 하였고 서민은 이에 동감하였다. 한편 봉만대는 서유리가 라면을 너무 맛있게 끓이는 게 아니냐고 운을 띄우고 서유리는 곧 '제가 (물을) 좀 잘 맞추긴 한다'고 웃으며 답하였다. 정영진은 "남자의 역할과 여자의 역할이 있다"며, "누군가를 돌보는 것은 굉장히 여자한테 최적화되어 있다"고 했다가 은하선의 왜냐는 질문에 "아이가 태어났습니다. (그러면)아이한테 젖을 어떻게 줍니까?"라고 하였다가 박미선에게 "그냥 젖만 먹이면 되나요, 여자들은?"라는 말을 듣고 "젖도 먹여야 되고, 남자는 예를 들면 밖에 나가서 사냥을 하든 돈을 벌어 오든 최적화되었다"며 "남자가 왜 여자보다 근육량이 많겠냐"고 반문하였고 서민에게 '멧돼지를 잡아본 적 있느냐'는 반응을 받았다. 정영진은 굴하지 않고, 사연의 "내가 너 밤늦게 들어올 때마다 남동생 보내서 데리고 오게 시키는 것도 네 말대로 하자면 남녀차별이다."와 "너한테 쓰레기 버리라고 시킨 적 한 번도 없다. 쓰레기 버리는 건 동생 시켰다."를 인용하며 역할이 다를 수 있으며 권리를 찾기 위해선 의무가 있어야 하는데 의무와 함께 권리를 주장해야 한다고 하였다. 박미선은 엄마가 역할 배분을 너무 구분한 것은 아닐까 하고 물었고, 이현재는 자유주의자들이 주로 "개인의 능력에 따라 역할을 분배하라"는 주장을 한다며 문제는 개인의 능력에 앞서서 우리가 선입견으로 '여자는 무엇을 잘할 것이다'는 가정을 하는 것이라고 지적하였다. 한편 봉만대는 진짜로 여성이 다 잘 한다고 하였는데, 이현재는 여자의 능력을 너무 인정하는 것도 문제이며 여자는 '네가 다 해'라는 요구를 받는다며 박미선을 예로 들었다. 서유리도 자기가 다 한다고 어필. 은하선은 여자가 요리를 잘 한다는 요구를 받지만 TV에서 여자는 셰프가 아닌 ✌요리 연구가✌로 출연한다는 점을 들었다. (박미선은 ✌이 제스쳐✌가 맘에 들었는지 "✌요리연구가✌와 ✌셰프✌는 뭐가 다른가요?"라고 혼잣말을 했다) 봉만대는 언어가 유행을 타는 것이라고 반박했지만 은하선은 ✌여자 셰프✌는 왜 등장하질 않느냐고 질문하였다. 봉만대는 다시 요리가 집안일 중의 하나로 남자가 할일이 된 것이라고(전혀 딴 얘기 같은데) 반박하였다. 정영진은 옛날부터 셰프는 힘이 필요했기 때문에 남자가 많았다고 주장하였으나 이현재는 당시에는 직업이란 개념을 공적인 영역에서 여자들이 가질 수 없었다고 반박하였다.

박미선은 주방에 들어가면 고추 떨어진다는 말은 많이 있지만 실제로 떨어진 사람은 한 명도 못 봤다고 하였고, 이현재는 요즘은 약간 떨어질 정도로 감성적이여야 오히려 더 생존율이 높다고 하였다. 박미선은 현재(사회)는 여자와 남자가 해야 할일, 직업 이런 것들의 벽이 깨지면서 점점 섞여 빨강과 파랑을 섞은 보라 같은 느낌이라고 표현하였다.

박미선은 몸가짐이 성별에 따라 다르다며, 봉만대 감독의 수염을 보고, 몸에 털이 많으냐고 질문하였다. 봉만대는 자신이 2차 성징이 늦어 털이 적었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오히려 털을 기른 것이라는 이야기를 사연과 함께 전하였다. 그리고 남자 패널들은 각자 털에 대한 일화를 이야기하였다.

박미선은 반대로 여자들은 털이 많으면 정말 귀찮다며, 겨드랑이털이나 다리 털은 제모를 많이 한다는 이야기를 꺼냈다. 서유리는 레이저로 완벽하게 제모했다는 자랑을 하였다. 봉만대는 (여성의)다리털은 조금 불편하다는 이야기를 꺼내고 박미선에게 왜 같은 털인데 왜 그러냐는 질문을 받고 '익숙하지 않아서'라고 답변하였는데, 은하선이 이를 받아 익숙한 것이 중요한 것 같다고 하였다. 박미선은 남성 출연진에게 '여자가 다리가 털이 많이 난 상태에서 치마를 입고 다니면 보기 싫은지'를 물었는데, 서민은 자기는 오로지 얼굴만 보기 때문에 괜찮다고 답변하였다.

겨드랑이 털에 대해, 봉만대는 겨드랑이 털이 있다가 사라졌다면서, 자기 어렸을 때는 어머니의 겨드랑이 털을 보고 자랐고, 색계의 겨드랑이 털이 시대에 대한 반영이라고 예를 들었다. 박미선은 개그 프로그램에서 겨드랑이 털을 많이 사용하였다며 겨드랑이 있는 여자가 웃기고 질이 떨어지는 것으로 생각된다고 이야기하였다. 정영진은 관련된 데이터[주 1]를 분석해보면 1위가 웃기다였으며 그외에도 부정적인 인식이 많다고 이야기하였다. 서유리는 한 조사에서 "제모 안 한 여자와 사귀느니 뱃살 나온 여자랑 사귀겠다"라는 응답이 56%였다는 결과를 소개하였다.[1][주 2] 또한 지하철에서 겨털을 관리하지 않은 여성이 사진이 찍혀 화제가 된 적이 있다는 이야기를 하며, "사실은 저도 참 죄송스럽지만 그 분을 보고 놀랬어요, 저도 그런 편견이 있더라고요, 그러면 안되는데"라고 말하였다. 박미선은 오늘 방송 주제 때문에 정리를 할까 말까를 고민하다가 결국 정리하고 왔다는 이야기를 하였다("털밍아웃"이라는 자막이 나왔다). 서민은 2017년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롤라 커크가 겨드랑이 털을 기르고 나와 악성 댓글을 받으며 논란이 된 적이 있다고 소개하였다. 서유리는 남자의 가슴털은 반면 크게 논란이 없다는 것을 지적하였고, 이현재는 중요한 것은 어떤 것을 아름답게 느끼느냐 인 것 같다며, 중세나 고대의 이상적인 육체는 성별에 관계 없이 모두 털이 없으며 신고전주의 그림에도 털이 묘사된 것이 없다고 하였다. 박미선은 남성 출연진에게 제모를 해본 적이 있냐고 물었고, 봉만대는 더 많이 자라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민 적 있다고 하다가 박미선에게 "더 많기를… 뭐 바래서 하신 거고"하고 짤렸다. 다시 제모를 안 한 여성 패널이 있냐는 질문에 서유리는 레이저를 했다고 답변, 이현재는 본의 아니게 털밍아웃을 한다고 하였다. 은하선은 남자는 겨털이 보이는 것에 대해 고민을 하지 않는데 여자는 고민한다는 것이 중요한 점이라고 하였다. 서유리는 방송 중 자신은 제모를 했음에도 솜털이 신경 쓰이는 와중에 옆 자리의 남성이 다리털이 수북하면서도 너무 편안해 보이는 보며 차이점을 느꼈다는 자신의 사연을 소개하였다.

한편 불꽃페미액션의 이가현이 제모하지 않는 여성으로서 출연하였다.[2] 이가현은 작년부터 털을 기르고 있다며 질문을 받았다. 이가현은 '내가 내 몸을 사랑하고 그대로 받아들이자'는 취지로 겨드랑이 털을 기르게 되었으며 친구들에게 응원도 받고 재밌어 해서 계속 기르고 있다며, 또한 깎을 필요가 없어 불편하지 않다는 것을 장점으로 꼽고, 타인의 시선은 없다고 하였다. 반면 털을 기른 사진을 SNS에 공개하였다가 "더럽다", "못 생겼다", "죽여버리고 싶다" 등의 악플이나 욕설을 들었다며 겨드랑이 털이 얼마나 혐오와 공격의 대상이 되는지 통감하게 되었다고 그래도 오히려 버텨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다고 하였다. 정영진은 제모는 선택이기에 '남성이나 사회가 여자가 털을 못 기르게 한다는 것은 과대 해석이 아닌가'라는 의견을 내었고, 박미선은 "겨털을 기르는 여자를 좋아하는 남성들이 사실 있을 수는 있겠지만 대부분의 대부분의 숫자들은 지저분하게 생각하지 않나요"라고 조심스럽게 대답하였다.

프로그램은 프랑스 여성의 제모 거부 운동과 그 사진을 소개하였다. 이현재는 겨드랑이 털이 법으로 정해진 것은 아니지만 법보다 중요한 것이 미감이라며, 미감으로 인해 스스로 선택한다는 말이 도용되어서 쓰인다며 엄밀하게 말하면 사회적인 문화 자체가 조성되어 있기 때문에 '자발적으로 선택했다'는 말은 아이러니하다고 지적하였다. 그러면서 질레트가 1915년에 여성 전용 면도기를 출시하며 (제모하는 여성은)센스 있고 섹시하다는 이미지를 만들었다고 소개하였다.

봉만대는 이가현에게 만약 연인이 겨드랑이 털에 부정적일 것이라는 상상은 해본 적이 없냐고 물었고, 이가현은 영화 러브픽션을 예로 들며, "나의 겨털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나도 사랑하지 않겠다"라는 답을 내었다. 서민은 봉만대에게 "원래 결혼하면 (겨드랑이 털이 아니더라도)많이 놀란다"며 털이 있고 없고는 중요하지 않다고 말하였다.

박미선은 억압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다고 하였는데, 정영진은 그게 억압이면 화장이나 (헤어)무스도 억압이냐고 하였고, 서민의 재 질문에 "화장이 억압이라면 겨털도 억압이고, 화장이 억압이 아니라면 겨털도 억압이 아니다"라는 논리를 폈다. 박미선은 "겨털도 억압일 수 있고 화장도 억압일 수 있지만 그것들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다"고 정리하였다. 이현재는 억압을 만드는 것은 전형화라며, 어떤 집단이 어떤 속성을 가져야 한다는 생각을 너무 강력하게 갖게 된다면 개인의 선택의 가능성은 점점 더 줄어든다고, 개인성의 배제가 바로 성적 이분법에서 온다는 점을 명심했으면 좋겠다고 하였다.

이가현은 퇴장하기 전 마지막 하고 싶은 이야기로 "많은 여성들이 같이 겨털을 미워하지 않고 안 깎고 귀찮은 일 그만하고 자신을 사랑했으면 좋겠다"고 하였다.

주제를 남성의 털로 바꾸어, 박미선은 털 이식수술을 받는 남성에 대해 소개하였다. 서민은 털이 많으면 정력이 셀 것이라는 선입견 때문에 털을 이식한다고 보았고, 봉만대는 정력과 무관하게 털은 이성에게 남자답다는 어필을 하기 위한 것이라고 하였다. 반면 박미선은 수염 기른 남자를 좋아하는 여자는 많이 없다며 브래드 피트, 이병헌, 정우성의 예를 들었다.

박미선은 여성의 음모는 많을수록 섹시하다는 생각이 있다며 이를 어떻게 봐야 할지를 패널에게 물었다. 서유리는 서양과 동양의 문화 차이가 좀 있다며, 서양의 포르노에는 음모가 없다고 예를 들고, 서양은 왁싱을 다들 한다고 소개하였다. 봉만대는 (한국은) 성적 판타지를 포르노로 배워서 왜곡된 점이 있다며 몇 가지를 들었다. 한편 은하선은 머리길이에 관한 편견에 대해 이야기하였는데, 여성이 '머리는 길고 온몸에 털은 하나도 없어야 하고 음모는 풍성해야 되는' 문제를 지적하였다. 이현재는 이것도 전형화의 문제라며, 역사에 따라 미감이 바뀌어 참정권 있기 전까지는 여성들은 바지를 입으면 안 되었지만 지금은 바지를 예쁘게 입으면 섹시하다고까지 생각이 된다며, 화장 산업과 패션 산업에서도 여자들은 브레지어를 했을 때(도 그렇고) 19세기만 해도 (화장은) 아름다움의 증표가 아니었고 오히려 '내면의 아름다움을 대치하는 간교한 전략'으로 보았다고 소개하였다.

박미선은 패널들에게 2017년 한국 사회에게 남자로 사는 게 나을까, 여자로 사는 게 나을까를 물었는데, 서민은 남자가 유리하다고, 서유리는 남자로 살아보고 싶다고, 정영진은 여자가 낫다고 하다가 헬게이트를 열고 여성은 군대를 안 가도 된다고 하였고, 이에 남성이 이득을 보는 점에 대해 은하선은 정영진이 지금 발언을 할 수 있는 것이, 서민은 화장실에서 죽음의 공포를 느끼지 않는 것이 있다고 하였다. 반면 원래 질문에 대해 봉만대는 남자가 유리하다고 하였다.

까칠한 톡! 까톡

서유리는 "공주이기 전에 왕자이기 전에 사람이다"라고, 서민은 "겨털이 세상을 바꾼다", 은하선은 "내 털은 내 거다", 정영진 "네 털은 네 거다", 봉만대는 편집당했나 빼먹었나 모르겠다.

오빠 한번 믿어봐, 피임 전쟁

4월 3일 밤 11시 35분 방송하였으며 주제는 피임이었다. 패널 중 이현재가 빠지고 손희정이 참여하였다.

X의 방

랩과 비닐봉지가 사방에 흩어져 있는 정리되지 않은 방. 봉만대는 방에서 검정 스타킹을 가져왔다 왜??? 랩을 근거로 짜장면을 먹은 것이라고, 서유리는 먹방을 했을 수 있다고, 정영진은 방 안에서 성관계가 있었을 것이라고 추측하였다. 반면 정답인 X는 '콘돔 대신 랩이나 비닐봉지를 사용한 10대'였다.

소개된 기사
선명수 기자 (2017년 2월 11일). “콘돔 대신 랩? 10대에게 피임 접근권을 허하라”. 《경향닷컴》. 

출연진들은 경제력과 심리적 부담감이 이유일 것이라 말하면서도 대체적으로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손희정은 인터넷에 피임에 대한 질문이 많다며, 적절한 정보를 갖지 못한 채 성관계를 하는 현실을 지적하였으며 서유리는 중학생들에게 피임을 배운 경로를 물어봤을 때 37%(1위)가 친구에게서, 23%(2위)가 TV에서 배운다는 조사 결과를 소개하였고 화면에서는 '청소년 성 지식 취득 경로'를 띄웠는데, 친구에게서 배운다(37%), 인터넷, 티비에서 배운다(23%)와 함께 "요즘 청소년의 '성 지식 취득 경로'"를 인터넷(40.8%), 친구(13%)로 안내하였다.[주 3] 또한 피임을 배운 경로에 대해 서유리는 구성애를, 은하선은 천리안의 '쉿 성 고민 상담실'를 꼽았다.

본격적으로 주제인 피임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에 앞서 서민은 피임의 역사를 소개하였는데, 원시 부족사회에서는 해초를, 이집트 시대에는 악어 똥을, 18세기 영국에는 양 내장을 질 안에 넣어 피임하였다고 설명하였다.

각자 아는 피임법에 대해 정영진은 콘돔, 경구피임약, (호르몬)칩 이식을 들었고, 은하선은 정영진이 제시한 피임법들이 대부분 여성 피임법임을 지적하였다. 손희정은 경구피임약은 정확한 시간에 복용하지 않으면 임신 확률이 올라간다는 점을 말하며 피임주사(DMPA)는 3개월, 피하 이식장치는 3년, 루프는 5년 정도 지속됨을 들며, 피임의 목적은 두 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원하지 않는 임신을 하지 않는 것과 성병을 예방하는 것이라며 성병을 예방하는 것은 콘돔으로밖에 가능하지 않다고 지적하였다.

한편 봉만대는 자신이 체외사정을 한다고 밝혀 다른 패널들의 '그게 더 위험할 것', '자신감은 어디서 나오는 것인지'라는 반응을 얻었으며 '젊었을 때 피임법', '지금은 왜 콘돔을 안 사용하는지' 등의 질문에 답변하였다. 서민은 봉만대가 체외사정을 하였는데도 피임에 성공한 것은 봉만대의 정자가 운동성이 부족해서일 것이라며 아마 별도의 피임을 하지 않아도 임신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이야기하였다. 서유리는 서울시 여성발전기금을 지원받아 만든 피임 사전에서는 체외사정법은 피임법이 아닌 것으로 나와 있다고 소개하였다. 프로그램은 이것과 함께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성교육 교과서에도 '체외사정법(질외사정법)은 피임 방법으로 적절하지 안다'고 명기"되었음을 안내하며, "콘돔을 쓰지 않도록 설득당하거나 콘돔에 관한 협상을 하지 않고 암묵적으로 체외사정에 동조한 여성중 6개월 이상 그 상대와 관계를 맺은 여성은 4명 중 3명이 임신하였고 낙태를 경험하였다"고 밝히었다.[주 4] 서민은 정액은 관계 중에 알게 모르게 나온다며 안전한 다른 피임법이 낫다고 주장하였고 서유리는 체외사정으로 피임하다 늦둥이를 가진 지인이 많다고 하였으며 손희정은 남성에게도 애액과 비슷한 쿠퍼액이 있으며 이에 정자가 포함되어 있다는 것을 지적하였다. 반면 정영진은 콘돔이 성관계의 느낌을 저해시킨다고 주장하였지만 서민이 콘돔 기술이 많이 발전하였다며 이에 동의하지 않았다.

서유리는 질병관리본부에서 발표한 전국성의식조사보고서에서 남성(18~69세) 중 성관계시 콘돔을 사용하는 비율이 11.5%으로 나타났다고 소개하고 약 90%에 가까운 성인 남성이 성관계시 콘돔을 사용하지 않는다고 결론내렸다.[주 5] 한편 서민 교수는 뉴욕의 고등학생 80% 정도가 콘돔을 사용하고 있다며 대한민국의 성인들이 뉴욕의 10대 고교생보다 못하다고 역설하였다.

봉만대는 성관계 중 콘돔을 착용하는 것이 분위기를 깬다, 로맨틱하지 않다고 주장하였고 은하선은 로맨틱한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을 나누는 것은 편견이라고 반박하며, 콘돔을 끼는 과정도 섹시할 수 있다고 말하였다.

박미선은 피임은 함께 해야 하는 것이라며 남자들이 이기적이지 않은가를 지적하며, 여성의 임신에 대한 불안감을 이야기하였는데, 이에 서유리는 체외사정으로 피임하는 것을 거부하다가 이별하게 된 한 여성의 사연을 소개하였다. 정영진은 사연이 여성이 쓴 것이기에 100% 믿을 수는 없다고 화두를 던졌고[주 6] 봉만대는 여자들이 임신에 대해 불안해 하는 것을 오늘 처음 알았다며 사과하였다. 정영진은 '만약 피임을 하지 않을 때 여성이 임신할 확률로 남성이 군대를 다시 가게 된다면 100% 콘돔을 사용할 것이다'라는 인터넷 게시물을 소개하며 남성은 임신 공포를 공감하기 어렵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이에 손희정은 피임은 두 사람 사이에 일어나는 일이며 임신도 여성의 몸에서만 일어나는 일이 아니라며 군대와 임신은 등가로 놓고 비교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지 않냐고 하였고 은하선은 군대를 가는 여성은 있지만 임신을 하고 싶은 남자는 없지 않냐며 정영진에게 임신을 할 수 있다면 하고 싶은지를 물었고, 정영진은 군대 간 여자가 어딨냐고 답변(답변이 아닌데?)하고 여군에 대해서는 '여군은 직업으로 선택하여 간 것이다'라고 답하였다. 서유리는 군대와 임신은 다시 태어나서 다른 성별로 살아보지 않는 한은 절대 이해할 수 없는 문제라고 주장하였다.

봉만대는 피임을 혼전 성관계의 피임과 부부간 피임으로 구분할 것을 주장하였으나, 바로 혼인여부는 임신 공포와 무관하다는 은하선, 박미선 등의 반박에 부딪혔다.

서민은 대한민국이 OECD 중 여성 낙태율이 높다며, 한국 여성을 욕하면서 실제로는 콘돔을 사용하지 않는 문화가 있다는 점을 이야기하였다.

정영진은 남성뿐 아니라 여성도 다양한 피임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는데, 서민은 여성 피임법이 다양한 이유는 각각의 피임법들이 크고 작은 부작용과 부작용이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하였다.

소개된 글
홍예지 기자 (2016년 4월 22일). “英 17세 발레 유망주 "피임약 부작용 사망". 《파이낸셜 뉴스》. 
김종필 기자 (2016년 7월 13일). “사전 피임약 복용 환자 또 사망”. 《김종필기자의 의약계 News & Life》. 
안정준 기자 (2016년 7월 13일). “사전피임약 '야스민' 복용 후 사망자 또 발생”. 《머니투데이》. 

반면 정영진은 여성용 피임약의 부작용이 많다면 제약회사에서 가만히 있지 않을 것이라며, 경구 피임약의 복용률이 네덜란드 약 40%, 독일 약 30%, 미국 20~25%인데 반해 대한민국은 2.8%라며 안전성이 충분하며 이것을 먹지 않는 것이 문제이며 더욱 권장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그러나 서민은 경구피임약의 복용법을 21일 동안 약을 먹고 일주일동안 안 먹는 것이라고 소개하며 그 중 하루라도 빼먹으면 확률이 5% 떨어져 콘돔보다 피임 확률이 떨어질 수 있다고 주장하였다.

한편 서유리는 콘돔 대신 페미돔을 사용하면 될 것이라는 한 남성의 사연을 소개하였고, 은하선은 이에 직접 페미돔을 꺼내 보여주며 사용법을 소개하고, 페미돔이 일회용 하나에 만원임을 강조하였다.[주 7] 출연진은 콘돔이 페미돔보다 편리하다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

"다 맡기더라도 피임까지 맡기진 마세요"라는 문구와 함께 많은 짐을 든 남성의 뒷편에 웃는 여성이 함께 등장하는 광고.

서유리는 2014년 보건복지부의 공익광고 광고를 소개하였는데, 손희정은 이것이 된장녀, 김치녀의 이미지를 앞세워 '여성들이 남성에게 요구하는 것이 많은 와중에 콘돔도 요구한다'라는 메세지를 갖고 있어 문제적인 광고라고 지적하였다. 정영진은 반면, 스스로 피임하자는 의미에서 메세지는 좋았다고 평하였고, 은하선은 '광고를 보고 이제는 피임까지도 여자에게 맡기려고 하는구나라는 느낌이 들었다'고 하였다.

손희정은 피임이 한국에 들어온 것은 국가의 산아제한정책에서 시작되었다며 그동안 임신과 출산은 국가의 경제문제로 치환되어왔으며 피임, 자기 몸의 단속, 출산과 육아 등이 모두 여성이 몫이 되었다고 이야기하였다. 한편 정영진은 여성은 약을 먹은 (즉 비교적 적은 피해를 받은) 것에 반해 남성은 정관수술을 당했다고 주장하였으나, 손희정은 이것이 성별 간 대립이 아닌, 담론화 자체가 중요하다며 국가의 정책이 국민들에게 어떠한 생각을 심느냐가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박미선은 어떤 피임법이 경제적이고 효율적이냐를 따지면 콘돔이 가장 좋다고 정리하며 역대 피임약 광고를 소개하였고, 서민은 한국의 콘돔 광고가 적다는 것을 강조하였다. 한편 서유리는 신동엽을 내세운 유니더스의 "매너가 사람을 안 만든다"라는 광고 문구를 언급하였다. 반면 정영진은 콘돔 광고가 적은 것에 대해, 콘돔은 구매자가 브랜드를 면밀히 살펴보지 않기 때문에 광고가 적은 것이라고 이야기하였고 이에 서민은 콘돔 문화가 더욱 정착될 필요성이 있음을 역설하였다.

정영진은 기혼자는 피임을 하지 않아도 애가 생기는 것에 크게 고민이 없다는 이야기를 하려고 하였으나 박미선이 바로 기혼 여성의 낙태율이 높다는 점을 들어 정영진이 사과하였다. 정영진은 대신 남성용 경구피임약이 있다면 복용할 것이라고 말하였는데 이에 제작진은 남성용 경구 피임약이 한국에 출시되었다는 가상 뉴스(실제로는 2021년 초 출시 예정)로 출연진을 속여 토크를 진행한 것 같지만 편집되어서 잘 안 나타난다. 정영진은 부작용은 없냐고 물었는데, 은하선은 바로 '여성용 피임약에도 부작용이 있으니 남성용에도 당연히 있을 것'이라고 (이제 좀 걱정이 되시냐는 듯이) 답변하였다.

제작진은 이 남성용 피임약의 가상 출시를 길거리에서 홍보하여 남성들의 의견을 물어본 영상을 보여주었는데, "남자들은 일반 콘돔도 잘 안 쓰기 때문에 피임약을 잘 먹으려 하지 않으려 할 것", "피임약은 여자나 먹는 것"과 같은 반응을 담았다.

남성 피임약이 나온다면 복용할 것이냐는 질문에, 봉만대는 '이미 복용하는 약이 많기 때문에 곤란', 서민은 '콘돔을 더 선호하나 배우자가 희망한다면 기꺼이 복용'이라고 답변하였다. 은하선, 서유리, 박미선은 정력이 보강된다는 문구를 넣으면 불티나게 팔릴 것이라는 농담을 나눴다.

까칠남녀 실험 카메라 "남자친구에게 남성용 피임약을 권한다면?"

이성 커플 두 쌍을 대상으로 여성이 남성에게 (가상)피임약을 직접 전달하며 이야기를 나눠 보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는데, 첫 번째 남성은 스마트폰으로 약의 정보를 찾아보곤 남자가 피임약을 먹으면 성기능에 장애가 생길 수 있다고 했다가 '둘 중에 한 명이 꼭 피임약을 먹어야 한다면 누가 먹어야 겠느냐'는 질문에 "내가 먹지, 뭐."라고 대답하였다. 두 번째 남성은 자신이 남성용 피임약에 거부감이 없음을 어필하다가 '부작용이 있으면 어떡하냐'는 질문에 자신이 약을 잘 받는다고 대답, 충분히 복용할 의사가 있음을 밝히며 (가상) 피임약을 자신이 가져가겠다고 하였다. 곧이어 나타난 제작진의 출시 이후 복용 의사 질문에 대해서는 두 박스는 구입해야겠다고 대답.

서민은 남성들이 여성에 대해서는 피임약의 부작용에 대해 깊게 생각하지 않으면서 자신이 복용한다는 가정하에서는 부작용에 매우 민감해한다고 지적하였다. 한편 은하선은 여성들에게 '남성용 피임약이 보편화된다면 남자들이 피임약을 먹지 않고서도 먹었다고 속일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음을 전하였다. 정영진은 뭐라고 했는데 편집이 난해해서 뭔소리를 한 건지 모르겠다.

서유리는 리차드 기어가 한 "노 콘돔, 노 섹스"란 말을 전하였는데, 손희정은 이것이 (2007년 1월 10일)인도 뭄바이 에이즈 예방 캠페인에서 나온 말이라고 부연하며, 단지 성병 예방 뿐 아니라 여성들이 의식 부족에 대한 각성의 의도가 있음도 강조하였다.

박미선은 많은 여성들이 남성에게 콘돔을 쓸 것을 요구하지 못 한다며 패널들의 의견을 물었다. 이 과정에서 정영진의 발언 논조에 대한 서유리의 지적이 있었다.

출연진은 각자 '콘돔을 쓰고 싶지 않은 남자'와 '어떻게 말해야 할지 애만 태우고 있는 여자'의 대화를 가상으로 직접 적어보고 서로 공유하였다.

박미선은 '저희 프로그램은 사실 정답은 없다'며 서로 이해하는 것이 지혜롭다고 마무리하였다.

까칠한 한 줄 톡 한 줄 까톡

송희정은 "피임은 너와 내가 함께 하는 것", 서유리는 "매너가 사람을 안 만든다"라고 하였고, 정영진은 "미군이 있다고 자주국방 안 할쏘냐!"라며 '내 몸에 대한 보호는 반드시 내가 주도적으로'하여야 한다고 강조하였는데, 이에 대해 은하선과의 의견 충돌이 있었다.


요약 미작성

  • 우리 결혼 졸업했어요
  • 김치녀라 부르지 마라
  • 그런 눈으로 보지 말아요
  • 벌레가 된 엄마‘맘충’
  • 나 혼자 한다
  • 여자도 군대 가라
  • 군인도 사랑 받고 싶다
  • 미혼 우리 새끼
  • 라면 먹고 갈래?
  • 피 땀 눈물
  • 나, 노브라야!
  • 봉 감독의 고민열차
  • 낙태가 죄라면
  • A/S 특집 우리 패널 이대로?
  • 죽어도 못 보내 안전이별
  • 나는 오늘 쩍벌녀가 됐다
  • 내 몸이 떠돌고 있다
  • 오늘 어디 아파?
  • 남자들이여, 일어나라
  • 부장님, 그건 성희롱입니다
  • 결혼인턴을 모집합니다
  • 너 꽃뱀이지?
  • 냉동난자를 부탁해
  • 예쁜 소녀 찾습니다
  • 성폭행 최악의 판결 TOP5
  • 혐오 전쟁: 반격의 서막
  • 10대 성적 자기 결정권
  • 우리 선생님은 페미니스트? 1부
  • 우리 선생님은 페미니스트? 2부
  • 오빠가 설명해줄게
  • 어서와 이런 엄마는 처음이지?
  • 여자의 적은 여자?
  • 나는 연애가 불편하다.
  • 나는 파트너 로봇과 산다
  • 나만 불편했나요? 2017 젠더 이슈
  • 모르는 형님 - 성소수자 특집 1부
  • 모르는 형님 - 성소수자 특집 2부
  • 2018 페미니즘 - 당신도 페미니스트인가요?
  • 2018 페미니즘 - 당신의 페미니즘을 찾아서
  • 누나가 먹여 살릴게!
  • 그녀, 유리벽에 갇히다
  • 얼평 좀 부탁드려요

부연 설명

  1. 이 데이터는 소셜 메트릭스의 소셜 인사이트→탐색어 여론 서비스(중에서 유료 버전)을 이용한 것 같다. 연관어 30개부터 유료인데 30개가 나와 있기 때문에.
  2. 근데 방송에선 출처가 "한국경제(2013)"으로 되어 있는데 정작 기사를 보면 다시 코스모폴리탄에서 한 설문조사로 되어있다.
  3. 출처로는 서울시립청소년성문화센터에서 실시한 서울시청소년문화연구조사가 제시되었다. 그러나 2013 서울시청소년성문화연구조사[3]의 성 지식 취득 경로(70쪽) 및 표 3-72 '성에 대한 지식을 얻는 통로'를 살펴보면, 중학생이 성지식을 얻는 통로로는 '성교육 시간' 51.8%, '인터넷 22.8', '친구' 16.7% 등이 나와있고, 안내된 '1위 인터넷 40.8%와 2위 친구 13%'의 수치는 청소년이 아닌 고등학교의 소계로 보인다. 참고로 해당 조사에서 중고등학교의 합계 결과는 성교육 시간(43.4%), 인터넷(32.3%), 친구(14.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여하튼 해당 표에 1위 37%와 2위 23%라는 수치는 보이지 않았으며 다른 데서 찾으면 추가바람.
  4. 그러나 출처로 제시된 '비혼 남녀의 콘돔사용에 관한 의사결정 과정에서 나타나는 가부장성(2008년). 정윤지, 젠더와 사회, 한양대학교 여성 연구소' 논문은 심층면접을 통한 연구이며 4명 중 3명이란 건 통계치가 아니고 진짜 글자 그대로 4명한테 물어봤더니 3명이 그렇게 대답하였다는 뜻이다. "콘돔을 쓰지 않도록 설득당하거나, 혹은 콘돔에 관한 협상을 하지 않고 암묵적으로 질외사정에 동조한 여성들 중 비교적 오랜 기간(6개월이상) 그 상대와 관계를 맺었던 여성은 모두 4명인데, 그 중 3명의 여성이 임신하였고, 낙태를 경험했다. 그중 임신을 경험하지 않았던 E양은 1년 정도 질외사정으로만 피임을 하고 배란일도 따지지 않았었는데, 임신하지 않은 것이 이상할 정도였다."(논문 41쪽)
  5. 다만 11.5%는 온라인 남성을 대상으로 한 '고정적 성파트너와 콘돔 사용'에 '매번 사용'으로 응답한 비율이며, 다른 응답인 '자주 사용'은 9.8%, '가끔 사용'은 11.4%이고(보고서 부록8), 비고정적 성파트너와 콘돔사용은 '매번 사용'이 40.5%, '자주 사용'이 17.9%, '가끔 사용'이 17.1%이었다(보고서 부록 12).
  6. 그런데 정영진은 정작 바로 다음에는 두 사람의 연인 중 한 쪽 말만 듣고는 쉽게 판단을 내릴 수 없다는 것을 설명하였다.
  7. 은하선은 이후 트위터에 '(방송은)심의 때문에 많이 편집되었다'며 페미돔 사용 소감을 추가로 게시하였다.[4]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