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페미니스트는 아니지만은 페미니즘이 이슈화하는 여러 주제들에 공감하고 지지하지만, 페미니스트로 규정되는 것에 대한 두려움과 혐오를 갖고 있는 사람들의 양가감정을 드러내는 대표적 문구다.[1]
"나는 페미니스트는 아니지만" 증후군
성차별이 존재하고 여성이 그로 인해 고통 받고 있다는 것을 분명히 알기에 페미니즘의 필요성에는 충분히 동의하지만 페미니스트로 인식되기 싫어하는 경향. 페미니스트라는 표지에 의해 사납고 경직되고 유머 없고 교조적이며 정치적 올바름에 사로잡힌 여성이자 남성혐오적인 레즈비언 이미지로 비춰질까 두려워하는 여성들의 심리상태. 페미니즘의 개념들, (사)여성문화이론연구소, 2015[2]
예시
- 1985년 크리스틴 델피가 TV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말한 적 있다.[3]
- 다큐멘터리 영화 나는 페미니스트는 아니지만의 제목으로 쓰였다.
- 영화 인턴에서 벤이 줄스에게 위로를 전하기 직전에 이 말을 한다.
같이 보기
- 나도 여자지만: 뒤에 오는 문장은 나는 페미니스트는 아니지만과 정 반대가 된다.
- 마찬가지로 "나는 게이는 아니지만"이라는 표현이 꽤 오랫동안 "지지자"들에 의해 사용되어 오다가 지속적인 내부 비판 후 지양되어가고 있는 추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