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_페미니스트입니다

최근 편집: 2022년 12월 30일 (금) 08:46

#나는_페미니스트입니다 혹은 간단하게 #나는페미니스트입니다2015년 2월 10일 트위터에서 시작된 해시태그 운동이다.[1]

내용

성찰과 각성, 자기고백[1]

의의

나는 페미니스트입니다 해시태그 운동은 각 개인이 스스로 페미니스트임을 떳떳하게 선언하여 페미니즘에 씌워진 부정적 의미를 걷어내고, 현재에 필요하며 바람직한 방향으로 용어를 되찾는 것에 의의가 있다.[2] 또 지난 10년동안 점차 에너지를 잃어온 페미니즘 운동에 대해 페미니즘 운동을 되살려야 한다는 에너지가 트위터를 통해 만들어지고 확산되는 것이기도 하다.[1]

효과

해시태그 선언 이후로 대학에 페미니즘 강좌에 수강자가 늘고, 시위와 책 출간 등 다양한 활동들도 증가하였다.[3] 3월 8일 여성의 날에 이 해시태그가 쓰인 피켓이 등장했고, 차유진은 2월 24일 <나는 페미니스트입니다> 오프라인 모임을 열기도 했다.[1]

유래

2015년 2월 팝 칼럼니스트 김태훈이 여성 패션 잡지 그라치아에 쓴 IS보다 무뇌아적 페미니즘이 더 위험해요라는 글에 대한 사과를 받기 위해 시작되었다.[2][4] 그 직전 샤를리엡도 테러 사건으로 트위터에서 이슬람 문화권의 여성 억알을 둘러싼 날선 싸움이 있었기도 했다.[1]

비판

해시태그 페미니스트들이 해시태그를 달지 않는 트위터 이용자들에게 '왜 달지 않냐'고 질문하는 방식이 공격적이고 폭력적이라는 비판 및 "해시태그를 패션처럼 유행으로 소비한다"는 비판이 있었다.[1]

같이 보기

출처

  1. 1.0 1.1 1.2 1.3 1.4 1.5 박수진 기자 (2015년 3월 18일). “출발의 선언 #나는페미니스트입니다”. 《한겨레21》. 
  2. 2.0 2.1 리베카 솔닛; 김명남 옮김. 〈옮긴이의 말〉. 《남자들은 자꾸 나를 가르치려 든다》. 창비. 231쪽. 
  3. 이하나 기자 (2015년 6월 11일). “‘여성혐오’를 혐오하라”. 《여성신문》. 
  4. “더 지니어스 : 여자를 혐오한 남자들”. 2015년 5월 26일. 2015년 6월 19일에 확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