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콘

최근 편집: 2022년 12월 27일 (화)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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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콘은 노콘돔의 준말, 따라서 콘돔을 끼지 않는 섹스를 말하는 용어이다. 콘돔은 가장 효과적이고 간편한 피임 방법이지만, 한국에서는 이 피임법의 사용 비율이 그렇게 높지 않다. 노콘이라는 말은 일상생활에서도 콘돔 없는 섹스라는 뜻으로 자주 사용하고, 성매매 업소에서도 사용한다.


노콘의 이유

한국은 선진국 중에서는 기형적으로 피임법 중 콘돔의 비율이 낮은 편인데, 여러 가지 이유를 생각해볼 수 있다.

  • 제대로 된 성교육이 부재하다. 섹스와 콘돔 사용법에 대해 공적인 성교육에서 가르치지 않는다.
  • OECD 국가 중에서 한국은 성평등이 많이 이루어지지 못했기 때문에, 섹스는 특히 개선이 늦은 사적 세계에 속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여성들이 연애 관계에 있어 협상력이 낮아서 피임법으로 콘돔을 끼자는 주장을 하기가 어렵다. 다음을 참고할 것 래디컬 페미니즘#"가장 사적인 것이 가장 정치적인 것이다"
  • 한국은 선진국 중에서 포경수술(남성 할례)를 하는 비율이 매우 높고, 수술을 받은 사람들은 실제로 성감을 느끼는 부위가 절제되어 둔감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콘돔을 사용하지 않으려는 경향이 강하다.
  • 질외사정으로 피임이 충분히 가능하다는 미신이 퍼져 있다.

의문

여성 권리가 한국과 비슷하다고 일컬어지는 일본은 콘돔 사용률이 높은데, 한국은 훨씬 낮은 편이다.


성매매 현장에서 노콘을 하면 안 되는 이유

콘돔을 끼는 이유에는 두 가지가 있다.

  1. 첫번째로 피임이 가능하다.
  2. 두번째로 성병 예방의 목적이 있다.

종종 성구매자가 밖에다 싼다고, 정관을 묶었다고 말하며, 노콘을 하자는 식으로 성노동자를 회유하는 일이 있다. 그러나 성매매의 특성상 성구매자가 하는 말의 진위를 알 수 없고, 콘돔에는 피임의 목적만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런 행동은 옳지 못하다.

특히 처음 보고 섹스를 하는 사람이 제대로 타이밍을 맞춰서 쌀지, 진짜로 정관 수술을 했는지 여성 입장에서는 알 수 없다. 자기는 성병이 없으니 괜찮다고 말하는 이들도 있는데, 처음 본 사람이 성병이 있는지 없는지도 알 수 없다. 심지어 사귀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작정하고 속이면 병원 검사 내역을 요구하지 않는 이상 알 수가 없는데, 처음 보는 사람이라면 성병 검사지를 들고 다니지 않는 한 그것은 증명할 수 없는 일이다. 그리고 유레아, 가드넬라 등은 콘돔을 끼더라도, 단순한 성기 접촉만으로 쉽게 옮는다. 당연히 콘돔을 끼지 않으면 더 쉽게 옮는다.

성매매

일부 지역의 오피, 휴게텔, 3종 에서 노콘 섹스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이는 임신과 성병의 위험이 있어 위험하다. 보통 3만원을 더 받고 노콘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개 영업진들은 노콘 서비스를 손님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이주 성노동자를 고용하여, 노콘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강제하는 경우가 많은데 매우 착취적인 현상이다. 이주 성노동 여성들이 열악한 노동 조건을 거부하고 쉽게 자기 나라로 돌아갈 수 없다는 점을 악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성매매 여성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 콘필은 꼭 지켜야 하는 법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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