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약물

최근 편집: 2023년 1월 26일 (목) 02:33

다이어트약 중 건강기능식품은 보통 몸의 대사에 관여해 지방축적을 막는 것이 많으며, 대부분의 다이어트용 약물(의약품)은 향정신성 식욕억제제로 살을 빼기 쉬운 만큼 부작용도 크다.

건강기능식품

  • 가르시니아캄보지아 : 탄수화물이 지방으로 축적되는 것을 방해해 살이 찌는 것을 막는다. 가격이 저렴해 대부분의 다이어트 보조제에 필수적으로 포함되는 성분이다. 가장 흔한 부작용으로 간손상이 있으며, 권장 용량을 초과해서 먹을 경우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다.
  • CLA(공액리놀렌산): 지방이 흡수되는 것을 방해해 살이 찌는 것을 막는다. 보통 위의 가르시니아와 함께 복용하는 경우가 많다. 가르시니아의 지방 생성 방해 효과가 매우 잘 연구되어있고, 레포트가 많은 데 비해, CLA에 대해 연구한 논문은 별로 없다. 부작용도 거의 알려져 있지 않으나 인터넷 상의 증언에 따르면 무월경, 지속적인 자궁출혈, 복통, 두통, 피부트러블 등을 경험한 여성들이 있었다고 한다.
  • 키토산 : 지방과 결합해 그대로 배설되어 지방이 흡수되는 것을 막는다. 지방을 많이 섭취할 경우 변이 설사와 같아지며, 똥과 방귀 냄새가 지독해진다.

의약품

대부분 체중감소 목적의 의약품 원리는, 식욕을 억제해 절대적인 음식의 섭취량을 줄이는 것이다. 예외가 일부 존재하지만 그러한 약물들은 잘 쓰이지 않는다. 대부분 다이어트약물은 다이어트 중 식욕이 참기 힘들기 때문에 복용하는 것이므로, 식욕을 참는 것이 괴롭지 않다면 굳이 돈을 들여가며 먹을 필요가 없다. 결국 살이 빠지는 근본 원리는 음식을 적게 먹는 것이기 때문이다. 다이어트약물은 의사의 처방이 필요하다. 그런데 요즘에는 의료적 목적이 아니더라도 돈을 벌거나 환자의 니즈에 맞추기 위해 쉽게 처방해주는 경우가 흔하다. 심지어 성노동자가 많은 강남 등지에서는 이런 경향이 매우 심하다. 성노동자가 많이 방문하는 피부과나 성형외과에서는 몸무게나 BMI를 재지 않고도, 저체중인데도 불구하고 자신이 폭식 장애를 겪고 있거나 살을 빼고 싶다고 말만 하면 다이어트약을 처방해준다

  • 디에타민 : 식욕을 저하시키는 향정신성 약물.성노동 여성들 사이에서 유명한 약물이기도 하다. 푸링, 푸리민 등은 모두 디에타민과 같은 성분의 약이다. 중추신경에 작용하여 식욕을 억제한다. 장기 복용 시 부작용이 매우 극심하므로 절대 장기복용을 권하지 않는다. 최대 권장 복용 기간은 두달 정도이며 그 기간 이상으로 복용하면 심각한 부작용을 겪을 수 있다. 장기복용을 할 경우 지능 감퇴, 기억력 감퇴, 건망증, 성격 변화, 공격성, 분노 조절 장애 등이 나타난다. 이것은 장기 복용 시 만의 부작용이고, 단순히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으로는 기분 상승, 메스꺼움, 두통 등이 있다. 의사들은 돈을 벌려고 쉽게 장기 처방을 해주므로 조심해야 한다. 성노동자들 사이에서 이상한 행동을 하는 언니를 보면 하는 흔한 농담이 있다. "쟤 디타 먹었냐?"
  • 벨빅
  • 삭센다

삭센다는 주사형 식욕억제제로 펜 형태로 된 제품을 자신의 몸에 직접 주사할 수 있도록 나오는 제품이다. 디에타민, 푸링처럼 효과가 빠르지는 않지만 부작용이 덜하다는 점으로 인해 각광을 받고 있다. 2018년 출시된 이후로 성노동자를 넘어서 일반인에게 까지 크게 유행을 타서 비만약 시장을 싹쓸이한 전력이 있다. 한 펜당 가격은 약 15만원 정도인데, 비급여이기 때문에 병원마다 더 쌀 수도, 비쌀 수도 있다. 한 펜에 15mg이 들어있어 개인마다 다르지만 약 5일~15일 사용할 수 있다. 다른 식욕억제제와 마찬가지로 두통, 구토, 메스꺼움 등의 부작용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