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한증

최근 편집: 2022년 12월 27일 (화) 03:02

개요

다한증(영어: hyperhidrosis)은 신체이 과도하게 나는 이상 증상을 말한다. 땀이 나는 부위에 따라 국소적 다한증과 전신적 다한증으로 구분된다.

증상

국소적 다한증

신체 일부에 과도한 땀의 분비가 일어난다. 손과 발바닥 그리고 관절의 접히는 부분과 겨드랑이와 같은 부위에 주로 나타난다. 이외에도 허벅지나 이마, 코에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전신적 다한증

전신에 걸쳐서 과도한 땀의 분비가 일어난다. 이 경우에는 체온이 전체적으로 상승하는 경우가 많다.

미각 다한증

신체에 자극적인 음식을 섭취하면 얼굴 전체나 이마, 코, 뺨 등에 과도한 땀이 나는 경우다.

원인

다한증의 근본적인 원인은 자율신경계의 이상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신체에서 자극을 조절하지 못하여, 아세틸콜린의 과다분비로 필요 이상의 땀을 분비하는 것이다. 또한, 유전적 영향이 크다. 실제로 다한증 환자의 25%는 가족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었다. 그런데 최근 연구에 따르면 50%의 가족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이외에도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거나 환경의 변화, 임신, 질병 등으로도 발생되는 경우도 있다. 다한증 환자는 대부분 정서적으로 불안하거나 긴장을 할 때 증상이 나타난다. 오히려 열이나 과도한 운동으로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드물다. 그렇기 때문에 겨울에도 땀이 줄줄 흐를 수 있다. 이외에도 다한증 환자들은 로션을 바르거나, '땀'이라고 말하고 생각할 때도 증상이 나타난다고 한다.

치료

다한증을 겪고 있는 사람들은 생각보다 훨씬 불편하다. 일반인에 비해서 보통 3배에서 8배 가까이 많은 땀을 흘리는데, 이때 액취증이 동반되기도 한다. 다한증 환자의 대부분은 사회 생활의 불편함을 느낀다고 한다. 걸그룹 나인뮤지스경리도 다한증 때문에 손등으로 하이파이브를 한다고 밝혔다. 단순히 악수를 하는 행위도 상대방에게 불편함으로 다가올 수 있다는 생각에 다한증 환자들은 머뭇거리게 된다. 일상 생활이 지장을 받게 되니, 다한증 환자들은 치료를 결심한다.

다한증 보톡스

보톡스를 다한증 증상이 있는 부위에 주사하는 경우, 말단의 아세틸콜린 분비가 억제되어 땀 분비가 줄어들게 된다. 많은 병원에서 비싸지 않은 가격에 다한증 보톡스를 제공하고 있으므로, 다한증으로 고생하는 사람이라면 보톡스를 제공하는 병원을 검색하면 단기적인 해결책을 찾을 수 있다. 다만 다한증 보톡스는 단순 미용 목적 보톡스에 비하면 꽤나 아픈 시술이다.

약물 치료

호르몬이나 신경전달물질의 단순한 분비 이상 문제일 경우, 약물치료를 생각해 볼 수 있다. 이 부분은 정신 장애의 약물 치료와 일부 겹치기도 한다.

이온영동법(iontophore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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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감신경 절제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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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 장애 치료

우울장애와 불안장애 등이 다한증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 경우에 원인은 심리적인 긴장과 불안으로 인해 교감신경의 과다한 흥분이 일어나는 것이다. 따라서 정신장애를 치료하면서 다한증 증상을 고칠 수도 있다. 주로 교감신경의 과다한 흥분 및 자율신경 이상으로 인하여 다한증 증상이 일어나므로, 교감신경의 기능을 정상으로 되돌려주는 약을 먹으면, 다한증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다한증 증상이 정신장애 증상의 일부인 경우는 꽤 많으므로 다한증 증상이 있을 경우 정신과 검사를 필히 동반하는 것이 좋다.

군대 면제

2015년 1월에 개정된 군대 면제대상 평가기준표를 참고하면, 주먹을 쥐고 30초 이내에 땀이 떨어지면 면제가 된다.

같이 보기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