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수학능력시험

최근 편집: 2022년 12월 27일 (화) 09:50

대학수학능력시험, 약칭 수능(또는 대수능)은 대한민국대학 입시 전형자료로 활용되는 전국 단위 시험이다. 수능 제도는 1993년에 치루어진 두 번의 시험을 시작으로 2018년 기준 현재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수능의 출제, 문제지와 답안지의 인쇄 및 배부, 채점, 성적 통지를 담당한다.

EBS 수능교재 및 강의와의 문항 수 기준 연계율은 70%이다.

시험시간 및 영역

  • 1교시: 국어(08:40~10:00, 45문항)
  • 2교시: 수학(10:30~12:10, 30문항): 가형과 나형 중 하나를 선택
  • 3교시: 영어(13:10~14:20, 45문항)
  • 4교시: 한국사, 사회/과학/직업탐구(14:50-16:32, 각 20문항)
  • 5교시: 제2외국어/한문(17:00~17:40, 30문항)

한국사 영역은 모든 수험생이 응시해야 하는 필수 영역이다. 사회탐구, 과학탐구, 직업탐구는 최대 2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활용

수능 성적은 정시 모집에서 주로 많이 활용된다. 수시 모집에서는 보통 수능 성적이 반영되지 않거나, 최저등급백분위 기준으로만 반영한다.

성적

영역/과목별로 표준점수와 백분위, 등급이 기재된다.

  • 표준점수

국어와 수학은 평균 100, 표준편차 20 / 탐구영역과 제2외국어, 한문은 평균 50, 표준편차 10으로 하여 표준점수를 산출

  • 영역/과목별 등급
등급 1 2 3 4 5 6 7 8 9
비율(%) 4 7 12 17 20 17 12 7 4
누적비율(%) 4 11 23 40 60 77 89 96 100

필적확인

2005학년도 수능에서 휴대폰 등을 이용한 부정행위가 대규모로 적발되면서, 2006학년도 수능부터 부정행위 방지의 일환으로 필적확인이 도입되어 시행 중이다.

2013학년도 6월 고1 전국연합학력평가의 필적확인 문구인 '햇빛이 선명하게 나뭇잎을 핥고 있었다'가 많은 인기를 끌어 이를 소재로 다양한 작품이 만들어졌다.

역대 필적확인 문구

  • 2006학년도: 흙에서 자란 내마음 파란 하늘빛
  • 2007학년도: 넓은벌 동쪽끝으로 옛이야기
  • 2008학년도: 손금에는 맑은 강물이 흐르고
  • 2009학년도: 이 많은 별빛이 내린 언덕 위에
  • 2010학년도: 맑은 강물처럼 조용하고 은근하며
  • 2011학년도: 날마다 새로우며 깊어지고 넓어진다
  • 2012학년도: 진실로 내가 그대를 사랑하는 까닭은
  • 2013학년도: 맑은 햇빛으로 반짝반짝 물들으며
  • 2014학년도: 꽃초롱 불 밝히듯 눈을 밝힐까
  • 2015학년도: 햇살도 둥글둥글하게 뭉치는 맑은 날
  • 2016학년도: 넓음과 깊음을 가슴에 채우며
  • 2017학년도: 흙에서 자란 내 마음 파아란 하늘빛
  • 2018학년도: 큰 바다 넓은 하늘을 우리는 가졌노라
  • 2019학년도: 그대만큼 사랑스러운 사람을 본 일이 없다
  • 2020학년도: 너무 맑고 초롱한 그 중 하나 별이여

변화

  • 1994학년도 수능
    • 수능 제도 도입 후 첫 시험이 시행되었다.
  • 1995학년도 수능
    • 1회만 시행되도록 바뀌었다.
    • 수요일에 시행되기 시작하였다.
    • 계열에 따라 문제를 구분하기 시작하였다.
  • 1997학년도 수능
    • 총점이 200점에서 400점으로 바뀌었다.
    • 수리·탐구I 영역에서 주관식 단답형 문제가 출제되기 시작하였다.
    • 외국어 영역의 듣기 평가가 10문제에서 17문제로 늘었다.
  • 1999학년도 수능:
    • 주관이 국립교육평가원에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으로 바뀌었다.
    • 5차 교육과정 대신 6차 교육과정이 적용되었다.
    • 수리·탐구I영역에 예·체능계가 추가되었다.
    • 인문계와 자연계에 한해 수리·탐구II 영역에 선택과목 제도가 도입되었다.
    • 표준점수제가 도입되었다.
  • 2001학년도 수능
    • 제2외국어 영역이 추가되었다.
  • 2002학년도 수능
    • 9등급제가 도입되었다.
  • 2004학년도 수능
    • 문제의 배점이 전부 정수로 매겨지기 시작하였다.
  • 2005학년도 수능
    • 기존의 6차 교육과정 대신 7차 교육과정이 적용되었다.
    • 총점이 400점에서 500점으로 바뀌었다.
    • 표준편차를 20으로 규정하였다.
    • 성적표에서 원점수가 삭제되고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으로만 기재되기 시작하였다.
    • 인문계, 자연계, 예·체능계로 구분되었던 계열이 폐지되었다.
    • 3교시에 시행되었던 수리·탐구 영역 Ⅱ이 4교시에, 4교시에 시행되었던 외국어 영역이 3교시에 시행되기 시작하였다.
    • 수리 영역에 가/나형으로 수준별 시험이 도입되었으며 가형에 선택과목(미분과 적분, 확률과 통계, 이산수학)이 도입되었다.
    • 수리 영역의 주관식 문제가 6문제에서 9문제로 늘었으며, 정답은 최대 2자리수에서 최대 3자리수로 바뀜과 동시에 양의 정수로만 나오게 되었다.
    • 수리 영역의 문제는 심화 선택 과목에서만 직접적으로 출제되도록 바뀌었다.
    • 제2외국어 영역에 한문과 아랍어 과목이 추가되었다.
    • 사회탐구·과학탐구 영역은 기존의 공통부분이 없어졌고 사회탐구 11개 과목 중 4과목 또는 과학탐구 8개 과목 중 4과목을 선택하도록 바뀌었다.
    • 직업탐구 영역이 신설되어 컴퓨터 4개 중 1과목, 전공 13개 중 2과목을 선택하도록 되었다.
  • 2006학년도 수능
    • 필적 확인을 시작하였다.
    • 샤프를 지급하기 시작하였다.
  • 2007학년도 수능
    • 목요일에 시행되기 시작하였다.
  • 2008학년도 수능
    • 성적표에서 표준점수와 백분위가 삭제되고 등급만이 기재되었다.
    • 언어 영역이 60문제에서 50문제로 줄었다. 그 중 듣기 평가는 6문제에서 5문제로 줄어들었다.
  • 2009학년도 수능
    • 성적표에 다시 표준점수와 백분위가 기재되기 시작하였다.
    • 사회탐구 영역의 국사 과목에 2005년 국사과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되었다.
  • 2010학년도 수능
    • 시험 시간 시작 전에 문제를 보고 미리 푸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문제지에 겉표지가 적용되었다.
  • 2011학년도 수능
    • 성적표가 온라인으로 배부되기 시작하였다.
  • 2012학년도 수능
    • 2007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되었다.
    • 수리 영역 가형의 선택 과목이 폐지되었다.
    • 수리 영역 가형은 수학I, 수학II, 적분과 통계, 기하와 벡터에서, 나형은 수학I과 미적분과 통계 기본에서 문제가 출제되도록 바뀌었다.
    • 탐구 영역의 최대 선택 과목 수가 4과목에서 3과목으로 줄었으며 과학탐구의 II과목 선택 수 제한이 사라졌다.
    • 채점 방식이 OMR 판독기 방식에서 이미지 스캐너 방식으로 변경되어 예비마킹이 불가능하게 되었다.
  • 2014학년도 수능
    • 언어 영역이 국어 영역으로, 수리 영역이 수학 영역으로, 외국어(영어) 영역이 영어 영역으로 개칭되었다.
    • 수학 영역과 영어 영역을 제외한 나머지 영역에 2009 개정 교육과정이 도입되었다.
    • 국어 영역, 영어 영역에 A/B형으로 수준별 시험이 도입되었으며 수학 영역의 수준별 시험이 가/나형에서 A/B형으로 바뀌었다.
    • 국어 영역, 영어 영역이 60문제에서 50문제로 줄었다.
    • 국어 영역의 듣기 평가가 폐지되었다.
    • 영어 영역의 듣기 평가가 17문제에서 22문제로 늘었다.
    • 탐구 영역의 최대 선택 과목 수가 3과목에서 2과목으로 줄었다.
    • 제2외국어/한문 영역에 기초 베트남어 과목이 추가되었다.
  • 2015학년도 수능
    • 영어 영역의 수준별 시험이 폐지되었으며 듣기 평가가 다시 22문제에서 17문제로 줄었다.
  • 2017학년도 수능
    • 2009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되었다.
    • 국어 영역의 수준별 시험이 폐지되었다.
    • 수학 영역의 교과 과정이 개정되었으며 수준별 시험이 A/B형에서 가/나형으로 바뀌었다.(가형은 미적분II, 확률과 통계, 기하와 벡터에서, 나형은 수학II, 확률과 통계, 미적분I에서 문제가 출제된다.)
    • 한국사 과목이 사회탐구 영역에서 분리됨과 동시에 필수과목으로 지정되었다.
    • 직업탐구 영역 최대 선택 과목 수가 1개로 늘었다.
  • 2018학년도 수능

역대 수능

명칭

'OO학년도 수능'의 OO학년도는 그 수능을 활용해 대학에 입학하게 되는 연도를 의미한다. 예를 들어 2018년에 실시되는 수능은 '2019학년도 수능'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