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

최근 편집: 2022년 12월 30일 (금) 23:57

Seoul Anglican Cathedral of St. Mary & St. Nicholas. 대한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은 서울교구 교구장 주교의 주교좌(주교의 권위를 상징하는 의자)가 있는 곳으로, 서울교구의 중심 교회다. 서울대성당이라고도 부른다. 주보 성인은 성모 마리아와 성 니콜라다.

전례 시간

일요일
시간 유형 장소
오전 8시 미사 세례자 요한 성당
오전 10시 미사 대성당
정오 미사 대성당
오후 2시 미사 대성당
오후 4시 미사 대성당
평일
시간 유형 장소
오전 7시 (월~목,토) 미사 세례자 요한 성당
정오 (금) 미사 세례자 요한 성당
오후 5시 (토) 저녁기도회 세례자 요한 성당


역사

  • 착공 : 1922년
  • 1차 완공 : 1926년
  • 2차 완공 : 1996년

양식

한국 전통 양식과 로마네스크 양식을 조화를 이루는 성당으로 1978년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35호이다. 면적은991.7 제곱미터, 화강석과 붉은 벽돌로 지어졌다.

사건·사고

  • 2018년, 한 신자가 성당을 비판하는 내용을 담은 플래카드를 성당 1층 복도에 붙이려다, 당시 외국인 미사 담당 사제였던 김호관(크리스핀) 신부에게 들키고 폭행당해, 갈비뼈 3개가 부러졌고 전치 8주 진단을 받았다. 서울교구 교구장 이경호(베드로) 주교는 폭행 피해자와 가족, 김 신부를 주교관으로 불러 신앙 안에서 치유하라는 말만 남겼다고 한다.[1] 김 신부는 2020년 2월 16일자 인사 이동으로 외국인 미사 담당 사제 겸 성당 협동사제 자리에서 면직되고, 서창성당 관할 사제로 발령받았다. 폭행 피해자는 평소 성공회의 비리를 파헤치고 바로잡으려는 신자 모임인 성공회 바로 세우기 운동 연합에서 활동해 왔다고 한다.
  • 대성당 근처에 있는, 성공회 소유 세실빌딩에 입주한 '달개비 식당'과 성공회와의 유착 의혹이 제기되었다. 성공회는 2009년, 달개비 식당과 2019년까지 10년 동안의 공동 경영 협약을 맺고, 식당 매출액의 49%를 배당받기로 했다. 그러나 식당 매출액은 30억 원이 넘었음에도 성공회가 받은 배당금은 고작 2010년 5천만 원, 2011년 6천만 원, 2012~2014년 4천만 원, 2015년 5천만 원에 불과했다. 그래서 성공회는 2016년 11월 특별 조사 위원회를 조직하고 공동 경영 협약의 정상적 이행 여부와 달개비 식당의 임대료가 주변 시세보다 낮은 까닭을 조사하기로 했는데, 조사 도중, 성공회가 2015년 3월 공동 경영 협약을 2029년까지로 연장했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성공회는 특별 조사 위원회가 이 사실을 밝혀내기 전까지, 계약 연장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2] 게다가 성공회는 달개비 식당이 세실빌딩에 입주할 때에, 서울교구 예산 약 5억 원을 투입하여 인테리어를 거의 공짜로 해주다시피 하였다고 한다.[3]
  1. 양정우 기자 (2019년 12월 18일). “비자금·신자 폭행·복지관 비리 의혹까지…성공회에 무슨 일이”. 《연합뉴스》. 
  2. 천수연 기자 (2017년 4월 13일). “복지관 운영비리에 빌딩관리 문제까지...성공회 내홍”. 《크리스천 노컷뉴스》. 
  3. 이 안젤라 (2020년 8월 23일). “2019년 11월 23일 서울교구 의회에서의 나비효과는?”. 《성공회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2020년 8월 30일에 확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