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러운 잠

최근 편집: 2022년 12월 29일 (목)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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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러운 잠이구영 화가가 프랑스 화가 에두아르 마네의 대표작 <올랭피아>와 이탈리아 화가 조르조네의 대표작 <잠자는 비너스>를 패러디 한 것이다.[1]

표창원 의원은 2017년 1월 20일부터 국회 의원회관 1층 로비에서 '곧, 바이전'이라는 제목의 전시회를 열었으며, 이 그림 또한 함께 전시되었다. 표창원 의원은 이 전시회에 대해 "'블랙리스트'에 올라와 있던 문화예술인 20여명이 국회에서 항의의 표시로 시국 상황을 풍자하는 전시회를 열겠다면서 협조를 요청해왔다"며 "여기에 제가 거절할 명분이나 권한은 없다는 생각에 도움을 드렸다"고 설명했다.[2]

더불어민주당은 24일 표 의원을 당 윤리심판원에 회부하기로 했으며, 국회 사무처가 전시를 중단하기로 했다.[3]

현재는 시민에 의해 파손된 상태로 충정로의 한 카페에 전시되어 있다[4].

참고로 이 때 박정희-박근혜의 팬클럽인 박사모도 관련 사건사고를 일으켰는데 이에 반격한다고 표창원의 부인의 얼굴을 합성 한 것이다., 이쪽은 생뚱맞은 피해자가 피해를 당한 것이라서 더욱 파장이 컸다. 이는 저 작품에 문제를 제기했던 새누리당 여성위원회도 비슷한 행동을 했다.

페미니즘적 비평

박근혜의 나체를 창녀라는 이미지와 결부시켜 여성성을 비하한다는 점에서 여성혐오적이라는 목소리가 있었다. 전복의 의도가 있었다면 페미니즘적 비평을 피할 수 있는 여지가 있을 지 모르겠으나, 현재 모호한 작가의 언행으로 인해 의도한 바가 파악되지 않고 있는 상태다. 그러나 대중들에게 박근혜가 창녀로 인식되고, 몸을 까발려서 통쾌하다, 등 여성성을 바탕으로 한 비난의 대상이 되었다는 점에서는 비판의 여지가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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