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티니 차일드

최근 편집: 2022년 12월 24일 (토) 17:30

데스티니 차일드(Destiny Child)는 넥스트플로어(대표 김민규)와 SHIFTUP(대표 김형태)이 협력제작한 모바일 게임이다. 선정성때문에 앱스토어에선 12세, 안드로이드에서는 18세이용가로 등록되어 있다. Live2D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스토리 내에서 대화하는 캐릭터는 물론, 입수한 차일드의 능력치를 자세히 살펴볼 때에도, 전투 중에 공격을 할 때도 공격에 당할 때도 움직인다. 하지만 실제로 캐릭터가 대사에 맞춰 자연스럽게 움직이기 보다는 아무이유없이 허공에 과장되게 허우적거리는 느낌으로 적용된 일러스트가 많다. 특히 여성캐릭터같은 경우 가슴과 골반이 과장되게 움직인다. 그때문인지 Live2D부분에선 호불호가 갈리는 편.

게임 내 등장하는 캐릭터는 대부분 여성이고 남성은 손에 꼽힌다. 남성캐릭터같은 경우 아이부터 노인까지 나이대가 다양한 반면 여성캐릭터는 10대~20대에 한정되어 있다.

현재 확률조작과 근본적인 문제를 고치는 대신 코인과 크리스탈지급을 하고 사상문제로 일러스트를 삭제하는 등 운영방식이 좋지 않은 상태.

전반적인 게임 시스템은 넥스트플로어가, 세계관, 시나리오 및 아트 등 세부적인 콘텐츠는 시프트업이 개발했다.

스토리

악마인 주인공과 그의 서포터들 서큐버스, 계약자인 차일드들이 벌이는 이야기. 주인공은 원래는 마계에서 살았으나 마계에 대한 흥미가 사라져 인간계로 내려와 산다. 그리고 인간계에서 편의점알바를 하며 살아가던 중 서큐버스 모나와 함께 얼떨결에 마왕후보생으로 마왕 쟁탈전에 참가하게 된다.

등장인물

주요 등장인물은 주인공과 주인공의 서포터인 모나, 리자, 다비가 있다.

주인공

데스티니차일드의 주인공

데스티니 차일드의 주인공. 편의점 알바를 하고 있다. 마왕쟁탈전에 참여한 마왕 후보생 중 한명.

모나

데스티니 차일드 캐릭터, 서큐버스 '모나'

악마를 보좌하는 비서, 서큐버스의 인간계 리더. 현재는 주인공의 서큐버스로 행동하고 있다. 이름은 모나리자의 '모나'를 따왔다고 한다.

리자

데스티니 차일드 캐릭터, 서큐버스 '리자'

SS급 포텐셜을 자랑하는 워커홀릭 서큐버스. 원래는 주인공의 라이벌인 프레이와 같이 행동했으나 현재는 주인공의 서큐버스로 행동하고 있다. 이름은 모나리자의 '리자'를 따왔다고 한다.

다비

데스티니 차일드 캐릭터, '다비'

서큐버스 모나를 따라 마계에서 인간계까지 내려왔다. 이름은 모나리자를 그린 레오나르 다빈치에서 따왔다고 한다.

논란

'이시스' 일러스트 삭제

지지 발언 일러스트레이터의 일러스트 삭제

특정직업 성적대상화

데스티니 차일드에서 등장하는 간호사 드미테르

간호사라는 전문직을 성적대상화한 일러스트때문에 논란이 일어났다 . 도저히 간호사복으로 보이지 않는 타이트하고 짧은 원피스와 하얀캡을 쓰고 하이힐을 신은 '드미테르'라는 이름의 캐릭터이다. 실제로 간호사라는 직업은 활동량도 많고 제시간에 퇴근을 하는 경우가 거의 없을 정도로 노동량이 많은 직업이어서 일러스트처럼 짧은 옷과 하이힐을 신고 활동하는 것은 무리다.

복장 뿐만 아니라 대사에도 문제가 있다. 캐릭터 대사 중 남자 주인공에게 "이래보여도 본분은 간호사니까, 요람에서 무덤까지 평생 책임 져 줄게"라고 말하는 대사가 있다. 본문이 간호사인 것과 남자를 무덤까지 사랑해주는 것과는 별개이지만 마치 간호사라는 직업의 한 속성인 것처럼 보여지게 한다. 간호사는 아픈 사람들 돌보고 생명을 다루는 전문직이지 남성들을 위한 섹스심벌이 아니다. 또한 간호사에 대한 성적대상화는 간호사를 보는 왜곡된 시선을 확대,재생산한다.[1]

제일 중요한 것은 해당직업군의 사람들이 자신의 직업이 성적대상화가 되는 것에 대해 실제로 불쾌함을 느낀다는 것이다. 이처럼 성적대상화는 실제 피해자를 양산하는 현실적인 문제임에도 불구하고 데스티니차일드 측에선 아무 대응도 하지 않았다.

의상 디자인

데스티니 차일드 CBT 신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여성캐릭터 '다나시'이미지
지퍼가 달린 학교 수영복이라고 올라온 트윗의 이미지. 실제로는 성인용품 판매 카달로그 이미지다.

몇몇 캐릭터의 의상에서 여성의 성기부분에 지퍼를 달아놓은 것이 확인되어 논란이 되었다. 물론 다른 캐릭터들도 불필요한 노출이 있다. 하지만 성기부분에 지퍼를 단 것은 정도가 지나쳤다고 사람들이 판단했기 때문에 더욱 화제가 된 것.

데스티니 차일드가 CBT 서비스를 위해 사이트를 오픈했고 그때 같이 게시된 여성캐릭터의 복장에서 성기부분에 지퍼가 있는게 처음 논란이 되었다. 같이 게시된 여성캐릭터는 '다나시'라는 캐릭터로 게임 내 설명에 따르면 "제멋대로 사는 꼬마 차일드"이다.

그리고 SNS내에서 "왜 성기 위치에 지퍼가 있느냐, 여성은 섹스를 위한 도구로 생각하는 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어떤 기능도 없이 있는 디자인은 불필요하다" 라는 주장들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이때 트위터에서 "요즘 학교 수영복에 지퍼가 달려나온다."라는 내용의 트윗이 올라왔고 (원 트윗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지퍼가 달린 학교 수영복 판매 카달로그 이미지를 업로드했다. 트윗을 올린 사람은 소변을 편하게 보기 위해 있는거기 때문에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뿐만 아니라 일부 사람들도 그와 같은 주장을 했다. 단지 섹스어필을 위해서 있는 디자인이 아니라 엄연히 수영을 하다가 소변을 편하게 보기 위한 기능성 디자인이라는 것.

하지만 판매 카달로그 이미지는 성인용품 판매 카달로그였고 상품의 이름 또한 금단의 스쿠미즈였다. 주의문으로 "수영용이 아닙니다"라고 쓰여있기까지 했다. 트윗을 올린 사람은 일본어를 몰랐던 것이다.

일단 저 사건으로 인해 기능성 디자인이라는 주장은 사라졌으나 여전히 왜 불편해 하냐는 의견이 있었다. 그리고 계속된 항의 끝에 CBT 사전 신청 사이트에 게시된 여성캐릭터의 의상이 지퍼가 없는 의상으로 수정되었다. 하지만 이후 정식으로 데스티니 차일드가 서비스를 시작했을 때 '다나시'라는 캐릭터의 의상에는 여전히 지퍼가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다나시'라는 캐릭터 외에도 '모나'의 수영복 의상에서 성기 위치에 지퍼가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환불요청 대란

서비스가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아 환불요청이 대대적으로 일어났다. 심지어 구글 플레이 측에선 데스티니 차일드 결제 관련 환불요청이 너무 많아서 환불요청한 유저에게 해당 게임의 개발자를 신고해달라고 요청이 왔다. 원인은 확률조작과 그외 운영이 엉망이기 때문. 그중에는 일러스트 수정때문에 환불요청을 한 유저도 있다.[2] 유아 캐릭터의 노출이 삭제되자 화가 난 유저가 환불요청을 한 것. 캐릭터의 이름은 '플로라'로 하체에 속옷만 착용한 모습이였으나 한 유저가 여가부에 신고를 했고 아동청소년보호법에 위반되기 때문에 타이즈를 입은 이미지로 교체된 것이다. 환불요청을 한 유저는 플로라 팬티가 보고 싶다며 항의서를 작성할 예정이라고.

확률조작

일러스트 공모전에서 인신매매, 장기 적출 후 살해된 코피노 캐릭터 수상

총상금 1억원 규모로 치러진 DCIC(데스티니 차일드 일러스트레이션 콘테스트) 공모전에서 코피노를 소재로 한 일러스트 '피노 델 미트파이'를 특별상으로 수상하였다. 김형태 시프트업 대표는 긍정적인 심사평을 남긴 후, "하지만 설정이 너무 가슴 아프다"라고만 덧붙였다.[3] 범죄를 자극적으로 상품화했다는 비판이 지속되자, 수상은 취소하였지만 "작화적으로 일러스트레이션 공모전인 DCIC의 취지에 어긋나지 않는다"고 밝혀 여론에 떠밀려 한 결정이라는 뉘앙스를 풍겼다.[4]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