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최근 편집: 2022년 12월 27일 (화) 04:07
독도
다른 이름 다케시마(竹島), 리앙쿠르 암초(Liancourt Rocks)
면적 총 187,554m²
  • 동도 73,297m²
  • 서도 88,740m²
  • 부속 도서 25,517m²
둘레 동도 2.8km / 서도 2.6km
최고점 서도 정상부(대한봉) 해발 고도 168.5m
행정 구역
대한민국: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 (실효 지배)

일본: 시마네 현 오키 군 오키노시마 정
북한: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

독도(獨島)는 동해 상에 위치한 도서로, 동도와 서도 및 89개의 바위 섬으로 이루어져 있다. 대한민국의 실효 지배 도서이고, 일본대한민국, 북한이 도서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다.

지형과 지질

독도는 약 460만 년 전에서 250만 년 전 사이에 해저 2,000m에서 분출한 용암이 굳어져 형성된 화산섬이다. 원래 하나의 섬이었지만, 파랑에 의한 침식 작용으로 약 250만 년 전에 두 개의 섬으로 분리되었다. 그 후 오랜 세월 동안 계속된 비바람과 침식 작용으로 약 210만 년 전에 현재와 같은 모습을 갖추었다.

독도는 지표면의 경사가 매우 급하고, 화산암으로 토양과 암석이 주로 어두운 빛깔이다. 화산재와 암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바다의 영향을 많이 받아 화산 지형, 구조 지형, 해안 지형 등 해수면 부근에 다양한 해양 지형이 형성되었다.

동도의 정상부는 다른 곳보다 비교적 평탄하여 유인 등대와 독도경비대 건물이 있고, 주변에 식물이 자란다. 해안 부근은 대부분 높이 30m 내외의 경사가 급한 해식애로 이루어져 있어 식물이 자라기 어렵다. 서도의 정상부는 날카로운 암석의 산등성이로 이루어져 식물이 자라기 어렵지만, 남서쪽은 다소 평탄해 토양층이 형성되어 식물이 자란다. 북쪽에는 물골이 있어 음용수를 얻을 수 있다.

울릉도와 독도는 해수면 아래에서 해산의 형태로 서로 연결되어있다. 물속에 잠겨 있는 하부는 훨씬 이전에 시작된 화산 활동에 의해 만들어졌다. 사이에 수심 2,000m가 넘는 평원이 있고 가운데 해산이 있다. 이를 한국에서는 안용복 해산이라고 부른다. 독도에서 남동쪽으로 약 15km 정도 떨어진 곳의 해산은 심흥택 해산, 약 55km 정도 떨어진 곳의 해산은 이사부 해산으로 불린다.

자연과 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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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과의 관계

옛 기록

한국에서 울릉도, 독도에 대한 최초의 기록은 『삼국사기』(1145년)이다. 신라의 이사부 장군이 우산국을 복속하는 과정과 그가 복속한 우산국이 울릉도임을 알려준다. 『동국문헌비고』(1770년)의 "울릉과 우산은 모두 우산국 땅이다."라고 한 것으로 우산국에 울릉도뿐만 아니라 우산도, 즉 오늘날의 독도도 포함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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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차 세계 대전이 연합국의 우세로 접어든 1943년 11월 미국, 영국, 중국의 정상이 이집트 카이로에서 회담을 열었다. 전후 일본의 영토 처리에 관한 기본 방침과 조선의 독립 문제가 언급되었다. 카이로 선언에서 3개국 정상은 일본이 "폭력 및 탐욕으로 빼앗은 일체의 지역으로부터 물러나야 한다."라고 규정하였다. 또한 "한국인이 노예 상태임에 유의하여 한국을 자유롭고 독립된 국가로 할 결의를 다진다."라고 명시했다.

1945년 7월 포츠담 선언 제 8항에 "카이로 선언의 조항은 이행되어야 하며, 일본의 주권은 혼슈, 훗카이도, 규슈 및 시코쿠 그리고 연합국이 결정하는 작은 섬들에 국한될 것이다."라고 규정했다. 8월 15일 일본이 포츠담 선언을 수락하여 항복했고, 9월 2일 정식으로 항복 문서에 서명했다. 독도는 1905년 일본이 ‘폭력 및 탐욕으로 빼앗은’ 지역에 해당했다. 이후 일본은 한동안 연합국의 점령 통치를 받았다.

1946년 1월 29일 일본 정부에 하달된 연합국 최고사령관 각서(SCAPIN) 제677호의 제3항에는 "훗카이도, 혼슈, 규슈 및 시코쿠와 북위 30도 이상의 류큐 제도, 쓰시마를 포함한 약 1,000여 개의 인접하는 여러 소도로 구성된다."라고 적혔다. 여기서 ‘인접하는 여러 소도’에 포함되지 않는 지역으로 울릉도, 독도, 제주도가 명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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