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

최근 편집: 2023년 5월 31일 (수) 12:19

동물(動物)은 19세기 근대화 과정에서 animal에 대응하여 번역된 용어이다.

생물계의 분류

동물계(Animalia). 원생동물부터 척추동물까지 23개 문(門)으로 분류된다. 현재 100만~120만 종이 알려져 있고 그 가운데 약 80%는 곤충이 차지한다.

주로 유기물을 영양분으로 섭취하며, 운동, 감각, 신경 따위의 기능이 발달하였다. 소화, 배설, 호흡, 순환, 생식 따위의 기관이 분화되어 있다.

짐승

사람을 제외한 길짐승, 날짐승, 물짐승 따위를 통틀어 이르는 말. "짐승", "금수(禽獸)", "숨탄것"이라고도 한다. 동물권 운동가나 에코 페미니스트들은 비인간 동물이라고도 한다.

사람을 포함하는 개념인 '동물'에서 사람을 제외하는 용법이 많은 이유로는, '짐승'이나 '금수'를 '인격을 어딘가 결한 사람'에 대한 비칭으로 쓰이는 일이 많아지다보니 원래의 짐승들을 비칭의 뉘앙스 없이 부르기 위해 동물이라고 하지 않는가 추측해 본다.

사람이 기르면 집짐승, 가축이라고 한다. 북한문화어는 '집짐승'이라고 하기를 선호하는 듯하다.

동물 키우기

동물을 키우는 경험은 행복한 경험이 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동물을 키워서 정서적 안정이나 심미적 만족을 얻을 것을 기대할 수 있지만, 동물은 인간의 정서적 안정이나 심미적 만족을 위해 태어나는 존재가 아니다. 집에 동물을 들이는 결정에 앞서, 본인이 다른 존재에게 행복한 삶을 선물하는 것을 원하는 것인지, 아니면 본인의 기분을 풀어줄 존재를 원하는 것인지를 확실히 깨달을 필요가 있다.

동물을 들이는 것은 아기가 거의 성장하지 않는 육아와도 같다. 먹이값을 다달이 지출해야 하며, 동물의 종류에 따라 우리, 울타리, 잠자리, 산책끈, 스크래쳐 등의 부대비용이 들어가고, 털이나 분뇨 등을 치우며 집안을 청결히 하는 데에 드는 시간과 노력도 소요된다. 동물에 대해서는 건강보험도 없으므로, 건강 문제가 발생했을 때 치료비가 수십 만원에서 수백, 사안에 따라서는 천만원이 넘을 수도 있다. 동물의 삶도 하나의 삶인지라 그 외에도 변수는 많다. 가계가 안정되지 못한 채로 동물을 키우다 이러한 계기로 대출을 받아 채무를 지게 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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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의 법적 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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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