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이즈 스트레인지(Life is Strange)는 2015년에 출시된 비디오 게임이다. 돈노드 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하고 스퀘어 에닉스가 배급하였다.
스토리
어느 날 시간을 되돌리는 능력을 얻은 주인공 맥스 콜필드와 그녀의 친구 클로이 프라이스가 마을에서 벌어지는 미스테리한 사건들에 대해 맞서며 앞으로 닥칠 재앙을 해결하는 이야기로, 성범죄에 대한 비판 의도도 담고있다.
대부분 비디오 게임은 남성 캐릭터가 주인공인 경우가 많고 주인공이 여성이더라도 파트너 캐릭터는 남성인것과 다르게, 라이프 이즈 스트레인지는 주인공과 보조 주인공 모두 여성 캐릭터를 내세웠다. 초기에는 완성도 문제와 스토리라인의 부적합성 때문에 여러 배급사들에게서 거절당해 묻힐뻔한걸 스퀘어 에닉스와 손을 잡고 두 소녀의 관계(우정 또는 연애감정.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스토리라인이 바뀐다)를 부각시켜서 발매했다고 한다.
특징
시간 되돌리기
페르시아의 왕자: 시간의 모래 류와 유사하게 시간을 뒤로 되돌릴 수 있다. 현재의 문제를 바로잡기 위해 과거로 돌아가 변화를 꾀하지만 종종 의도하지 않은 결과로 이어지게 된다. 일종의 나비 효과.
상황에 따라 다양한 이유로 시간 되돌리기 능력에 제약이 생기기도 한다.
사소해 보이는 행동들이 세상에 미치는 구조
화분에 물을 주는 등 아주 사소한 행동들이 이후 전개에 크고 작은 영향을 미친다.
비선형 스토리텔링
매스 이펙트 시리즈 등과 유사하게, 어떤 대화를 선택하는지에 따라 이야기가 다르게 전개된다.
주요 캐릭터
맥스 콜필드
주인공인 맥스 콜필드는 권위적으로 구는 사람(주로 남성 캐릭터)에게 까칠하고 매몰차게 굴지만 범죄 수준의 집단 괴롭힘을 당하는 친구를 도와주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또한 주관이 강한 편이지만 소심한 성격 탓에 말을 조용한 편이다.
학교 화장실에는 맥스 콜필드를 페미나치라고 비하하는 낙서가 있다.
맥스는 소심한 자신과 달리 자기보다 대담하고 자주적인 클로이에게 걸 크러시와 비슷한 감정을 가지고 있다. 게임 진행 과정에서 클로이에 대한 동경심이 애정으로 변하는 전개에 대한 선택지가 종종 제시된다.
클로이 프라이스
맥스 콜필드의 오랜 친구. 무모할 정도로 대담하고 위험 감수를 즐기는 성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