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보우보트

최근 편집: 2017년 7월 17일 (월) 22:17

2016년 3월 8일 성소수자들과 지지자들이 유권자로서의 힘을 드러내는 캠페인으로서 ‘평등을 위한 한 표, 레인보우보트(Rainbow Vote)’가 발족하였다.

사전 캠페인

레인보우보트는 발족에 앞선 사전 캠페인으로 성소수자 혐오, 차별을 조장하는 최악의 후보를 선정하는 투표를 진행하였다. 이 투표에서는 2016년 2월 반성소수자 단체가 주최한 ‘나라와 교회를 바로 세우기 위한 3당 대표 초청 국회 기도회’에 참석해 성소수자에 대한 차별과 혐오 선동 발언을 한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비대위원이 ‘가장 최악의 국회의원’으로 뽑혔다.

진행한 프로젝트

  • 레인보우보트는 성소수자 당사자와 성소수자 인권을 지지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레인보우 유권자 선언 등록 캠페인을 진행하였고, 총 5,664명의 선언자가 유권자 선언에 참여하였다.
  • 레인보우보트는 각 정당에 국가인권정책기본계획(NAP) 등 국가 차원의 <성소수자인권기본계획> 마련, 성적지향·성별정체성에 따른 차별금지를 포함한 「차별금지법」 제정, 「군형법」 제92조의6 폐지, 동성결혼 법제화 등을 포함한 성소수자 인권 11대 요구안을 발표하며 각 정당에 이에 대한 입장을 질의하였다. 새누리당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등 주요3당은 답변을 거부하였고, 정의당, 노동당, 녹색당, 민중연합당 등은 모든 문항에 찬성했다.

출처

  1. 『제 20대 총선 레인보우 유권자선언 결과보고서』, 평등을 위한 한 표 Rainbow Vote, 2016년 5월, 14쪽 이하
  2. 「성소수자 인권 요구안..."주요 3당은 답변도 안해"」, <연합뉴스>, 2016. 4. 1.자 [1]
  3. 한국의 LGBTI 인권 현황, 2017년 5월 17일 발간, SOGI 법정책연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