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adbike
개요
포장된 도로를 달리기 위해 제작된 자전거. 도로를 빨리 달리기 위한 기어비와 얇은 타이어, 가벼운 무게가 특징이다. 본래 도로 주행을 위한 모든 자전거들을 '로드바이크'라고 칭하지만, 일반적으로 로드바이크 경주를 위한 자전거들을 지칭하는 말로 사용된다. 따라서 이 항목에서도 스포츠용으로 제작된 로드바이크에 대해서만 다룬다.
특징
로드바이크를 떠올릴 때, 얇은 타이어와 가벼운 무게, 그리고 드롭바라고 불리는 독특한 형상의 핸들로 기억된다. 가벼운 무게와 얇은 타이어는 포장도로에서 빠른 속도를 내는데 도움을 주고, 드롭바는 가속을 방해하는 공기저항을 이겨내는데 도움을 준다. 대부분의 로드바이크 경주는 장거리 레이스를 오랜 기간동안 진행하는데, 하나의 자세로만 라이딩을 할 수 있는 일자형 핸들과는 달리 다양한 자세로 주행을 가능하게 해주어 라이더의 피로를 경감시켜준다. MTB에 비해 가볍고 얇은 외연 때문에 약해보이는 인상을 주는 자전거지만, 순간 출력 1~2마력을 넘나드는 프로 선수들의 페달링을 받아내기에 충분한 강도를 가지고 있다. 다만 가속을 방해하는 충격흡수장치들을 배제하였기 때문에 MTB에 비해 승차감은 좋지 않다.
하지만 편의성을 일정부분 포기하고 속도를 내는 것에 집중한 만큼, 일반적인 자전거들에 비해 빠른 속도를 내기 수월하다. 프로 선수들은 평균시속 40km으로 달리는 것이 보통이며, 스프린트나 다운힐(Down hill)에서는 70~80km에 육박하는 속도를 낸다. 동호인 레벨에서도 프로선수 못지 않은 실력을 가진 이들이 많으며, 평균시속 20km~30km 정도의 속도로 주행하게 된다.
종목
로드바이크 경주는 크리테리움(Criterium)이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경기가 진행되는 방식에 따라 원데이 레이스와 그랑 투르(Grandtour)로 나뉜다. 국제사이클연맹(UCI)와 올림픽 경기의 룰이 다르기 때문에 별도로 소개한다.
UCI 주관 경기
- 원데이 레이스(One day race) : 원데이 클래식이라고도 불리며 당일치기로 진행되는 경주를 의미한다. 보통 130~200km 정도의 거리를 달리며, 가장 먼저 들어온 선수가 우승하는 단순한 규칙을 가지고 있다. 파리-루베(Paris-Roubaix) 대회가 유명하다.
- 그랑 투르(Grand Tour) : 130km 내외의 구간을 1개의 스테이지로 설정하고, 총 21개 스테이지를 달리며 스테이지 합산 기록이 가장 빠른 선수가 우승하는 경기다. 우리가 사이클링 대회로 가장 먼저 떠올리는 투르 드 프랑스가 그랑 투르 대회에 속한다.
올림픽 종목
- 남자 개인 도로(Individual Road Race Men)
- 여자 개인 도로(Individual Road Race Women)
- 남자 개인 독주(Individual Time Trial Men)
- 여자 개인 독주(Individual Time Trial Women)
프로 팀
자전거/팀 항목 참고.
취미로 즐기는 로드바이크
여성이 로드바이크를 취미로 시작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바른 자세로 주행해야하는 로드바이크의 특성상 라이더의 신체에 맞는 자전거의 선택이 중요한데, 키가 작은 라이더들을 위한 사이즈는 좀처럼 찾아보기 어렵다.[주 1] 여성의 경우, 신장의 차이뿐만 아니라 어깨 넓이[주 2]와 몸 길이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자전거를 키에 맞추더라도 불편함을 느낄 수 있다.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 일부 제조사들은 여성용 라인업을 별도로 내놓고 있다. 신장이 아닌 어깨 너비등의 문제는 부품을 교체하거나 안장을 조절하는 방식으로 해결할 수 있다. 생활용 자전거와의 차이에서 오는 어색함만 극복하면 생각보다 그리 어렵지 않다.
로드바이크의 종류
입문용 로드 바이크 추천
주:이건 극히 주관적인 생각이므로 참고용으로만 사용 바람
자이언트 SCR2
메리다 스컬트라 100
첼로 XLR 1
삼천리 아팔란치아 SR7000,HR3600
경태네자전거 HIT 3500
쿠베로 에어리아 3.0
엘파마 에포카 E2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