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타

최근 편집: 2022년 12월 24일 (토) 13:06
로타
본명최원석
국적사진작가, 영상감독
학력자양고등학교 신구대학교 인테리어 공예과 전공 (졸업)
소속블링매거진 사진사, 레몽메거진 사진사
가족이은혜 (아내)
정보 수정

로타(본명 최원석, 1978년 8월 28일 - )는 한국의 사진작가·영상감독이다. 자칭 우주 최고의 공연사진 포토그래퍼. 별칭은 미소녀 전문 포토그래퍼이다. 설리 등 유명 연예인과의 작업으로 화제가 되었다. 작품이 소아성애를 조장하고 미화한다는 논란이 꾸준히 일고 있다. 미투를 통해 성추행, 성폭행 가해자로 밝혀졌다.

폭로된 성추행

2013년 전 모델 활동을 하는 대학생에게 먼저 촬영 제안을 하고, 촬영 중 성추행을 하였다는 내용이 2018년 2월 28일 공론화되었다. 사진 촬영 중 손가락을 빨게 하고, 동의 없는 신체 접촉을 하며 촬영 도중 어깨 위만 촬영하겠다던 사전 약속과 달리 명시적 동의 없이 전신 노출 사진으로 변경하였다. 사진 삭제를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이를 빌미로 두 번의 추가 촬영이 이어졌다.[1]

위 내용에 대해 취재가 이루어질 때 취재진에게는 의혹을 부인했으나, 취재 이후 피해자를 포함해 자신과 작업했던 모델들에게 밤늦게까지 문자와 전화로 연락해 성추행을 폭로한 피해자 색출 시도, 2차 가해를 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이와 같은 행위는 법적으로도 가중처벌 요인이 되며, 지속되면 강요죄협박죄가 될 수도 있다.[2][3][4]

3월 5일, 추가적인 성폭행 폭로가 보도되었다. 제보자들 모두 로타와 촬영을 했지만 사진을 돌려 받거나 모델료를 받지도 못했다고 한다.[5]

3월 20일, 서울 마포경찰서에 소환되어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로타는 피해자들과 다소 다른 진술을 했다"고 밝혔다.[6]

7월 27일 강간, 유사강간, 강제추행 등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되었고,[7] 2019년 3월 18일 징역 1년이 구형되었다.[8]

징역 8개월 선고(추가바람)

8월 12일 항소심에서 원심과 같은 징역 징역 8개월을 선고했다.[9] 8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및 장애인 복지시설에 각 3년간 취업제한도 명령됐다.[9]

소아성도착 논란

로타가 어린 여성들과 사진을 찍을 때 소아성도착 논란이 이는 지점은 이러하다.

  • 포르노와 성애 소재로 논란이 일자 폐지된 일본 옛날 체육복 부르마 사용.
  • 사람보다는 인형처럼 보이게 표현하는 보정과 조명법. 이를테면 무릎과 팔꿈치에 주름이 전혀 보이지 않고, 아예 하얀 빛을 띠거나 복숭아빛을 띠도록 나타내어 성인 여성을 소아화.
  • 여성의 몸에 머리카락과 눈썹을 제외한 털이 전혀 보이지 않도록 하여 성인 여성을 소아화.
  • 몽환적인 눈빛으로 입을 벌리고 있는 등 수동적인 느낌과 섹슈얼한 느낌의 결합
  • 신체 절단 장애인을 성애의 대상으로 묘사하는 포르노의 한 종류인 테디베어와 비슷한 구도와 연출.

작가는 자신의 사진에는 미성년자를 성적으로 표현하려는 의도가 없다고 말했지만, 한 누리꾼의 '로타의 딸도 모델로 써서 로타 작품처럼 예쁜 사진을 찍어주세요~' 라는 말에 격분했던 반응을 보면, 무의식적이든 의식적이든 자신의 작품이 어떤 지점을 노리고 있는지 정확히 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로타의 의미

로타라는 이름의 의미는 자신이 만든 캐릭터의 이름이라고 한다. 로봇 캐릭터인데, 로봇을 뜻하는 로와 귀여운 느낌을 줄 수 있는 말인 타를 붙여서 지었으며 별 뜻이 없다고 밝혔다. 그런데 로타의 사진이 인기를 끌면서 그의 작품이 소아성도착증, 로리타 논란에 휩싸였다. 또한 현재는 삭제됐지만, 로타의 인스타그램에 "아이콘 티비 인터뷰에서 제 이름을 물어볼때엔 주변사람들이 로리타 오타쿠인줄 알고 장난스레 서로 떠들다가 가볍게 말한 인터뷰가 이슈가 될 줄은 몰랐습니다 정정합니다"[10]라는 멘션과 함께 해당 인터뷰 영상이 올라온 적이 있다[11].

삭제된 로타 게시물을 포스팅한 블로그도 참고.

기타

같이 보기

출처

  1. 홍신영 기자 (2018년 2월 28일). “유명 사진작가 '로타'도 성추행…'미투' 폭로 이어져”. 《MBC NEWS》. 2018년 2월 28일에 보존된 문서. 
  2. 홍신영 기자 (2018년 3월 2일). “아니라더니 수차례 연락…'로타' 2차 가해 논란”. 《MBC NEWS》. 2018년 3월 2일에 보존된 문서. 
  3. 이가영 기자 (2018년 3월 2일). ““로타, 미투 폭로 나오자 늦은 시각 과거 모델들에 연락””. 《중앙일보》. 2018년 3월 2일에 보존된 문서. 
  4. “로타, 피해자에 2차 가해 논란 "수차례 연락 시도… 무서웠다". 《부산일보》. 2018년 3월 2일. 2018년 3월 2일에 보존된 문서. 
  5. 강경윤 기자 (2018년 3월 5일). “사진작가 로타, 미성년자 성폭행 의혹…"촬영 도중 모텔서 당했다". 《SBS 뉴스》. 
  6. 신지호 기자 (2018년 3월 20일). '성추행 의혹' 사진작가 로타, 미성년자에게 접근하기도 "이렇게 어린 애 처음 만난다". 《광남일보》. 
  7. 황금비 기자 (2018년 7월 26일). “‘모델 성폭행·강제추행 혐의’ 사진작가 로타, 검찰 송치”. 《한겨레》. 
  8. 김주환 기자 (2019년 3월 18일). “성추행 혐의 사진작가 로타 징역 1년 구형…"피해자 진술 명백". 《연합뉴스》. 
  9. 9.0 9.1 온라인 뉴스팀 (2019년 8월 12일).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0&oid=144&aid=0000625733#”. 《스포츠 경향》.  |title=에 외부 링크가 있음 (도움말)
  10. 로타 인스타그램, 삭제된 해당 게시물
  11. “포토그래퍼 로타 “일본 만화의 아슬아슬한 떨림, 내 식대로 재해석한 것”. 《경향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