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계 여성혐오

최근 편집: 2023년 8월 4일 (금)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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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뷰티풀 군바리

  • 군대의 부조리를 그린다는 명목으로 폭력을 포르노화
  • 여군 왜곡
  • 성적 대상화
  • 전체연령가 웹툰임에도 배빵, 아헤가오 등 여성 성 상품화 페티쉬 요소를 무분별 삽입

레바툰

2015년 5월 1일 올라온 "Trans 上" 편에서의 내용이 논란이 되었다. 지구가 망해서 2명의 남자와 1명의 여자가 새로운 행성에 도착했는데 여자는 조사를 끝내고 가야 안전하다는 남성 캐릭터의 말을 무시하고 "아몰랑!"이라고 하는 등 상당히 몰상식한 모습으로 그려지며, 그 행성의 외계인이 여성을 혓바닥으로 싸대기를 때리고는 여자는 "사.. 살려주세요! 다신 이 행성 안 올게여"라고 빌지만 외계인은 "? 뭔 소리야 이건.. 그냥 미친 건가. 응? 잠깐. 이 년 자세히 보니 뭔가..! ...반반하게 생겼다 너..?" 이러면서의 손으로 얼굴을 치켜든다. 생존자 남성은 여자를 구하기위해 달려들지만 외계인은 생존자 남성을 살해한 뒤 여성의 머리채를 잡고 끌고가며 "자, 넌 나랑 가서 썸이나 한 번 때리자."라고 말한다.

이 점이 데이트폭력강간을 연상시킨다는 의견이 다수 제시되자 작가인 레바는 결국 사과를 하고 해당 만화의 내용을 수정하였다.

마음의 소리

마음의 소리 940화. 조석은 이른바 최악의 여성인 김상련을 설명하는 장면에서 ‘명품 중독’ ‘우울증’ ‘감정기복’ ‘페미니즘’ ‘우라늄 같은 위험한 여인’ 등의 단어를 나열했다. 대립항인 남성 조홍나는 ‘마마보이’ ‘폭력적’ ‘집착’ ‘스토커’ ‘플루토늄 같은 인간 쓰레기’ 등으로 표현됐다.

스토커, 폭력 등의 범죄와 동일항으로서 페미니즘을 취급한 것에서 그의 교양 수준이 여실히 드러난다.

조석은 이와 관련하여 논란이 생기자, 문제의 장면에서 ‘페미니즘’이라는 단어를 삭제했으나 공식적인 사과나 입장발표는 하지 않았다.

나이트런

김성민 작가가 네이버 웹툰에서 연재 중. 여성 캐릭터들의 성적 대상화가 심각하다. 가슴, 엉덩이 노출은 기본이고 옷이 찢어지거나 하는 묘사가 만화 곳곳에 드러나있다. 옷이 가슴과 국부만 가리고 찢어질 리가 없지 않은가.

복학왕

작가 기안84

  • 141화, '누나는 늙어서 맛없어', '30살, 88년생, 아무리 화장을 해도 아무리 좋은 걸 발라도 나이를 숨길수가 없었다'

외모지상주의

작가 박태준

  • 여성에 대한 폭력을 합리화, 여성혐오 표현을 왜곡해서 사용, 미성년자 여자 캐릭터에게 신체에 성적인 요소를 부여함.

촉법소년

작가 박태준

  • 이전에 <바른연애길잡이>를 비롯한 많은 여성 작가 작품에서 '허버'등 워딩을 써서 사과문 쓰고 '어버'로 고치는 일이 있었는데, 이와 비교하여 남성 작가의 "오우야 ㅗㅜㅑ" 라는 부적절한 워딩 사용은 용인해주는 분위기이다.
    웹툰 촉법소년 중 장면
    해당 작품에 대해 별점테러, 악플테러를 해야한다거나 사과문을 써야 할 일이라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네이버 웹툰에서 연재가 되기 전에 작가가 잘못된 워딩을 사용하는 것을 사전에 방지하지 못했다는 것에 책임을 져야한다는 것이다. 정말 별일도 아닌 '허버' 사태였는데 일이 커지니까 작가가 사과문을 쓰는 사태로 번지게 되었다. 헌데, 이후에 <촉법소년>에서 여성혐오 의혹이 있던 'ㅗㅜㅑ'를 그냥 쓰게 두는 건 편집부에서 혐오표현 논란에 대한 기준을 마련하고 리스크 관리를 하는 게 아니라, 논란이 터지고 나서 작가에게 책임을 미뤘다는 것 이다. 카톡 이모티콘에서 남혐, 여혐 워딩 논란으로 "오우야"와 "허버허버"를 모두 삭제하기도 했다. 둘 다 이모티콘 삭제까진 과했을 수 있어도, 남자친구가 허겁지겁 먹는 거 꼴보기 싫다고 만들었던 '허버허버'와, 소위 여성 '야짤'을 보느라 나온 'ㅗㅜㅑ'는 동일한 수준의 표현으로 보기 어려다. 구글에 'ㅗㅜㅑ'로 이미지 검색해봤을 때, 여성을 성적으로 물화된 대상으로만 보는 세계관이 그대로 드러난다.
  • 스토리라인 속 혐오 : 촉법소년 일반에 대한 성인의 혐오는 무임승차에 대한 혐오다. 언론을 통해 소개되는 10대 범죄자들은 소년법을 악용해 두려움 없이 범죄를 저지르고 솜방망이 처벌을 받는 존재로 그려진다. 종종 자신이 촉법소년임을 내세우며 피해자나 경찰을 조롱하는 모습이 공개되기도 한다. 소년법을 방패 삼아 권리만 누리고 의무는 다하지 않아도 되는 존재, 이 얼마나 혐오하기 좋은가. 이러한 믿음엔 언론을 통해 보도되는 강력범은 소년범의 극히 일부이며 실은 생계형 범죄가 훨씬 많다는 사실, 많은 경우 소년범의 학교 부적응과 비행의 원인에 학대를 비롯한 환경적 요인이 있다는 사실이 생략되어 있다. 촉법소년의 지위를 벼슬처럼 누리는 소년범의 이미지와 환경적 요인에 취약할 수밖에 없는 실제 소년범 사이엔 크나큰 간극이 있다. 하지만 현재 촉법소년이라는 단어는 소년법의 근거를 구성하는 다양한 담론적이고 경험적인 맥락과는 단절된 채, 일종의 ‘밈’처럼 사용된다. 이처럼 납작한 ‘밈’의 프로필에 사이코패스 성향을 더하면 <촉법소년>의 가해자들이 된다. 가령 소년범죄의 동기 1위가 우연과 호기심이라는 통계는 소년법을 악용하는 영악한 10대라는 스테레오타입에 대한 반례지만, <촉법소년>에선 호기심 때문에 윤성에게 온갖 잔혹한 실험을 하고 심지어 윤성의 집까지 불태운 박상철의 악마성을 설명하기 위해 인용된다. 현실이 왜곡되어 밈이 되는 게 아니라 밈을 유지하기 위해 현실을 왜곡하는 앞뒤가 뒤바뀐 세계. 유일하게 현실적인 것은 촉법소년에 대한 독자들의 혐오 정서뿐이다.[1]

프리드로우

작가 전선욱

  • 여성에 대한 폭력을 합리화, 여성 캐릭터에게 "남자가 여자 패면 독자들한테 항의 들어올지도 모르니까 내가 팰게!" 라는 대사로 여성혐오에 항의하는 사람들을 조롱하고 있다.

마인드 C

마인드컨트롤

  • 성형한 사람은 성격이 나쁘고 자연미인에게 흉을 보면서 뒷담화하는 사람으로 성형한 사람들을 전부 악질이라며 편견을 심게 해줬다. 그러면서 정작 성형의 주요 원인인 외모지상주의와 여성에게 미의 집착을 부추기는 사회에 대한 비판은 하지 않고 오히려 자연 미인의 외모를 찬양하며 여성들에게 외모에 대한 콤플렉스를 계속 심어주는 모순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윌유메리미

앞서 설명한 대로 성형 사회를 풍자와 '성형괴물' 유행어를 만든 장본인이면서도 자신의 미래 아내인 '메리'의 외모를 조롱하거나 무시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오로지 나이가 자신보다 많이 어리다는 이유로 호감을 받고 결혼을 결심하는 태도을 보여주고 있다.

메리와 첫만남에서 당시 작가 마인드C의 오너캐인 '윌'은 30대 초반이었던 시절에 20대 초반이었던 메리과 첫 대면에 12살 어린 그녀를 얼평하며 무시했다.

아내에게 가하는 폭행을 정당화 하는 노래를 즐겨 부르는 에피소드를 마치 훈훈한 코미디로 포장하고 있다.

일본

원피스

정상결전 이전에는 딱히 여혐을 부각한 적은 많지 않지만 정상결전 이후에는 특정 부위 부각부터 시작하여 말할 수 없을 정도로 많다.

이에 대해 일부 시각에서는 알라바스타까지가 제일 좋았다고 하고, 샤봉디제도까지는 봐줄만 하였다는 등 각종 의견이 난무하고 있다.

하이큐!!

  1. 수정: 2023.05.12 16:35, 입력: 2023 05 12 16:21 (2023년 5월 12일). “[위근우의 리플레이]‘촉법소년’ 혐오에 기생하는 사이다 서사는 어떻게 웹툰의 대세가 되었나”. 2023년 8월 4일에 확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