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 리키(영어: Mary Leakey, 1913년 2월 6일 ~ 1996년 12월 9일)는 영국의 고인류학자이다. 최초로 프로콘술(영어: proconsul)[주 1]의 머리뼈를 발견했다.
생애
정식 대학 교육은 받지 못했으나 런던박물관(London Museum) 등에서 고고학 과정을 수학하고 유적 발굴에 대한 훈련을 받았다.
업적과 평가
- '진잔트로푸스(Zinjanthropus)'라고 명명된 약 180만년 전의 인류 머리뼈를 발견했다.
- 1976년 탄자니아의 라에톨리에서 360만년 전에 초기 인류 3명이 나란히 걸어간 발자국을 발견했다. 이는 화산재에 덮인 상태로 수백만 년 동안 보존된 발자국이었고, 발자국 형태를 통해 이미 360만년 전부터 직립보행이 가능한 인류가 존재했다는 점을 밝혔다.
- 끈질긴 탐사, 정밀한 발굴, 치밀한 자료 분석, 엄정한 차세대 연구자 양성을 통해 초기 인류 화석 연구의 기초를 마련한 인물로 학계의 존경을 받고 있다.
기념
- 2013년 2월 6일: 전세계에 메리 리키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구글 두들[1]이 표시되었다.
부연 설명
- ↑ 제3기 마이오세에 생존했던 인류의 조상으로 생각되는 영장류
출처
- “영어 위키백과 Mary Leakey”.
- 이준정 서울대 고고미술사학과 교수 (2010년 9월 24일). “[Insight] 21세기 인문학 리포트 - 메리 리키”. 《매일경제》.
- 구글 두들 Mary Lea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