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편집: 2022년 12월 24일 (토) 04:55

H2O. 수소 원자 2개와 산소 원자 1개의 결합으로 생성된 분자이다. 물은 지구에 존재하는 대부분의 생명에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

분자구조

물 분자는 수소 원자 2개와 산소 원자 1개가 결합하여 결합각이 104.5°인 굽은형 구조를 이룬다. 이 때 산소 원자 1개와 수소 원자 2개는 각각 전자를 내놓아 전자쌍을 만들고, 이 전자쌍을 함께 나누어 가짐으로써 결합을 이룬다. (공유결합)

극성

산소 원자는 전기음성도가 매우 커서 전자를 끌어당기는 힘이 매우 강하고, 수소 원자는 전기음성도가 약하므로 공유전자는 산소쪽으로 치우쳐있다. 따라서 물 분자 전체적으로는 중성이지만 산소원자쪽이 부분적으로 (-)전하를 띠고 수소원자 쪽은 (+)전기를 띠게 된다.

약한 물줄기에 대전된 물체를 가져다 대면 물이 끌려오는데, 이것이 바로 물의 극성때문이다.

극성물질을 녹이는 용매로 널리 쓰인다. 전해질이온의 경우 물에서 수화되어 반투과성막을 통과할 수 없다.

상태변화

어는점 섭씨 0도, 끓는점 섭씨 100도이다. 섭씨온도는 1atm에서의 물의 어는점과 끓는점을 기준으로 하여 100등분한 것이다. 어릴 때에 이를 배울 때에 "어떻게 물은 딱 0도에서 얼고 100도에서 끓지?"라고 생각해본 위키러가 많을 텐데, 당연한 것이다. 과학자들에게 은 가장 중요한 물질이므로 물이 온도의 기준이 되는 영광을 안았다. 현재는 삼중점을 0.01도로 정의하여 사용한다.

물은 액체상태일 때의 밀도고체상태의 밀도보다 큰 물질이다. 얼음이 물 위에 뜨는 것은 이 때문이다. 0°C에서 물의 밀도는 0.99987g/cm3인 반면 같은 온도에서 얼음의 밀도는 0.917g/cm3. 이는 H2O 사이의 수소결합으로 육각형 구조로 얼기 때문에 고체상태일 때 분자 사이의 거리가 액체상태일 때보다 오히려 크기 때문이다.

가장 밀도가 높은 상태의 물은 섭씨 4도(1g/cm3)의 물이다. 깊은 물의 수온은 항상 4도라고 생각할 수 있다.

고체일 때 액체일 때보다 비중이 낮은 물질에는 물 외에 갈륨, 비스무트가 있다.

특징

흔히들 "인간 신체의 70%는 물로 이루어져 있다"고 알고 있지만, 이는 청년기의 남성을 기준으로 한 것이다. 인체의 평균 수분 비율은 연령에 따라 변화하며, 성별이나 인종에 따라서도 차이가 있다. 건강한 청년기 신체의 경우, 남성 신체의 수분 비율은 60~80% 정도이며, 여성의 경우 40~60% 정도이다. 근육의 수분함량이 지방의 수분함량보다 많기 때문이다. 우리가 배워온 인간의 몸의 대다수는 남성의 몸이다.[1]

대부분의 생물에 있어 물은 생존에 필수적인 요소이다. 호흡에 물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에너지를 내는데 필수적이므로 물은 생존에 꼭 필요하다.또한 영양소 운반과 항상성 유지, 각종 농도 유지에도 물은 필수적이다.

4원소

아리스토텔레스가 주장했던 이론. 세상을 이루는 원소가 물, 불, 땅, 공기 네 가지 뿐이라고 보았다. 덕분에 연금술이 크게 유행했고... 연금술은 현대 화학 발전의 토대가 되었다. 각종 판타지소설에 소재로 사용된다.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