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최근 편집: 2022년 12월 27일 (화) 23:05
버락 오바마
[[파일:
버락 오바마
|250px|alt=]]
버락 오바마
국적미국
학력옥시덴탈 대학교 (졸업) 컬럼비아 대학교 B.A. 하버드 로스쿨 J.D.
경력일리노이 주의회 상원의원 (1997 ~ 2004), 일리노이 주 연방 상원의원 (2005 ~ 2008), 제44대 미국 대통령 (2009년 1월 20일 ~ 2017년 1월 20일) 노벨 평화상 수상 (2009.10) 쇼아재단 인류대사상 수상 (2014)
직업정치인
정당민주당
종교개신교
가족스탠리 앤 던햄 (母), 버락 오바마 시니어 (父), 미셸 오바마 (아내)
웹사이트http://www.barackobama.com/ 트위터 페이스북
정보 수정

버락 오바마는 美 민주당 정치인으로 제44대 美 대통령이다. 美 최초 흑인, 하와이 주 출신으로 美 대통령에 당선되었다. 2005년 1월 일리노이 주 출신 미국 상원으로 재직하다가 미국 대통령 선거로 의원직을 사임하였다.

생애

컬럼비아 대학교하버드 로스쿨을 졸업하였으며, 로스쿨 재학 시절 하버드 로리뷰의 흑인 최초 편집장으로 활동하였다. 대학 졸업 후 로스쿨에 입학하기 전에 시카고에서 지역사회 조직가로 활동하였다. 그는 로스쿨 졸업 후 시카고로 돌아가 민권 변호사로 일하였으며 시카고 대학교 로스쿨에서 1992년부터 2004년까지 헌법학을 가르쳤다.

1997년에서 2004년 사이에 그는 일리노이 상원에서 3선하였다. 2000년 미국 하원 선거에서 의석을 얻지 못한 그는 2004년에 상원 선거에 출마하였다. 2004년 3월 민주당 예비 선거에서 그가 승리하였으며, 2004년 7월 민주당 전당 대회의 그가 맡은 기조 연설이 황금 시간대에 TV로 방영되는 등 일리노이 출신 상원 의원 선거 유세를 하면서 여러 사건을 통해 그는 전국적인 관심을 끌었다.

2007년 2월에는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였는데 2008년 민주당 대통령 후보 예비 선거에서 힐러리 클린턴과 치열한 유세전을 벌인 끝에 그는 민주당 대선 후보로 지명되었다. 2008년 대통령 선거에서 그는 공화당 후보인 존 매케인을 365 대 173으로 누르고 대통령에 당선되어 2009년 1월 20일에 제 44대 미국 대통령으로 취임하였다. 그리고 2009년에는 노벨 평화상을 수상하였다.

2012년 11월 6일 열린 2012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선 민주당의 재선 후보로 지명되어 밋 롬니 후보를 332 대 206으로 누르고 연임에 성공하였다.[1]

입법

2009년 1월 29일 <릴리 레드베터 동등임금복원법>을 입법화 시켰다. 불평등 임금소송 마지막 급여 6개월까지 재기하도록 한 법인데 "불평등 임금을 고발하기 위한 자료를 얻는데 여성들은 어려움을 겪습니다. 더는 동등임금이 저절로 이륙되기를 기다릴 수 없습니다. 저는 이 불공평한 행태를 계속 싸우겠습니다." 라고 밝혔다. [2]

오바마노믹스

오바마의 경제철학은 서민들에게 경제적 기회를 더 부여한다는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 이유는 지금 미국의 8분의 1의 국민들이 가난하고 6분의 1의 국민들은 비싼 의료비 때문에 걱정을 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걱정들을 덜어주기 위해서 오바마는 서민들에게 대책을 내놓을 계획이다.[3]

서민들을 위한 정책으로는 다음과 같다.

  • 생활임금 제공 : 오바마는 노동자들이 가난하게 살아서는 안된다고 생각하여 10년 동안 거의 오르지 않은 최저임금 7.25달러를 10달러까지 오른다고 한다 7.25달러에서 10달러까지 올린다면 가족을 부양할 수 있게 되고 비싼 병원비에 대한 걱정을 조금은 덜 수 있으리라고 예상해서이다.
  • 근로소득 세액공제 확대 : 최저임금을 받는 전업노동자들은 현재 175달러에서 555달러로 3배가 넘는 근로소득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 유급 병가 일수 확대 : 거의 대부분의 미국 노동자들 절반은 유급 병가를 얻지 못한다. 임금이 낮은 곳은 전체 노동자의 4분의 1수준이 유급 병가를 받지 못하기 때문에, 오바마는 이러한 노동자들에게 유급 병가 7일을 주는 것을 의무화할 계획이다.
  • 오바마 케어 : 지금 거의 대부분의 가정에서는 보험에 의지하고 있을 것이고, 만약 보험이 없다면 비싼 진료비 걱정에 병원 가기를 두려워 하는 사람이 많아질 것이다. 이러한 걱정을 덜어주기 위해 오바마는 의료 보험 제도를 확대할 계획이다.
  • 부자 증세: 오바마는 올해 미국 의회 발언에서 세금에 대한 서민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하여 재벌들의 세금을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중 이며, 공화당의 반대로 아직은 법으로 만든건 아니지만, 오바마는 임기 내에 반드시 재벌들에 대한 세금을 올릴 계획이다.

페미니스트로서의 행보

2015년 백악관 마지막 기자회견에서, 여태껏 직접 질문을 한 번도 하지 못한 매체 소속의 여성 언론인만을 지목해 질문을 받았다. 미국 여성지 글래머에 '페미니스트는 이래야 한다'라는 제목의 기고문을 실었다.

해당 기고문은 '성별 고정관념에 대한 타파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내용이다.

방한

버락 오바마는 2014년 4월 25일 한국에 방한한 적이 있는데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애도하는 의미로 백악관 뜰에 심어진 목련 묘목을 안산 단원고에 전달했다.

그는 당시 박근혜 대통령과 공동 기자회견에서 "이번에 희생당한 학생들과 비슷한 또래의 두 딸을 가진 아버지로서, 많은 젊은이들의 희생에 너무나 가슴 아프게 생각한다. 이 목련 묘목으로 이번 비극에서 가족과 사랑하는 이들을 잃은 분들에게 미국이 느끼는 깊은 연민을 전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가족

저서 및 관련서적

저서의 내역은 한국어판을 기준하였다.

  • 버락 오바마 (2007). 《담대한 희망(Audacity of Hope)》. 랜덤하우스코리아. ISBN 978-89-255-1105-4.
  • 버락 오바마 (2007). 《내 아버지로부터의 꿈》. 랜덤하우스코리아. ISBN 8925510149

2008년 4월 기준, 한국어판 관련서적 내역은 다음과 같다.

  • 박성래 (2008). 《역전의 리더 검은 오바마》. 랜덤하우스코리아. ISBN 978-89-255-3055-0.
  • 스티브 도허티 (2007). 《꿈과 희망-버락 오바마의 삶》. 송정문화사. ISBN 978-89-448-0302-4.
  • 마틴 더퓌 (2008). 《오바마론(論)》. 늘봄. ISBN 978-89-88151-86-0.
  • 모린 해리슨 외 (2008). 《우리가 믿을 수 있는 변화(오바마 연설문 모음집)》. 홍익출판사. ISBN 978-89-7065-132-3.
  • 《열등감을 희망으로 바꾼 청소년의 리더 버락 오바마》.

트리비아

아버지가 서구 세계사에서 주변부에 속해 많은 관심을 가지지 않았던 케냐 사람인 만큼 그의 아들 버락 후세인 오바마의 자주 볼 수 없던 이름을 둘러싸고 관심이 많다. 그의 이름에서 버락유대교이슬람교 전통에서 히브리어아랍어로 "축복"이라는 의미를 가진 단어이다. 후세인은 아랍어에서 "좋다/아름답다"를 뜻하는 "핫산"에 "작다"라는 변형을 적용한 단어이다. 이름에 이라크 대통령 사담 후세인과 같은, 미국에서는 희귀한 편에 속하는 "후세인"이 포함되어 2008년 대선 당시 과연 당선에 악재로 작용할지가 우려되었으나 선거에서 승리함으로서 그러한 걱정은 불식되었다. 오바마는 아프리카 동부 일대의 루오 민족의 언어로 "기대다/엎드리다"를 의미한다. 일본 호쿠리쿠 지방의 오바마 시와 발음이 비슷해서 화제가 되기도 하였다. 일본에는 "오바마"라는 성(小浜/小濱)도 있는데, 이는 "작은 해변"이라는 의미이다. 일부 아일랜드인의 혈통을 받은 이유로 아일랜드에서는 "O'Bama"라고 표기하기도 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링컨 대통령을 존경하고 링컨 대통령이 남부 출신 연극 배우 부스에게 암살당한 장소에 방문하기도 했었다. 당시 19세기 때 흑인들은 남부에 많이 치우쳐 있으며 백인들에게 많은 차별 대우와 폭행, 욕, 일을 하는 등 여러가지 고생을 했었는데 링컨 대통령은 자신이 백인이면서도, 변호사를 거쳐 대통령까지 되면서 흑인의 자유와 평등사상을 주장했으며 투표권을 주장했다. 그러자 흑인을 둘러싸고 남부와 북부가 싸우는 남북전쟁이 일어났는데 남부가 우세하여 북부가 어려워지기만 했었다. 그래서 링컨대통령은 게티즈버그 연설을 하였으며 동시에 1월 1일부터 흑인을 해방시키겠다는 발표를 하였고, 흑인이 최초로 군대에 투입되기도 하였다. 하지만 본격적인 흑인 해방은 1865년에 북부가 완전히 남부를 이긴 다음에 이루어졌다. 이런 링컨 대통령의 평등주장이 결국엔 훗날 150년이나 지난 버락 오바마 대통령으로 이루었던 것이다.[4]

키가 크며, 가족 모두가 키가 크다. 오바마 본인은 185cm, 아내 미셸과 장녀 말리아는 180cm, 차녀 사샤는 177cm의 장신이다. 친족들도 키가 큰 편이라 미셸의 오빠인 前 농구 선수인 크레이그 로빈슨은 키가 198cm에 달한다.

농구에 재능을 보여, 청년 시절에 하와이 푸나호우 고등학교 대표 선수로 활약하면서 '배리 오바머'(Barry O'Bomber, 폭탄 배리)라는 별명을 가진 그는, 미국농구협회(NBA)의 제안을 받아들여 2009년 1월 20일 취임과 동시에 1969년 이후 지금까지 백악관에 설치되어있던 볼링경기장을 개축, 실내농구경기장으로 활용하기로 결정하였다.[5]

배우자의 오빠인 농구 선수 크레이그 로빈슨은 오바마보다 1년 연하인 1962년 생이며 절친한 친구로 지내고 있다.

2009년 2월 1일에 열린 제43회 미식축구 슈퍼볼을 앞둔 기자회견(1월 30일)에서, 오바마 대통령은 자신의 고향 시카고의 팀(베어스) 다음으로 좋아하는 팀이 피츠버그 스틸러스라고 밝히면서, 이 팀의 승리를 공식 응원하였다.[6]

미국 메이저 리그 사커팀인 콜로라도 라피즈 구단으로부터 유니폼을 선물받은 적이 있었는데 등번호가 10번이라는 것을 확인하자마자 "리오넬 메시와 똑같은 번호"라는 이유로 크게 기뻐했다.

출처

  1. '엎치락뒤치락’ 경합주 9곳 중 8곳 우위… 플로리다 0.6%P 앞서
  2. “여자만이 페미니스트는 아니라는 걸 증명한 남자 28”. 2014년 7월 29일. 2021년 9월 11일에 확인함. 
  3. ISBN 978-89-6086-144-2
  4. 링컨 탄생 200주년…'링컨의 도시'를 가다.
  5. The Presidential Pickup Game(영어), Amy Chozick, 월스트리트 저널, 2008년 12월 19일 작성
  6. 오바마도 하인스 워드 응원?… "슈퍼볼서 피츠버그 이겼으면", 한겨레 홈페이지(연합뉴스 제공), 2009년 1월 30일 작성

외부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