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헤이렌

최근 편집: 2023년 1월 3일 (화)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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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헤이렌(Beheiren)은 '베트남에 평화를! 시민연합'(ベトナムへ平和を、市民連合, Peace to Vietnam! Citizens’ Coalition)의 약칭이며 일본평화운동 시민단체이다. 베평련이라고도 한다.

개요

1965년에 창립되어 1974년까지 활동했던 일본 최대, 반전평화 단체이며 좌우 진영을 초월한 대중적인 반전운동을 벌였다. 1973년 파리 평화협정 이후 베트남 전쟁이 종전되자 해체했다.

성격

베트남 전쟁의 보급기지로 쓰이는 일본의 현실에 분개하여 결성된 단체다. 베헤이렌은 자유로운 개인들의 연합이다. 이들은 뉴욕 타임즈워싱턴 포스트미국 일간지에 일본 시민의 의견으로서 반전광고를 게재하기도 하고, 각 지역별로 저마다의 방식을 통해 베트남전에 반대하는 운동을 펼쳤다. 조직원도 노동조합원, 좌익단체, 우익, 학생, 주부, 예술가, 학자, 자영업자 등 다양했다.

때로는 좌익 단체로부터 "문화인들의 부르주아적 베트남 운동"이라는 비난도 받았고, 일부 멤버들은 베평련을 통해 과격화 되어 "과격파의 디딤돌"이라는 비난도 받았지만, 기본적으로는 자유로운 시민연합으로의 기능을 수행했다. 이들 중 일부는 지역마다 카페나 가게를 열어서 반문화와 저항세력의 거점이 되기도 했다. [1]

활동

  • 반전 집회 및 시위
  • 탈영한 미군의 신변 보호
  • 병역거부자의 출국과 망명 지원
  • 미국 일간지에 반전광고 게재

기타

베헤이렌 내부에는 비밀조직인 자테크가 있었다. 자테크는 미군 탈영병을 망명시키는 목적으로 결성된 내부 그룹이었다.

같이 보기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