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니란 보지와 고라니의 합성어로 무단횡단을 하는 여성이 교통사고를 당했을 때 자동차가 고라니를 치는 것에 빗대어 사용하는 성차별적 단어이다.2015년부터 디씨인사이드 주식 갤러리에서 발생하였으며 현재는 일간베스트, 나무위키 및 각종 사이트 등지에서도 쓰여지고 있다. 새끼 보라니(아동 무단횡단 사건), 보라니 할매, 보라니 유모차 등 사건을 지칭할 때 쓰인다.
여성이 교통사고를 당해 고라니처럼 날라가는 움짤들을 보면서 여성의 부주의함을 비하하며 가학적인 비웃음을 공유한다는 면에서 크게 문제시된다. 이화여자 대학교 내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영상이 유출되어 품평 등 2차가해를 일으키며 최근 다시 조명되었다.
기원
'여성은 오로지 앞만 보고 무단횡단을 한다'는 성차별적 인식에서 나온 단어이다. '여성은 운전을 못 한다'는 인식에서 나온 김여사와 비슷한 여성혐오적 사고를 근간에 두고 있다.
보행자와 고라니의 합성어라는 주장
논란이 일자 이후에 보행자와 고라니의 합성어라는 주장이 나왔으나 실제 사용례를 살펴보면 여성 보행자가 사고를 당한 경우가 압도적으로 많다. 역강간이 원래 "역관광"이었다고 우기는 현상과도 유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