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슬아치

최근 편집: 2023년 1월 10일 (화)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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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1990년대 후반부터 본격적으로 쓰이기 시작한 PC통신여성혐오 단어이다. 일베저장소에서 파생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실제로는 더욱 오래되었다. 원래 PC통신에서 쓰여진 게 의미가 확장되어서 디시-일베 등으로 퍼진 단어이다. 유래는 보지 + 벼슬아치

참고로 이를 계승하는 단어는 알다시피 페미년, 메갈이다

발생 과정

위에서 이야기 했듯이 원래 PC통신 때부터 쓰여진 말로, 1995년 군가산점 제도 폐지 이후 인터넷 내부의 논쟁에서 생긴 단어다. 참고로이 당시엔 넷 페미니스트(속칭 넷 페미)를 비난할 때 쓰여졌다. 이게 의미가 확장되어서 현재의 의미로 쓰여진 것이다.

참고로 현재의 의미로 쓰여졌을 때는 일베저장소 초기인 2011년이였으며, 이때 일베저장소,디시인사이드 등지에서 발생하였다. 물론 2010년대 중반에는 쓰이는 곳이 많아져서 당시 성비가 비슷해서 비교적 여성혐오적 성향이 적었던 오늘의 유머에서도 쓰이기도 했다.

정치/사회적 시각에서 본 이 단어

참고로 이 단어를 많이 쓰는 곳은 일베저장소나 디씨인사이드 등지의 남초 우익 커뮤니티로, 여기선 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 심지어 우리공화당등을 지지한다. 하지만 이들이 주로 이 단어를 쓰는 데이트 비용에 대한 불만을 증폭시킨 IMF를 만든 정당은 이들의 전신인 신한국당과 민주자유당,민주공화당이다. 즉 이런 극우 보수 정치권을 지지하면서 약자인 여성을 패기 위해 이 단어를 쓰는 내로남불적 행위를 하고 있는 것이다.

페미니즘 시각에서 본 이 단어

이 단어를 쓰는 사람들은 이 말이 가리키는 대상이 '의무는 등한시하며 권리만 찾으려는 여자 혹은 이기주의적인 여자'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이를 제외한 여성, 즉 자신들의 기준을 못 충족하는 여성들에게도 이 말을 썼던 것을 감안하면 사실상 검열을 조장하는 단어가 되었다. 메갈리아에선 이를 뒤집어서 자주적인 여자로 의미를 전환한 적 있다.

추가로 데이트 비용 관련으로 이야기하자면, 애당초 남성에게 돈을 많이 부담하는 것은 가부장제의 산물임을 감안하면 엉뚱한 데를 패고 있다고 생각해도 된다.

참고로 서유럽권이나 북유럽권,미국에서도 초기에는 남성이 많이 부담한다. 물론 이후 번갈아 냄으로써 자연스럽게 비중이 비슷해지긴 하지만, 애당초 여긴 성별임금격차가 대한민국보다는 매우 적은 동네(10% 중후반)이어서 자연스럽게 비슷해진 것이기에, 대한민국에 이를 적용하는 것은 알맞지 않다. 굳이 데이트 비용을 적게 내고 싶다면 페미니즘을 하면 된다.

여담

다른나라에도 이와 비슷한 단어가 있는데, 대표적으로 일본의 スイーツ(笑)가 있다. 이 단어를 쓰는 5ch의 성향이 일베저장소,디시인사이드와 비슷한데다 의미도 이 단어와 같다. 사실성 만국공통으로 여혐 단어가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