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채어

최근 편집: 2022년 12월 24일 (토) 18:42

색채어란 을 설명하는 단어이다.

기본 색채어

유명 도서인 Basic Color Terms: Their Universality and Evolution에 따르면 기본 색채어는 다음 순서로 진화하였다.

  • 1단계: 어두운 색(차가운 색)과 밝은 색(따뜻한 색)
  • 2단계: 빨강
  • 3단계: 녹색 또는 노랑
  • 4단계: 녹색과 노랑
  • 5단계: 파랑
  • 6단계: 갈색
  • 7단계: 자주(보라), 분홍, 주황, 회색

이 책은 한국어와 일본어의 경우 파랑을 가리키는 말은 원래 녹색을 뜻하다가 이동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국어의 기본 색채어

형용사로 활용 가능한 빨강, 노랑, 파랑, 하양, 검정의 오색을 기본색으로 꼽는다. 보라색의 경우 몽골계 차용어로 유사한 구조를 갖고 있어 드물게 형용사로 활용되며, 초랗다나 초롷다처럼 녹색을 활용하는 사례가 있으나 표준으로 인정되진 않는다. 언어 순수주의의 입장에서 이를 인정하고 형용사로 활용하여 기본 색채어를 활용하자는 주장도 있는데 대표적으로 초란 신호등아름다운 우리 색 이름이 더욱 빛날 수 있도록의 사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