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격5요인

최근 편집: 2022년 12월 24일 (토)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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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5요인모델(Big Five personality traits, five factor model)은 인간의 성격을 다섯 개의 주요 차원으로 바라보는 성격심리학 이론이다. 5요인 모델에서 말하는 다섯개의 차원은 주로 기존 연구들에 대한 통계 분석(factor analysis)의 결과로 얻어졌다.

성격의 정의

"성격"이란 개개인의 신경계 배선 특성에 따라 일생에 걸쳐 크고 작은 스케일로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행동 특성으로 정의한다.[1] 그리고 이 성격을 규정하는 요인에는 (최소) 다섯 개의 축(차원)이 있다는 것이 성격5요인모델이다.

요인

개방성 (Openness)

개방성은 심적 연상 능력이 얼마나 넓은가(breadth of mental associations)를 나타낸다.

개방성은 특이하게도 일반지능(g)과 양의 상관을 갖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는 개방성을 묻는 문항의 모호함으로 인해 발생하는 오염(pollution)일 가능성도 있다. 이를테면 "나는 풍부한 어휘 구사를 한다"라는 문항에서 "풍부한(rich)"을 "수적으로 다양한"이라고 해석하는지, 어휘를 "남들과 다른 방식으로 사용하는"이라고 해석하는지에 따라 의미가 달라질 수 있고 전자의 해석은 지능, 후자의 해석은 개방성과 관련이 있다.[1]

성실성 (Conscientiousness)

성실성이란 즉각적인 반응을 억제하여 목표나 규칙을 따르도록 하기 위한 전두엽 내 메커니즘들의 활성 강도이다. (Conscientiousness is the magnitude of reactivity of those mechanisms in the frontal lobe that serve to inhibit an immediate response in favour of a goal or rule.) --Personality - What Makes You the Way You Are 중에서[1]

외향성 (Extraversion)

외향성이란 긍정적 정서에 대한 반응성의 차이이다. (Extraversion is variation in the responsiveness of positive emotions.) --Personality - What Makes You the Way You Are 중에서[1]

친화성 (Agreeableness)

친화성에 관여하는 요소는 두 가지이다. 첫째는 마음 읽기 능력(theory of mind)이다. 다른 사람의 표정이나 눈동자의 방향이나 행동 등을 통해 그 사람의 정서나 주의 등을 읽어내는 능력을 말한다. 두번째는 공감 능력(empathize)이다. 다른 사람의 정서에 얼마나 잘 공감하는가를 말한다. 이 두 가지가 잘 되면 친화성이 높은 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낮은 것이다.

마음 읽기 능력은 뛰어나지만 공감 능력은 낮으면서(남을 도구적으로 이용하기 좋음), 신경성도 낮고(부정적 감정에 대한 반응성이 낮음), 성실성도 낮으면(계획적이지 않은 즉흥적 행동을 할 가능성 높음) 냉혹한 사이코패스가 될 가능성이 있다.[1]

신경성 (Neuroticism)

그렇다면 신경성이란 부정적 정서 시스템에 대한 반응성의 척도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Neuroticism seems, then, to measure the responsiveness of negative emotion systems.) --Personality - What Makes You the Way You Are 중에서[1]

출처

  1. 1.0 1.1 1.2 1.3 1.4 1.5 Daniel Nettle (26 February 2009). 《Personality: What Makes You the Way You are》. Oxford University Press. ISBN 978-0-19-92114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