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노동자 네트워크 손

최근 편집: 2023년 3월 29일 (수) 21:26
인쇄용 판은 더 이상 지원되지 않으며 렌더링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브라우저 북마크를 업데이트해 주시고 기본 브라우저 인쇄 기능을 대신 사용해 주십시오.

성노동자 네트워크 손은 성노동자이며, 성소수자인 당사자들로 구성된 인권 단체이다. 자신들의 이야기를 공유하고 드러내는 방식으로 성노동자와 관련한 다양한 문제를 공론화하고 해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1]

로고

Sex Worker Network SON

트위터리안 @yehong6969이 손의 로고를 만들었다.

로고는 붉은 색과 검정색으로 이루어져있는데, 색상에 정확한 RGB 코드가 지정되어있다. 붉은 색은 성노동자를 뜻하며 2005년 6월 29일 성노동자들이 스스로를 성노동자라 명명하고 선포한 성노동자의 날에서 따와 205, 6, 29이며, 검정색은 2014년 11월 25일 통영에서 성노동자가 함정수사를 통한 단속 과정에서 사망한 '통영 사건'을 추모하는 색이라 14, 11, 25이다.

"이 씨앗 하나가 싹트기까지 앞서 자신의 목소리를 낸 많은 이들을 기억합니다."

개요

성노동자 당사자만으로 구성되어있는 단체이다.

주에 1회씩 성노동자의 글이 올라온다. 현재 멤버는 4명으로, 멤버를 더 확장할 계획이 있지만 대상은 성노동자이거나 혹은 성노동을 했던 사람으로 제한한다. 컨택 역시 이메일만 받는다. 한국의 성노동자 탄압이 거세지면서 멤버들의 신변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페미니즘과 함께 하는, 페미니즘에서 출발하는 성노동 운동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이론적 내용에만 치중하는 운동보다 당장 성노동자 당사자의 경험과 필요에서 출발하는 운동을 지향한다.

8월 19일 첫 글이 공개 되었다.

이력

2016년 8월 5일 페이스북 페이지에 티저가 올라왔고[2], 2016년 8월 19일에 "머리말"을 올리며 활동을 시작했다.[3]

2016년 12월 30일 "단락 짓기"를 마지막으로 활동이 중단된 상태이다.[4]

주요 활동

2016 성노동자 권리 선언

2016년 9월 23일에 "2016 성노동자 권리 선언"을 발표하였다.[5]

다음은 일부 인용.

...2004년 9월 23일 성매매특별법이 발효됐습니다. 매년 9월 23일이면 많은 사람들이 ‘성노동’, ‘성노동자’, ‘성매매’, ‘성판매 여성’, ‘성매매특별법’에 대한 이야기를 합니다. 성노동자 네트워크 손도 9월 23일을 맞아 보다 특별한 이야기를 하고 싶습니다. 추상적으로 성노동자의 권리에 대해 이야기하는 건 어렵지 않습니다. 성노동자 살해가 나쁜 것이라는 말에는 누구나 쉽게 동의할 수 있습니다. 다만 우리는 우리의 위치에서 할 수 있는, 우리가 직접 겪은 경험에서 출발해서 우리의 권리를 구체적으로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9월 23일 오늘, 성노동자 네트워크 손의 글은 <2016 성노동자 권리 선언>입니다.

출처

  1. “성노동자 네트워크 손 머리말”. 《성노동자 네트워크 손 티스토리》. 
  2. “무제”. 《페이스북》. 
  3. “성노동자 네트워크 손 머리말”. 《페이스북》. 
  4. “성노동자 네트워크 손 단락 짓기”. 《페이스북》. 
  5. “2016 성노동자 권리 선언”. 《성노동자 네트워크 손 티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