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별(한문: 性別, 영어: Sex)은 생물에게 태어나면서 부터 정해진 분화 특성을 구분지은 것이다. 각 성별의 가장 두드러지는 차이는 생식세포의 크기 차이이다.
정의
페미니즘 이론에서 성별은 생물이 태어날 때 입고 나온 신체의 성별이다.
각 성별의 정의(생물학)
유성생식을 하는 종에서 암컷과 수컷은 각 개체가 만들어내는 생식세포의 크기 차이로 구분하며 큰 생식세포를 만들어내는 개체를 암컷, 작은 생식세포를 만들어내는 개체를 수컷으로 정의한다.[1]
분류에 대한 비판[2]
성별 분류는 스펙트럼 상에서 일어나야 한다. 사람은 어느 정도 여자/남자일 수 있을 뿐 이 둘 사이의 뚜렷한 구별은 없다. 간성은 성별 스펙트럼의 중앙에 위치하며, 간성의 성별은 대부분의 경우 규정하기 어렵다.
결정과 발생
성별은 DNA 안에 암호화되어 있는 유전 정보에 의해 결정된다. 이 유전 정보에 의해 각기 특화된 장기, 즉 자궁, 고환, 유방 그리고 호르몬 분비와 같은 생리적 차이가 발생한다. 성차 성결정계
호르몬과 포유류의 성별 분화
생물학에서의 포유류의 배아 성별 분화에 대한 정설은 '여성/암컷'이 기본 상태이고, '남성/수컷'이 되려면 Y 염색체의 SRY 유전자가 작동해 남성 호르몬이 분비되어야 한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이 이론은 2017년 8월 18일 Science 저널에 발표된 연구에 의하면 사실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3][4]
험프리 흥-창 야오(Humphrey Hung-Chang Yao)의 연구에 따르면, 암컷 쥐 배아에서 COUP-TFII 단백질에 의해 남성 생식기관으로 자라야 할 울프관(Wolffian duct)이 퇴화된다는 것을 밝혔으며, 만약 COUP-TFII 단백질이 없으면, 남성 호르몬이 없어도 울프관은 그대로 남는다는 것이다.[5]
기타
- 인간을 포함하여 XY 성결정계을 사용하는 종에서는 대체로 XX 염색체를 가진 개체가 난자를 만들어내고 XY 염색체를 가진 개체가 정자를 만들어내므로, 대체로 전자가 암컷/여성, 후자가 수컷/남성이지만 여러 예외가 존재한다.[1]
- 인간이라는 생물 종은 성별간에 다른 점보다는 비슷한 점을 더 많이 가지고 있다. 성별간 차이는 언제나 집단 내 차이보다 크지 않다. 젠더 유사성 가설
같이 보기
출처
- ↑ 1.0 1.1 진화의 무지개 1장
- ↑ 《섹스와 젠더에 대한 페미니즘의 관점들》. 전기가오리. ISBN 9791195872909.
- ↑ 한국과학기자협회 (2017년 8월 24일). “태아 성별, 남성 호르몬이 결정하지 않는다”. 《네이버 포스트》. 2017년 12월 11일에 확인함.
- ↑ 임민철 기자 (2017년 10월 2일). “'여성은 배아 호르몬결핍 결과' 이론 뒤집혀”. 《지디넷코리아》.
- ↑ Zhao, Fei; Franco, Heather L.; Rodriguez, Karina F.; Brown, Paula R.; Tsai, Ming-Jer; Tsai, Sophia Y.; Yao, Humphrey H.-C. (2017). “Elimination of the male reproductive tract in the female embryo is promoted by COUP-TFII in mice”. 《Science》 357 (6352): 717–720. doi:10.1126/science.aai9136. ISSN 0036-80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