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물

최근 편집: 2022년 12월 30일 (금)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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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주의 화장품을 표방한 화장품 브랜드. 기초에 주력하며, 광고를 거의 하지 않는다. 사은품을 넉넉히 주는 편이고, 단골 구매 고객에 대한 혜택이 많다. 2만원 이상부터 무료배송이다.

설립

2006년 민중기대표가 천연비누를 만들던 어머니와 함께 자본금 20만원으로 녹차스킨케어 라인을 팔기 시작했다. 입소문을 타며 쇼핑몰들에서 판매실적이 좋자 점점 라인을 늘려가며 지금은 100명 이상의 사원을 둔 기업으로 성장했다.정작 대표 본인은 소수정예로 나가던 시절이 좋았다고 한다, 블로그에 드러난 모습으론 무척 순박한 자연인으로 벌을 기르는 데 보람을 느끼며 성공에 그렇게까지 관심이 없어보인다. 최근 건강이 안 좋아 요양했다.

제품평

가격이 저렴하고 성분이 좋아 쓰는 사람은 시드물만 꾸준히 쓴다. 특히 여드름/지성 문제성 피부의 경우 매우 고마운 브랜드이다. 일반 로드샵이나 백화점의 스킨케어는 사용감이 좋지만, 향료나 알콜이 예민한 피부를 자극하거나 실리콘이 모공을 막거나 하는 등 문제성 피부를 관리하는 데는 맞지 않는 제품들이 많았다. 시드물은 이와 같은 자극적 성분을 거의 사용하지 않으며, 자기에게 맞는 성분을 다양하게 고를 수 있고 홈페이지나 배송시스템도 잘 되어 있으며 동물실험도 하지 않는다.

천연에 집착하고 안전성이 확실히 인증되지 않으면 절대 쓰지 않는다. 파라벤이나 페녹시에탄올은 물론이고 나노화된 무기자차, 트리클로산, 임산부에게는 낮은 농도의 살리실산도 금하는 등 사실 기준치 이하로 쓰면 괜찮은 것도 아예 배제한다. 그 대신 더 비싼 천연방부제를 쓰는 거고 쉽게 상하지도 않으니 소비자 입장에서는 아쉬울 건 별로 없지만, 무기자차가 백탁이 심한 편인데 나노화를 포기하면 백탁이 크게 나아지긴 어려울 거란 아쉬움이 있다.


베스트셀러

알로에에센셜, 녹차스킨, 아크바이 달팽이 비누, 민중기 무기자차, 수분가득 마스크 시트가 있다.모두 여드름 피부에도 적합하다.

원랜 용기디자인은 구린 걸 제품력으로 참고 쓴다는 얘기가 많았지만 최근 출시된 제품들은 디자인도 무난하다.

비판

2020년 들어 시드물 살구씨오일에 대한 고발글이 올라왔다.

어떤 사람이 시드물 살구씨오일을 쓰고 눈이 너무 아파서 안과에 갔더니 눈에 굉장히 자극이 많이 가서 잘못하면 시력을 잃을 수도 있다는 얘기를 들었고, 살구씨오일을 함께 사용한 친구들도 눈에 오일이 들어가고 나서 강한 통증과 자극을 지속적으로 느꼈다는 내용이었다. 이 글은 여성시대 내에서 크게 논란이 되었고, 살구씨오일을 쓰고 나서 심한 자극을 느꼈던 사람들의 증언이 줄줄이 올라왔다. 고발자는 살구씨오일 판매를 중단해달라고 시드물에게 요청했고, 시드물은 결국 살구씨오일을 단종시켰다.


그 외

같이 언급되는 브랜드론 역시 동물실험을 하지 않는 이솔이 있는데, 시드물보다 천연에 덜 집착하고 페미니즘 이슈에 적극적이지만 가짓수가 적다. 각각 사용감이 다르니 맞는 쪽을 찾아보자.